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고 싶진 않아요. 만약 내가 죽는다면 필히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게되니깐요. 그래서 사라지고 싶어요. 모두에게 잊혀지고 홀로 남아 사라지고 싶어요. 제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고 지금까지 살면서 바라는거 하나 된 것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과 불화는 없어요. 오히려 사이 좋은 편이고. 학교에서 왕따 당한 적도 없어요. 오히려 사이 좋은 친구들이 많아요. 근데 계속 내가 ***같고 모든 것이 걱정이 돼요. 항상 친구들에게 뭔 말을 했다가 괜히 죄책감이 들고 미안하고 날 싫어하는게 아닐까 걱정되고 얘들이 저 빼고 어디로 간다면 저를 뒷담화 할까봐 무서워요. 나중에 갑자기 저를 버릴까봐 두렵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어딜 가든 거의 다 따라다녔어요. 그런데 이젠 잘 안따라다녀요. 그냥 날 버릴거면 버려줬으면 좋겠고 차라리 나 같은놈 친구로 데리지 말아줬으먼 좋겠어요. 뭔가 이상해요. 항상 제가 바라는 것 하나 되지않고 남은 항상 잘 되고. 저는 제가 잘 하는 것 하나 없다는 것을 알아요. 많이 보고 들어봤어요 사람들에겐 잘하는 것 하나가 있다고. 근데 전 아닌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해본것 같은데 없어요 잘하는게. 근데 잘하고싶어요. 그래서 노력해봐도 잘 안되는게 현실이에요. 근데 내가 또 ***같고 한심한게, 저는 항상 나태해요. 무언가를 하겠다 결심을 먹어도 결국 안하게 되고. 몇번 노력하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제가 노력해도 잘 안된다는게 그냥 제가 노력을 더 안해서 그런것같아서 제가 더욱 한심하고 쓰레기같아요. 옛날부터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장난식으로 생각해봤던게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그냥 제 진짜 한심하게 느껴져서 죽고 싶었던걸지도. 토가 나올 것 같아요. 토가 나올 것 같은데 제 몸은 토를 한다는 기색이 없어요. 뭐만 하면 못하고 안되는 제가 너무나도 토나와요. 그냥 존재한다는게 모두이게 도움이 되지않고 부모님에겐 돈만 빼먹는 존재같고. 저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위로받고 싶어요. 이걸쓰면서 뭔가 눈물이 나오네요. 위로받으면 힘이 날 것 같은데 도움이 될것같은데. 근데 저의 많았던 용기는 이미 다 사라진것같아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기대는 것 조차 못하겠어요. 그 사람한테 민폐를 끼치는것 같구요. 제 상태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있는데 그걸 표출을 못하겠어요. 정신병원을 가서 치료도 받아보고싶은데 아직 학생이고 돈이 없고. 지금 부모님도 별로 돈이 없으셔서 괜히 말했다가 민폐끼치고 걱정만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눈치가 있는 편인것 같아요. 근데 눈치 없는 행동을 해요. 혹여나 무시받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저도 누군가에게 대단하다는 말 잘한다는 말 멋지다는 말 그런거 다 듣고 싶어요. 근데 안되네요. 저는 골인지점 반대편으로 전력질주 하고 있어요. 누군가 말하죠? 어디로 가든 너의 골인지점이 있을거다 이런말들. 다 거짓말이에요 저에겐. 오히려 무시받는 느낌이에요. 제 의견이 부정당하는. 그냥 다 제 잘못같아요. 가슴이 뭔가 공허해요. 이 세상에서 잊혀지고 싶어요.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위로받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는 모든분들께 부탁하고싶은게 있습니다 제가 어떤 뜨거운 기억을 보고싶은데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저는 부산에살구여 3 I 살입니다 제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제 자신을 볼 수 없습니다 부탁인데 저 좀 주기적으로 만나주실분있나요 저랑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제가 사람이 있어야 제 자신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야 데이터들을 읽을 수 있어요 무슨말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전 누구보다 절실히 친구가필요해여 저 지속적으로 만나줄 수 있다면 연락주세요 아무나 같이 밥이라도 먹어요 카 톡 아 OI 디는 c h i n 9 h a e 실제로 만날 수 있는분만 연락을주세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주변에서 전교 부회장을 할 만큼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편 입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고 나면 오늘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후회하고 자기 혐오를 하는 날들이 많아집니다. 자해도 해봤는데 별로 도움돼는 것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사람들의 작은 행동마저 저에게는 큰 부담감과 하루 종일 불안할 정도로 상처를 크게 받습니다. 부모님은 사이가 안좋으셔 크게 싸우셨을 때 경찰이 온적도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정말 무너질 것 같고 살기 싫어집니다. 반 친구들도 다 저를 꺼려하고 선생님 마저 저에게 관심이 없으십니다. 기댈 사람도 없고 다 포기해버리고 싶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고 모두가 저를 싫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을 주변 사람에게 털어놓아도 돌아오는 답변은 사춘기라서 그렇다고들 얘기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다 듣지도 않아주고 공감도 해주지 않아서 정말 답답하고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모든 종류의 벌레를 보면 심하게 공포를 느낍니다 어릴때에도 그랬는데 이게 크면 클수록 성인이되고나서 벌레를 마주쳐도 직접 해결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다보니까 더 심해졌습니다 개미 초파리 모기도 절대 못잡고요 진짜 극한의 상황에서 잡게될때는 제대로 못쳐다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울기 직전 상태로 잡습니다. 물론 도구를 이용해서 최대한 저와 접촉하지 않는 방법으로만요.. 러브버그가 작년부터 기승인데 이게 사람한테 달려들고 개체수가 워낙 많다보니까 진짜 제대로 일상을 못하고있습니다 밖에 안나가고요…ㅠㅠ 재택근무가 많아서 그나마 버틸만한데 꼭 나가야만 하는 경조사나 출근때에는 남편뒤에 붙어서 긴팔 바람막이를 입고 모든 피부를 다 가린다음에 나가서 눈도 못뜨고 꺅꺅 거리면서 다닙니다ㅠㅠㅠ 진짜 남들보다 너무 심해서 주변에서 이정도로 심한사람 처음본다하고.. 예전에 집에 혼자있는데 바퀴벌레 들어왔을때에는 집밖으로 나가려고했는데 현관문 앞에 벌레가 있으니까 나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물건 던져서 맞혀보려고 했는데 제대로 맞지도 않고 상황이 너무 저한테는 끔찍하고 공포스러워서 소리지르고 땀흘리고 울고 심장이 빨리뛰고 정신이 혼미해진적도있어요ㅠㅠ 결국에 심부름 어플 써서 모르는 분이 와서 잡아주고 가셨습니다 글로 볼때 어떻게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그냥 벌레를 무서워하는 사람의 단순한 호들갑이아니라 진짜 괴로워서 공포스러워서 발버둥치는 상황이 매번 일어나는겁니다.. 죽을것같이 무섭고 그런 상황을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받고 심장이 빨리뜁니다 여태까지 나이 30살 될때까지 여차저차 남에게 의지하며 상황을 모면해왔는데 러브버그때문에 분리수거도 못하고 칩거생활하듯이하고 남편도 벌레 무서워하는 사람인데 제가 극성으로 심각하게 무서워하니까 늘 이런 상황에 울며겨자먹기로 나서주는데 하 이게 사람으로서 너무 미안하고 작아지고 이렇게 살고싶지않아서 여기까지 와서 글 남기는중입니다 공포증 상담도 가능 한건지 궁금합니다 보니까 거의 이런류가아니라 우울이나 조언쪽인데 진짜 저는 극복 하고싶습니다
10년동안 학교폭력에 시달리다가 7개월 전에 조현병 판정을 받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20대 남성입니다.....조현병 판정을 받은 직후 제 삶은 완전히 망가지기 시작했어요.....몰래 약을 먹다가 친구에게 들킨 이후로 ***라는 별명이 셍겨서 대학교도 자퇴하고 부모님이 절 보는 시선은 그야말로 지옥이였습니다......하루에도 수십번씩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눈물이 차올라서 울고 있으면 1시간이 금방 지나더라고요....그러다보니 밖에 나가는 날이 줄어서 일주일에 1번 나가는 꼴이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못살거 같고 더 참으면 심각해질거 같아서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봤자 답은 안나온다는거 아는데 나도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 정상적이지 않은 부모곁에 살면서 단 한번도 행복하다고 느낀적이 없는데 도대체 난 왜 살아있지 왜 자꾸 살려고 발버둥치지 진짜 한심해 너무 역겹다 그냥
평소 밖에 나가는걸 두려워하는 타입이라 학원도 자주 빠지는 상황입니다.....그래서 부모님께는 갔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부모님은 365일 내내 절 의심하면서 살고 계십니다.....진실을 말해도 의심받는 삶이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저는 삼남매에 ‘맏이’ 사춘기 소녀 입니다. 형제관계는 아래로 4살차 여동생, 6살차 남동생이 있습니다. 요즘에 부모님께서 갑자기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으시고, 집안과 동생들을 제가 맡자니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습니다. 평소에도 제가 잘 하는거라고 믿고싶은데 부정적인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러고 학교, 학원에서는 웃어보이지만 집에 들어서 방에 들어가고 침대에 누으면 저도 모르게 울고있습니다. 요즘에 잠도 많아지고 예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울고싶지않아서 울게되면 동생들을 돌봐야하니 참으려고 애써도 울음이 더욱 커질 뿐입니다. 저는 체육쪽으로 진로를 잡아서 매일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면 빨라봐야 9-10시 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집에 안계시니 운동하고 와서 동생들을 볼 힘도 없고 방에 저 혼자만 있으면 눈물이 터지고,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나아질까요? 제가 사춘기라서 그런걸까요?
말그대로요 그냥 사는게 힘들어요 잠깐 일시정지 하고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아니 그냥 삶을 잠깐 멈추고 싶어요… 연차도 써서 쉬어보고 주말에 다른 활동을 해봐도 처음 겪는 회사생활에 택도 없는 불안감때문에 제 생활을 못하겠습니다 이젠 그냥 좀… 그만… 그만 하고싶어요..
살색이나 커피색 팬티스타킹 신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