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이 나때문에 힘들데요 내가 치는 장난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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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kgks0707
·6년 전
내 친구들이 나때문에 힘들데요 내가 치는 장난이 너무 속상하데요 그렇게 심한 장난이 아니라 농담이었는데 친구들이 힘들었다고 하니까 할 말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너희가 그렇게 느낄 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근데 이제 그 친구들이 불편해요 걔네가 속상했던거 이해도 하는데 나도 친구들한테 속상한거 많았는데 속좁은 애로 보일까봐 넘겼어요 너무 비열하죠 이제 어떡해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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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osya
· 6년 전
저도 그랬어요. 저도 장난을 좋아했지만 어느날 저한테 단체로 불만을 얘기하더라구요. 처음엔 담담히 들었지만 갈수록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어요. 너무미안했어요. 사람과 사람은 다 개인이 살아가는거고 그사람들이 불편했다면 내가 안하는게 맞다고. 나도 내가싫은걸 남이 안하길 바라는 마음은 같으니까. 내가 장난이었어도 남은 아닐수도 있는거더라구요. 의도는 중요치않아요. 받아들이는 사람이 힘들면 힘든거에요. 그점을 이해해주고 그걸 용기내어 말해준 친구들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저도 고맙다고 이야기했어요. 정말 고맙다고. 그리고 더 좋은사람이 되기위해 매일 노력하고있어요. 앞으로도 멀었지만 그래도 멈추지않을거에요. 님도 그걸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비열하다고 생각하지마요. 원래 다 처음엔 힘든거에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