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에 4살 딸아이를 가진 아기엄마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혼|폭언]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0305hj
·6년 전
저는 25살에 4살 딸아이를 가진 아기엄마입니다 애아빠랑은 아직 혼인신고를 못했어요.. 애아빠는 29살에 이혼남이구요 부모님은 이혼한 사실을 모름에도 결혼을 반대하여 저희부모님밑으로 아이가 올라가있어요 .. ***같은 소리지만 저는 그래도 아이가있으니 이혼가정 만들기 싫단이유로 남자와 붙어있어요 아이는 부모님께서 돌봐주시고 제가 애아빠집에서 생활하면서 특별한일이 없는이상 일마치고 잠깐씩이라도 꼭 아이랑 놀아주고 집에옵니다.. 저도 이 책임감없고 화가나면 폭언하고 아이 키울때필요하다며 제 명의로 대출받아서 홀랑 다써버리고 한번씩 출장을 나가면 연락차단을 해놓고 휴대폰도 잠금.. 그냥 굳은마음 먹고 헤어지는게 답인걸 알지만 너무 억울하네요 몇년이라는 시간을 애가 태어나기전에는 폭력과폭언, 매일 같이 나가서 혼자 외롭게 울면서 보내고 빚도 만들고 애기낳고도 일한다고 몸도 지한테 다 받쳤는데 헤어지고나면 자기는 혼자몸으로 잘먹고 잘살겠죠 ..그리고 또 못헤어지는 이유는 저한테 맞춰주고 잘해주는 날도 많이 있어요 이런애아빠는 없는게 낫다는걸 저도 너무 잘알지만 어떡해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youngwn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우선 사연을 올리시기 전에 마음이 많니 답답하실 것 같아요... 저 같아도 그런 상황이 형성되어 있다면 정말 하루가 힘이들 것 같아요 저는 마카님의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고 정확한 상황을 알지도 못하지만 몇글자 안되는 이 글에 많은 감정들이 보여 마음이 아프네요 우선적으로 아이 엄마가 되었음 과 동시에 마카님은 책임감 없는 남편으로 인해 많은 근심걱정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제 그냥 개인적인 생각과 말씀을 드리자면 결혼을 하시고 아이 엄마가 되었다는 이유로 마카님께서 사랑을 못 받으시거나 무언가를 포기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결혼을 했다고 해서 마카님 인생이 뒤집히는 것도 전혀 이해도 되지 않아요. 물론 아이를 위해 어느 정도의 노력과 희생도 따르겠지만 마카님 마카님께서도 한사람의 인생입니다. 마카님을 심적으로 힘들게 또는 지치게 하는 사람은 멀리 두셔야 되는 것이 맞아요 과거를 되돌릴수 없기에 현실을 직시 하지 않으신다면 더욱 마카님에게만 고난이 찾아 올 것 같아요 분명한 건 마카님이 아무렴 결혼을 하시고 가정이 있다고 한 들 사회에선 또 다른 새로운 여성분이십니다 결혼 생활이 물론 마냥 행복 할 순 없지만 행복보단 불안.불행이 더 많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으로 인해 계속해서 희생만 하신다면 머지않아 지치기 마련일 거에요 마카님이 든든하셔야 여러모로 행복이 찾아 올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을 마카님에게 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gina0318 (리스너)
· 6년 전
이미 글 속에 답을 적어두신 것 같아요. 결심을 굳히고 실행하실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h00hwow2019
· 6년 전
저도 글을 보니 참 남자분 ***읎으시네 출장가는데 폰꺼놓는 사람이 어딨어... 빛은 저와 같군요... 사람 아프게 힘들게하고 챙기고 나쁜사람입니다 그남자... 전 그런 남자들 증오합니다. 폭력 폭언은 어떤상황에서도 하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