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데 많이 어린데 살*** 날이 더 많은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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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아직 어린데 많이 어린데 살*** 날이 더 많은데 내가 우울증이래요 어떡하죠 이미 지쳤는데 너무 울어서 이제 눈물도 안나오는데 이미 살*** 의욕이 점점 사라져가는데 , 우을증 어떡해야해요 좀 웃기실수도 있지만요 우을증자가진단 해보니 심한 우울상태라고 하네요 진짜인가요 학생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우울증세를 낮출수있는 방법이있나요 저도 좀 행복해지고싶어요 , 웃겨서 웃는거 말고 행복해서 웃고싶어요 , 그런데요 이미 팔에는 흉터가 많아요 이제 곧 반팔 입어야되는데 어떨때는 가끔 약간 보이는지 친구들이 물어봐요 팔에 뭐냐고 어떡하죠 그냥 친구들이 모른채 해줬으면 좋겠어요 , 모르는척이라도 , 그게 저한테는 제일 좋은거같아요 신경쓰지말아주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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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37 (리스너)
· 6년 전
애벌레는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비로 변했다. 안녕하세요. 작은 리스너 '나무37' 입니다.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자가진단을 했는데, 심한 우울상태로 나오셔서 속상 하신거 같아요. 팔에 흉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구요.' 전부는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우울증으로 한 때 죽으려고 시도를 했었던 적이 있기 때문일까요.. 세상이 무감각하고 왜 살아야 하는지조차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어두웠던 시절 이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 심리학서적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세상이 다 나에게 등돌려도 나 만큼은 나를 사랑해야하지 않겠나.. 그 이후부터 아침마다 사랑한다. 자신아. 너는 사랑받기 합당한 존재야. 라고 고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삶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 글쓴이님은 그 누구도 전부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고유한 아픔이 있다고 느낄거에요. 그러나, 모든 상처받은 마음을 털어내고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겁니다. 한 그루의 평온한 나무처럼 말이에요. 예를들어, 양버즘나무는 때가 되면 버짐이 핀 것처럼 얼룩덜룩한 껍질이 점점 허옇게 벗겨집니다. 가지에 잎사귀도 전부 떨어져서 벌거벗게 됩니다. 겨울이면 끊임없이 내리는 눈이 껍질이나 넓직한 잎에 쌓이면 그 무게를 버틸 수 없어 모두 벗습니다. 그럼 겨울을 버티고 봄을 맞습니다. 비슷하게, 사람의 마음도 상처받은 자존심이라는 껍질과 잎사귀로 짓눌려 있는 듯 보입니다. 자라나면서 얼룩덜룩 해진 껍질과 죽은 잎사귀들이 셀 수 없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것들을 털어 내려 합니다. 삶에 겨울이 찾아 와도 그 고난의 무게를 이기고 서있게 됩니다. 그래서, 상처난 자존심을 모두 벗어내면, 차가운 시련을 버티고 마카님의 삶에 어느세 다시 행복이 다시옵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익명이지만 마카님의 삶의 행복이 오길 간절히 바라며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