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말고사 2주남은 중학생입니다. 중가고사때 점수가 올라서 기분이 좋은데 그러면 기말도 그만큼 잘 봐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요즘 우울해요. 특히 기말고사에는 제가 어려워하는 기가도 추가되서 더 걱정이에요.그래서 한달전 부터 기가를 천천히 공부하며 준비했는데 그 시간이 다 물거품처럼 느껴질 만큼 부족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발전해 노는 과정에서 다 까먹은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 발전이 없을까요?
시작한지 6개월.. 진짜 사람들이 왜 죽을만큼 힘들어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누가 나를 이렇게 까지 몰아붙이는걸까 나를 힘들게 하는건 이 넓은 세상 속 모든 사란들이 아니고 이 판에 같이 뛰어든 나와 비슷한 사람들 내가 무엇을 준비하는지 아는 주변 사람들 나를 보며 기대하는 가족들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동료들의 시선이 나를 힘들게하는거였구나..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도 들고.. 그냥 한 1달 잠수타고 싶네요 울고싶은만큼 울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기말고사가 영어 말하기인데 앞에 있는 애는 잘 하는데 준비한거 다 까먹어서 얼렁뚱땅 말하고 왔다... 40점 짜리인데;;내가 공부했던거 다 까먹었는데 반에 외국인 친구들도 있는데 d맞을것 같다... 죽고 싶다... 안 그래도 다른 과목도 재수강해야 할것 같은데 그렇다고 학고 맞는건 아닌지... 하... 죽고 싶다... 왜 하필 오늘 시험은 또 3개야...;;ㅜㅜㅜㅜ
(뭐 제가 정말 일생일대의 고민을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본문 그대로입니다. 친한 친구도 없고, 로망도 없고, 그저 그래서 학교 빠졌습니다. 졸사날 안오니까 담임쌤이 당연히 전화하셨고 엄마도 절 못마땅해 하셨죠. 엄마랑 담임쌤 얼굴 볼 면목이 없네요. 그치만 너무찍기 싫었어요. 과거에 대인관계에 진절머리가 나서, 학교에 정이 없어서.... 등등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아마여러가지가 쌓이기 쌓여서 친구와 학교에 대한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난지 오래됬어요...) 그냥 가기 싫었어요 너무 찍기 싫었어요 지금도 담임쌤께 너무 죄송하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누굴 닮아서 이렇게 사회 부적응자 딸이 나왔을까요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지만 죽을 용기는 없네요 친구들이 저에 대해 수근대는 건 싫지만 감수해야겠죠 지금까지 모범생으로 살아왔는데, 오늘 일로 담임쌤께 안좋은 쪽으로 눈도장을 찍게 되겠죠??ㅠㅠ 세상에서 제일 싫은 학교를 하루 빠졌는데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잠을 푹 잔 것도 아니고 마음도 불편하니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속도 막 쓰리고..... 남들이 보기 하찮은거 알고 좋은 소리 못들을거알지만 제게는위로받을 곳이 마땅치 않네요..... ㅁㅇ쌤 너무 죄송하고 엄마 너무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ㅠㅠ 못난 딸이여서 미안해 ㅠㅠ
대학생이고 과제 제출 기한이 자정 전까지였는데 제 실수로 12:01에 제출했습니다. 지각제출은 30% 감점이라고 하셨는데 30% 감점될까요… 제 잘못인데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거라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다음 과제도 지금 해야하는데 집중이 안 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1인 학생입니다.목표를 모르겠어요.목표를 모르니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현재의 쾌락만 얻고 싶어요.고통뒤에 큰 행복이 찾아온다곤 하지만 공부를 해서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교를 가는게 과연 행복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머리로는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압니다.하지만 실천하는게 어렵습니다.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라는 말을 듣긴했지만 저는 그 작은 실천부터 어렵습니다.그렇다고 공부를 놓기엔 고1 중간고사에서 한과목 1등급과 나머지 과목 다 2등급, 나름 공부를 괜찮게 하고 있어서 놓기엔 좀 그런 것 같고 또 부모님께 실망***고 싶진 않아요.공부하기 싫은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전 이걸 2년동안 고민을 해왔어요.내 꿈은 무엇인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이딴 작은 실천을 내가 못하는지.어떻게 해야할까요
할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내 삶이 끝날것같다
중간고사 때 정말 열심히 해서 전교 1등을 했습니다. 처음엔 좋았는데 기말을 대비하려니 압박으로 다가왔어요. 게다가 수행평가도 많아서 시간이 부족한 게 느껴집니다. 이 글도 빨리 쓰고 마저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급하게 쓰고있습니다. 잠도 줄어서 너무 예민하고 짜증나는데 제가 목표가 높아서 공부량을 줄일 수도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까요
저는 지금 주1회 국어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고1이고, 선생님은 지방대에 다니고 계십니다. 저는 국어 과외를 시작하기 전에 수학,과학,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국어도 필요한 듯 한데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 느껴서 시작한 건데 처음에는 과외선생님이 잘 안 구해져서 저의 외할머니가 아시는 분과 이야기해서 지금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주1회 2시간 정도 하고 한 달에 30만원 입니다. 선생님이 과외가 처음이시고 사실 과외받을만한 대학은 아니셔서 처음엔 이정도 금액으로 시작했습니다. 5월 전엔 꾸준히 주2회를 해와서 30만원이 그리 비싸지는 않다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주1회를 해서 지금 저희 부모님이 조금 불편한 부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 약속도 계속 바뀌고 주1회다 보니까 공부가 제대로 되겠냐고 하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 과외선생님께 저희 부모님이 직접 이야기를 계속 하려했는데 할머니께서 직접 말하시겠다 해서 미뤄온 상황입니다. 하지만 나아진 건 없고 할머니께서 이제 이야기 를 직접해라고 하셔서 부모님이 화가 나셨어요. 부모님께서는 처음부터 제가 할머니께 말하지만 않았어도 과외 시작 안했을 거라고 다 제 탓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다 제 탓인 것 같아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내가 나인게 너무 싫고 끔찍했어 난 결국 뭘 해도 안되는 인간이라는 생각만이 들어서 그런 마음들이 쌓이고 곪아버리게 됐지 남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다 못해 같이 밑바닥으로 떨어지길 바라게 되고 그럴수록 비참한 건 나였어 어떻게든 감춰보려 해도 못난 마음이 자꾸만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더 비참하고 초라해졌지 왤까? 왜 난 안되는 거야? 이겨내지 못하고 현실에게 잡아먹히는 기분이였어 그때 깨달았지 아, 난 자의로든 타의로든 결국 도태되겠구나 그렇게 모두에게 잊혀질때쯤 비참하게 죽어가겠구나 어울리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생각했어 내 사인은 질식사일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