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5살인 중학교 2학년 입니다 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콤플렉스|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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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올해 15살인 중학교 2학년 입니다 중학교 2학년을 다들 중2병이라고 많이들 부르시잖아요?? 저희 엄마는 그런건 마음의 병이라고 엄마는 그런거 못 봐준다 이런식으로 말씀 하셨어요 저도 처음에는 중2병이든 가족과 시간은 자주 보내려고 노력했고 부모님과 학교 또는 하루 생활이 어땠는지에 대해 말하려고 노력했지만 사실 요즘 그게 마음대로 안되요 저는 작년 겨울까지 엄마가 좋았어요 혼낼때는 진심을 다해 충고나 소리치시거나 그려셨는데 그래도 제가 원하는거는 다해주시고 성격도 좋으셔요 전 작년까지 엄마가 참 좋았는데 올해 2학년으로 올라와서 친구들이랑 소통하는게 더 재밌고 외모에 신경쓰게 되니까 화장도 하거든요 엄마께서는 니 나이는 화장 안하는게 제일 이뻐 이러시 사실 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콤플렉스를 최대한 가리고 싶어요 그런데 엄마께서는 그걸 공감해주시지 못하고 서로 말싸움을 하다가 말대꾸 한다고 맞고 그랬거든요 사실 그때 진짜 죽고싶었고 집 나가고 싶었어요 언니는 니가 잘못했으면서 왜그려냐고 공감하거나 위로해주지 않고 절 혼내거나 꾸중하거나 그랬는데 사실 언니까지 그러니까 그 자체가 엄청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아빠는 항상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화장도 어느정도의 선만 지키면 된다고 하셔서 지키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버틸만 했는데 요즘 엄마께서 갱년기이신건지 요즘에 짜증이랑 손찌검이 점점 많아지시 더라고요 엄마 스타일을 모든지 빨리빨리 하자는 성격이신데 저는 느긋느긋 그래도 할건 다하는 성격이라서 엄마가 부탁한거를 느긋느긋 하고 있는데 엄마께서는 그걸 보시고 *** 가시나*** 죽여버릴 수도 없고 이런식으로 욕같을 걸 하시더라고요 마음이 너무 상하고 가슴 위쪽을 세게 맞아서 눈물이 나는데 운다고 뚝 안그쳐 하면서 위협하시고 언니는 니가 잘 못했다해 하면서 한숨 쉬고 느긋느긋 한게 엄마 눈에는 답답해 보일 수도 이지만 안한게 아니라 열심히 하고 있는게 욕하시고 손찌검을 하시길래 그자리에서 울자 아빠께서 애한테 뭐라 하지말라고 말리셨는데 솔직히 그날 가출시도 했거든요 엄마랑 언니 나가고 나서 옷같은거 다 챙기고 나가려는거 아빠께서 공감해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너무 진짜 고마웠어요 그냥 이제는 엄마랑 언니랑 사는게 싫고 나가서 살고싶다고 친구들한테 말하면 다들 이해해주고 공감해주지만 힘이 나지 않아요 그냥 죽어버리고 싶고 우울증 걸린것 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런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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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namon06
· 6년 전
엄마랑 잠깐 같이 안있는게 약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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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ker
· 6년 전
아직 어린나이고 경험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요! 하지만 부모님이고 어른이라고 다 성인같지 않은 부분이있어요 글자님이 그런것도 이해해주시고 아버지께서 정말 좋으신분이시고 어머니께서도 챙겨주실만큼 해주시지만 완벽할순 없는거잖아요! 좀 더 넓은시선으로 성장하시면 도움이..되셨으면하는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