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항상항산 긴장한다 매일매일
조회수가 왜 생긴걸까..? 조금 신경쓰일수도 있겠다.!
어렸을 때 오빠랑 부모님이 자주 싸워서 엄청 힘들어하고 자주 울었어요. 지금도 종종 울긴 하는데 싸우고 있을 때 오빠가 너무 싫고 이해도 안 되서 말로 하기에는 조금 그런 폭력적인 상상을 하곤 해요. 우울증이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몇년동안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감정기복은 조금 줄어들긴 했어요. 근데 거짓말을 할 때나 흔히 말하는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든 것 같아요. 어떤 날에는 아예 느끼지 않는 때도 있기도 하고요. 전부터 이러지는 않았는데 왜 이러는 건지 생각해본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아요. 문득 생각해보니 화가 나면 눈물부터 났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폭력적인 상상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분명 감정이 안 느껴지는 것도 아닌데 양심의 가책?이라고 하는 그 느낌만 안 들어요. 이게 도대체 어떤 상태인 걸까요?
노래가사처럼 나도 분명 태어난 이유가 있을텐데...남들한테 도움을 주기는 커녕 되려 민폐만 끼치니 죽**다...
제목 그대로예요.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어요. 다 애매하게만 해요. 제일 큰 고민은 이거예요. 제가 미술쪽에 관심이 있어서 친구와 같이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요. 남들 빨리 끝내는거 저만 못해서 진도도 안 나가고, 훨씬 앞서가는 친구를 보면 괜히 미워요. 꼭 학원에서가 아닌 평소에도 그 친구를 생각하면 조급해지고 불안해요. 다른 때는 잘 지내는데 그림만 생각하면 그러네요. 그렇다고 학원을 옮가고 싶은건 아닌데 말이예요. 계속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부정적인 감정이 자꾸 번져서 다른 주제로까지 퍼져요. 공부를 꽤 잘하긴 하지만 잘하는 애들 사이에서는 또 어중간하고.. 애들은 노래를 잘 부른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보면 또 아닌것 같고.. 아까 말했듯이 미술도 그렇고요. 저는 이도저도 아닌 사람같아요. 그냥 저를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요. 결국엔 끝이 좋지 않고 멀어지는 제 성격이 싫어요.
몇달전부터 원래좋아하던일을해도 기쁘지안고,분노할일에 무덤덤하고,아무것도 느껴지지안습니다
푸르른 공기가 나를 사무친다 가득 하늘을 날을 수 있을 듯한 밤이다 잔요동이 헤엄쳐 오는 곳이 어딘지 몰라 안 가는 건 아니야 따사로운 온기가 닿을 구름을 향하는 비행이 망설여지기도 하겠지만 한 번 뿐인 이 모험을 겁내진 않아 오늘보다 오래된 날은 없으니 어서 날아 오르자———-
뭔가 정겨운 어떤 것들이 요즘 그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