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솔직히진짜 제나이에 한심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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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솔직히진짜 제나이에 한심한 생각이지만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서 막 맨날만나고 돈많이들이고 이런연애가 아니라 가끔씩 만나는데 진짜 서로 꿈 응원해주고 공부도 같이 하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꼭 공부가 아니어도 서로 가는길을 이해해주는 사람?? 중학교때 좋아했던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서 좀 두렵기도 한데 진짜 저 좋아해주는 사람만나서 치유받고 기대고 싶어요.. 저도 그사람한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제가 돈이없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요즘 연인들처럼 기념일마다 돈자랑하듯이 막 비싼 선물 사주는 그런거말고 다른거 필요없으니까 손편지 써줄 수 있는 사람ㅜㅠ 솔직히 여고고 맨날 야자해서 이성을 만날일 자체가 없으니까 가능성이 없다는것도 알지만 진짜 그런 사람이있다면 그 존재만으로도 너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진 남자가 있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게 한심한 거겠죠?? 2년 반뒤면 수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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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ungwn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전혀 한심하지 않아요. 사랑 이라는 단어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걸요 사랑받고 싶고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절대 이기적임이 아닌 사람에 본능적인 욕구 라고 할수 있죠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분명 마카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남자분도 계실 거고 분명 주위에도 있을거에요 사랑 또는 연애로 인해 행복 보단 불안.불행 더욱 찾아 온다면 그것은 사실 시간낭비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론 행복에 가까운 기준이 많기도 하죠. 마카님의 짧은 글에는 여러 감정들이 보여 정말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요 작은것에 감사 할 줄 아시고 중요한 건 마음 이라는 단어에 저 또한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_^ 아직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해외 와 는 다르게 보수적인 면들이 많다 보니까 미성년자.학생 일 때는 공부에 열중 하는 것이 맞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미성년자 와 성인의 만남도 아닌 마카님은 마카님의 앞가림을 잘 챙기며 연애하고 싶은 그런 멋지신 분 인데 이런 분들에게는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남자분들을 만날 방법과 기회는 많습니다. 다만 겉모습으로 인해 한 사람을 평가하지 말고 마카님의 원하시는 한 사람을 만나셧으면 해요! 응원할게요! 그리고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을 마카님에게 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