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세상에 살고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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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세상에 살고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저는 언어장애를 가진 동생이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동생만 더 아끼고 예뻐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질투는 나지 않지만 부모님 이 저 들을라는 식으로 너 필요없어 동생을 대하는 말투. 행동들이 저를 대하는 것을 너무 차별해요.. 그리고 저는 아무것도 안하는 백수이고. 내성적인면도있고. 꿈이 없어소.. 친구도 없고.. 인생의 낙이 없습니다. 그러기때문에 이세상에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자살시도는 하지만. 좀 처럼 너무 안되네요 ㅠㅠ 자꾸만 포기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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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99
· 6년 전
음 아무래도 동생분이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좀 더 신경을 쓰시는게 아닐까요? 저도 지금 백수상태고 크게 하고싶은 일도 없어서 무기력 해지네요 그래도 자살시도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 언젠가 좋은 날 오시길 바라요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같이 힘내요 자살은 안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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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2362
· 6년 전
저도 장애가 있어요 그리고 위에 누나가 있어요 그래서 조금은 이해가 돼요 한쪽으로 쏠리는 거 저희 누나도 어렸을 때는 저를 지나가다가 툭툭 때리고 그랬어요 제가 괜히 미웠데요 어머니가 저 때문에 병원에 계셔서에 정을 거의 쏟지 못하셨어요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암튼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보세요 저는 마커님 집안 사정을 잘은 몰라요 이게 겪어*** 않았으니까요 모든 장애인 가족들이 똑같이 생각할 거예요 그러니까 의사표현을 분명히 해서 조금이라도 아시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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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nHope (리스너)
· 6년 전
속상할만해요. 당연한거에요. 이 속상한 마음이 그저 속상함이 아닌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글을 읽으며 누구보다 속상한 건 부모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부모님도 분명 마카님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셨을겁니다. 그 기대감에 미치지 못해서 지금 더 차별이 심해진 것일 뿐이겠죠. 마카님은 꿈도, 삶의 낙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단순한 위로만을 얻***하면 앞으로의 갈등은 계속될겁니다. 그저 일시적인 해결책이 되겠죠. 만약 여기서 마카님이 부모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고, 부모님의 꿈이었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위해 내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하고 시작하는 순간, 이 모든 고민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거창한 게 아니더라도, 아르바이트라도 좋으니 어떤 일이든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요. 그 속에서 사람들도 만나고, 일하면서 번 돈으로 소소하지만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선물로 마음도 전해보고. 자살이라는 모두에게 비극이 되는 선택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합니다. 무엇이든 일단 사회로 뛰어들어가보는거에요. 물론 쉽지만은 않겠죠. 그렇지만 나를 인정해주고 함꼐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선 결국 사회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분명 마카님에게도 숨겨진 재능이 있을겁니다. 그 재능을 찾기 위해, 그리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용기를 내 한걸음씩 내딛어 보는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