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 친구 중 말수가 적고 ISFP인 친구에게 마음이 생겼어요,처음엔 단순한 호감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심으로 좋아하게 됐어요.그 친구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말 거는 타이밍, 말투 등 하나하나 신경 쓰고 있었고, 가방 들어주기, 책상 밀어주기, 문제집 도와주기 같은 작고 조심스러운 행동으로 마음 표현했어요. 그런데, 저를 피하거나 도망치는 것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지만, 반대로 가끔 저를 쳐다보거나 웃는 모습도 있었어요.주변 친구들도 “그 친구가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 라는 말도 했지만,그 친구가 많은 다수 친구들 에게 저와 그 얘를 엮으니 불편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듯한 반응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ISFP 여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가 싫어서 그런걸 까요..? 그리고 그 친구도 저랑 같은 반이여서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을 통해 들은 바로는, 싫은 건 아니지만, 아직은 "마음 전달 받는 건 부담스럽다" 했다고 했고, 그래서 선생님이 그 친구 보고 “그러면 너를 좋아하는 학생(저 입니다!) 보고 너에게 다가와 달라고 그럴까?” 그 친구는 ”괜찮다“ 라고 하면서 도리도리 했다고 했다네요...남학생 중에는 반에서 유일하게 저와만 대화를 나눠봤다고 했고,선생님 께서 “걔(저)한테 마음 생기면 다시와“라고 하셨다 했는데 안올 가능성이 크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말 해주셨는데 성격상 재밌고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좋다고 했다고 들었어요... 너와 좀 겹치는게 있으니 ”가능성이 있을것 같다“라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 께서 그 친구(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자기 감정을 잘 못 표현하는 애 인것 같다고“ 하셨어요, ex) 싫다,좋다 가 안되고 모르겠어요, 모르겠다 이것 밖에 안된다는 느낌? 그래서 저는 고백은 잠시 접고, 친구로서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은 여전히 있지만, 상대가 부담 없이 저를 편하게 느끼게 해주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궁금한게 많아요.... 제 감정이 너무 과한 건지,제가 지금처럼 천천히 친구가 되고 고백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괜찮은건지... 혹은 그친구 입장에서 어떤 점을 더 조심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해본 것도 처음이고 이런 감정들이 낯설기도 하고 그친구랑 어색해질까 두렵기도 해요. 그래서 솔직하게 예기를 꺼내 보고 싶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요... 긴예기 들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내가 너를 만난 건 기적이다 너도 날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해가 지고, 다시 해가 뜨는 동안의 너가 없는 여백이 나에게는 슬픔 그 자체였다는 것도 몰랐다 너는 어쩌면 이러는 내가 안타까워 내 곁에 있기로 결심했는지 모르겠다 동정심에 사랑에 빠졌어도, 나는 너가 고맙다 진심으로 고맙다 지금 나의 이 감정은 보답이 아니다 온전한 사랑이다
저는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와 난청이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고 올해는 독립하여 지원사의 지원을 받지만 홀로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33살인데 연애 경험이 거의 없고 이성을 만나서 친해져보고 싶은데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거의 듣지 모하고 단체 활동을 하기에는 소통이 잘 되지 않다 보니 어려움이 있습니다. 독서토론 모임도 해보았지만 취미활동 이상으로 온라인모임이다 보니 친밀해지지 않고 교회나 다른 오프라인 모임을 가야 하나 싶으면서도 소통이 되지 않는 점이 불안합니다. 장애에 대한 수용이 부족한 걸 수도 있고 자신감이 부족한 걸 수도 있지마 저는 누군가와 대화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이성을 만나서 대화하고 연애할 수 있을까요?
저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사람과 이번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제가 받기에 과분한 사랑을 주고 미안할 정도로 착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저라는 존재가 죄스럽습니다. 문제는 저의 자해 흉터입니다. 저는 사춘기때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가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공부 스트레스나 낮은 자존감, 예민한 성격 때문이었어요. 병원을 다니며 저 자신도 나름 스스로를 돌보려 노력하니 고2쯤되니 괜찮아지기 시작했고 요즘엔 자살충동도 들지 않아요. 평범한 사람처럼 미래를 그려나갈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나름 이제 정상의 범주안에 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를 갉아먹는 생각회로는 아직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그 사람에게 흉터를 계속 숨기고 살***수 있을까요? 결국 들키게 되는게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그 사람이 저를 동정하는것도 혐오하는것도 모두 싫습니다.
저한테 주선을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주선을 어떻게.하게됏는데 사귀기되면 저랑 dm 주고 받은것도 멀어지겟죠?ㅠㅠ 저한테.먼저 선톡이 웬일로 오길래 관심있느 줄
제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하루종일 걔 생각밖에 안 날 정도로 좋아하는 애인데 한번 고백했다가 반 차임?(거리적 장거리라서 만나기 어렵데요.) 당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걔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 거 같기도 하거든요? 제가 악몽꿨다고 하면 괜찮아? 많이 무서웠겠다 ㅠㅠ 이러는 애인데 고백했다가 또 차이면 울 것 같아요. 8일 뒤에 고백할 생각인데 할까요 말까요?
저는 2-3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 아닌 인플루언서 인데요,뜨고 나서 알게된 사람들 중에 너무 착하고 잘생긴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는 제가 친해지자 해도 안된다,더 커서 와라 이러고 전 그런 모습 볼때마다 더 좋아져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비가 많이 오네요 전국적으로 장마라더니 다들 운전 조심하시고 빗길 조심하세요 아까 저 혼자 생각한건데 여친도 하늘에서 저 많이 보고싶어 하는거겠죠? 그래서 비가 오나봐요 보고싶다고 울어서 저도 보고싶네요...
중학생인데 여친이 저를 찼거든요 근데 연애를 너무 이쁘게 하기도 했고 여친도 저만 괜찮으면 친구로 지내자는데 저도 친구로 지내고 싶거든요 오늘 학교 가보니 너무 어색해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제발
그래서 애니, 웹툰, 웹소설, 드라마 보는 건가? 하긴 요즘 감정이 없는 것 같긴 해 열일곱때도 그랬지만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 거고 지금은 뭐 지칠 때로 지쳐서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왜 느끼게 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 그게 남주가 둔한 편이고 여주는 좀 예민한 편이고 난 남주같고 그래서 남주랑 여주가 서로 좋아하게 되고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는 그 감정선을 잘 모르겠어 누가 나 좋아한다고 하면 내가 말릴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사랑받을 애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차라리 본인 좋다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결혼하라고 할 것 같아 그래서 감정선을 따라가면서도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서 보면서도 의문가지면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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