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저는 예비 중1 인데여 제 작년부터 아빠가 너무 싫어졌어요 진짜 딸로서 이런 말 하면안되는거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아빠 말로는 아빠가 어릴때 부모님께 차별을 딩했다고 했어여 그것 때문인지 자존감이 많이 낮아요 아빠한테 진짜 미안한데 아빠가 눈치가 조금 없으세요 그래서 아빠가 자꾸 제가 화 나거나 짜증이 날때도 자꾸 더 절 짜증나게 하드라고요 근데 제가 2차 성장기가 시작되면서 아빠도 나한테 말 덜 걸겠지 ... 했는데 자꾸 제가 2차 성장기가 온 후로 학교에서도 ***육을 많이 했는데 이무리 그래도 40대 아빠가 자꾸 팬티만 입고 돌***니는걸 10대 딸이 보는검 좀 불편하고요 또 저희집은 화장실이 두개 인데요 근데 안방에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가 샤워장? 그런건데요 아무리 화장실 문을 닫이도 화장실에 나와서 옷 입을때 다 보이니까 안방문을 닫아야해서 닫는데 아빠가 자꾸 샤워할때 절 부르는데 그때 자꾸 안방 문을 열고 니서 다시 안 닫아나서 중간에 제가 다시 닫아야 해요 엄마한테 얘기 했더니 원래 네 나이대는 그래~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잘 모르겠고 그리고 오빠 사춘기 와ㅛ을때는 아빠가 오빠릉 이해해주는데 엄마가 저 사춘기 왔다고 했거든요 근데 아빠가 자꾸 옷 갈아입는데 방에 막 들어오고 그리고 아빠가 자꾸 제 허락없이 방에 막 불쑥불쑥 들어오니까 너무 짜증나요 그럼걸 생각하면 아빠랑 같이 있는거 자치조차 너무 불편해요
시가에서 열등감이 심하고 자기중심적이라 자기들이 최고가 아니면 비하를 합니다. 해준것도 없으면서 말로만 그러는 거죠 남편도 그 밑에서 자라서 약간 그런 기질이 있는데 나쁜 행동을 하진 않지만 주제 파악 안하고 짜증나게 할 때가 있어서 속 터집니다. 아이는 한 명 있는데 아이가 동생 얘기를 합니다. 아이 생각하면 정말 낳고 싶지만 저 시짜들 생각하면 빨리 키우고 각자 생활에 집중하고 싶기도 합니다.
잘못했어요...제가 참 이기적이고 쓸모없는 손녀였죠 지금도 그렇고요 그럼에도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되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집은 조금 가난해요 엄마, 아빠, 나, 동생 네명에서 사는 집은 오래된 낡은 아파트고 20평입니다 방음이 잘 안되서 화장실에서 시끄럽게 하면 옆집꺼지 들리는건 기본입니다 옛날에는 어렸으니 몰랐습니다 나름 우리 가족만 행복하면 될 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였습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서 초등학교를 집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사는 동네에는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제 친구들은 다 최소 30평 되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울리다 보면 친구 집에도 놀러가고 하게되는데 친구네 집에 가보니까 저희집과 너무 비교되었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짜증났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같이 입학한 쌍둥이 사촌이 있어요 세명 모두 동갑이고 여자입니다 여자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애들보다도 은근히 기 싸움이 많이 납니다 참고로 저희 사촌 집은 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고, 엄청 넓습니다 또 저희 부모님은 그 작은 집에서 매일 싸우십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저와 동생은 엄마를 따라서 사촌 집으로 오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는 저희집에 안갑니다 한번 들어가면 최소 2일은 자고가는게 기본에다가 길면 진짜 한달동안도 사촌집에서 보내봤습니다 이제 저와 쌍둥이는 14살입니다 성장기입니다 사춘기입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하게 내꺼 니꺼가 확실하게 나뉘기도 합니다 그럼 여긴 사촌집인데 저는 할 수있는게 없습니다 제가 집에 가자고 해도 엄마는 안갑니다 우리집 너무 작고 아빠랑 매일 싸워서 가기 싫다면서 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부모님이 하라는데로 해왔습니다 가끔은 싫다고도 했지만 웬만하면 모두 했습니다 물론 저는 지금 한창 공부할 나이인거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취미 생활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달라고 하면 공부나 하라고 합니다 반대로 동생이 사달라고 하면 사줍니다 너무 불공평한거 아닌가요? 진짜 집 나가버리고 싶고 죽고싶은데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상처받고 고민하다가 부모님께 말했는데 아빠가 제 이야기를 듣더니 그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그건 너가 잘못 생각한거라며 제 감정을 수용해주지 않고 절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게 상처네요.. 물론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걸 전부 부정하는 말을 들으니까 괜히 말했나 싶고 이렇게 가족까지도 나를 못 믿을 정도로 내가 잘못한건가 싶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들었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하나같이 다 싫어 친척들도 왜 다 그 모냥인지
가까운사람이 미안하다면서 늘 빼놓지 않고 미안할 짓을 해요 그리고 답하기 싫은 말을 하지말라고 했음에도 끈질기게 계속해요 저한테 안 미안하고 존중할 맘 없는 거 맞죠? 정말로 미안했다면 저라면 더 잘해줬지 그런 식의 말과 행동을 반복하지 않았을 거예요 나에 대해 알려고도 위하지도 않으면서 필요한 것만 줄줄줄 내뱉는 사람이 싫어요 이용만 하려고 하고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더 노예처럼 굴어야 만족할런지요? 죽게 된다면 물어보고 싶네요 "이제 만족해?" 라고요-.
부모님 두분 다, 자영업을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시는데 저는 그거에 비해 너무 소비하는 것 같아서요. 부모님이 버시는거에 비해 전 해드린 것도 없고, 맨날 짜증만 내서 너무 죄송한 것 같아요. 공부라도 열심히 해서 부모님 호강시켜 드리고 싶은데 그럴 형편도 안되고 또 너무 힘들어서요. 부모님이 가끔 일을 도와달라고 하시는데 알바생도 없이 일을 하시는데, 얼마나 힘드시면 저에게까지 도움을 요청 하시겠어요. 근데 전 그럴때마다 맨날 거절만 하고 화만 내서 늘 되돌아보면 후회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너무 불효녀인건가요?
아마도 나는 또 괜한 욕심이 생겼나보다... 고모네가 늘 잘 놀러다니는건 알았지만.. 사촌들과 내가 성인이 된 후 외국으로 놀러다니니...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애초에 다른 집안이라는걸 인정해야하는데... 내가 부러워 할 대상이 아닌데... 자꾸만 부럽다..이런 내가 싫다... 솔직히 나도 엄마랑 둘이 어디든 국내여도 좋으니 데이트 하고싶다..놀러다녀보고 싶다.. 그치만 이건 그냥 배부른 내 바램일 뿐이다... 부러워하지말자... 그냥 인정하자... 그런거야... 성향이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기에... 이루어지지 않을 바램..
그냥 신세한탄 글이야. 우리 가족은 2년 연속으로 내 생일을 까먹어서 내가 직접 말해야 케이크를 사줘. 그리고 생일 파티도 내가 직접 케이크에 초 꽂아서 준비했고, 가족들 올 때까지 기다리고 아무도 안 오면 나 혼자 소원 빌고 축하했는데. 다른 가족들은 안 이러겠지? 나도 다른 부모님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나도 가족한테 서프라이즈 파티 받아보고 싶어. 나는 17번의 생일을 맞았지만 아기 때를 제외하곤 다 대충 초만 불고 끝내자는 식이었어. 그래서 난 내 생일이 정말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