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긴글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십대후반 3년차 공시생입니다 시험이 얼마 안남은 상태죠 하하 공시준비를 처음 2년은 본가에서 3년차인 지금은 자취를 하면서 학원에 다니며 하고 있습니다 근데말이죠 보통 고삼도 아니고 이십대후반이 공시치러간다고 부모님이 다 따라가나요? 물론 그럴수도 있고 그게 이상하다는건 아니지만 저는 볼거보면서 편하게 혼자 가고 싶거든요 근데 제가 아무리 부모님께 입장설명을 해도 시험때마다! 데려다줄수있게 해달라는 말로 강요하세요 상대방이 거절했는데도 계속되는 권유는 강요인거잖아요 결국 시험보는건 저고 제가 편해야하는건데 너한테도 이게 편한거라면서 제 말을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사실 제가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지금껏 경험한 바로 부모님은 본인 마음이나 상태가 우선이였지 제가 우선이였던적이 없어서 믿음이 안가는것도 사실이에요 그리고 두분이 하는 어떤행동이 불편하니 하지말아달라 설명하고 부탁하는 경우에도 제말은 들은적이 없다는듯이 또 그행동을 하거나 저한테 다시 언급하시거든요 그말은 결국 내뜻대로 할때까지 너한테 계속 말할거야 아닌가요.. 저 진짜 본가에서 시험준비하는 2년동안 너무 힘들었거든요 공부도 힘든데 엄마가 갱년기증세가 심하셨어요 무슨 말만하면 악다구니를 지르셔서 힘든게 있어도 말할수가 없었고 갱년기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걸거야 하고 저도 힘들지만 꾹참았어요 근데 웃긴게 아들이랑 남편앞에서는 순한 양이더라고요? 연기해보라고 할뻔했어요 여우주연상 그냥 탈것같다고 갱년기가 원래 선택적으로 드러나는건 아닐거잖아요 여튼 저는 공황을 얻었어요 지금도 전화라도오면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계속 듣기좋게 얘기하니까 저러는건가 진짜 악이라도 한번 질러야하나 들이받아야하나 날 위해서라는데 난 힘들고 저렇게 얘기하고나면 하루가 망가지는데 나를 위한게 맞나싶다가도 내가 이상한가 바라는게 너무 많은건가 어쨌든 지금 손벌리고 있는 입장이고 아쉬운입장인데 참는게 맞나 그냥 따라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짜밉다 진짜 서러운게 벨소리가 다른건이해를해 근데뒤늦게보는건 아니지않냐 남동생처럼일찍보던가 확연하게 틀린것도문제지 진심 눈물흐르더라 맨 툭하면아퍼 어디저기아퍼 진짜 갈데도잇는데 피곤해서못가 이러고 아 짜증난다 엄마가젤미워
어릴때부터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다. 폭력적인 친아빠와 엄마의 이혼, 알콜중독 새아빠, 새아빠가 한 짓들 (갓 스무살 오빠명의로 사업자 대출 내고 신용불량자 만들기,술마시고 엄마 때리기,술마시고 엄마 일하는 가게 다 부수기, 엄마명의로 빚내서 빚쟁이 만들기) 그리고 다시 이혼, 후에 새아빠의 자살. 차상위 계층으로 지원받아 학창시절 보냈는데 겨울에 패딩살돈이 없어서 남들 따듯하게 옷입고 다닐때 교복만 입고 한겨울을 보냄. 준비물 살돈이 없어 매번 친구들한테 빌리고, 속옷 살 돈이 없어 다떨어진 속옷을 고무줄로 묶고 입고 다님. 그때부터 자격지심이 많이 쌓여감. 성인 되어서는 기술배워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프리랜서라 보험을 따로 내야하는 걸 몰라서 건강보험료 100만원 넘게 쌓일정도로 무지했음 (그 당시 빚쟁이 독촉장이 많이 오다보니 엄마가 우편물들 확인도 않고 다 버려서 몰랐음)등등, 그러다 엄마가 혼자 일하는게 힘들어서 가게 같이 도와달라고 하여 1년간 같이 일했으나, 정작 본인이 가게는 돌보 지 않고 취미활동한다고 나에게 가게를 거의 맡기듯이하고 내가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하면 폭언을 일삼음.(너 나랑 같이 일하지않으면 창.녀된다, 키워줬더니 아무짝에 쓸모없다. 너희들만 안낳았어도 내가 이렇게 살지 않았다.) 등등. 괴로움에 자살생각이 머릿속에 90프로를 차지할때, 우연찮게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지같은 집에서 살려줌. 희한하게도 남자친구와 나가 살았더니 가족들과 사이가 좋아지고 엄마랑 애틋해짐. 그리고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졌음 근데 만나면 또 싸움. 그러다가 엄마가 일하다 쓰러짐. 이석증과 메니에르.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관리 안하면 죽을수도 있다는 말에 엄마는 모든 활동을 그만두고 집에서 칩거생활을 하게되고 기초생활수급으로 생활을 이어나가게 됨. 그렇게 몇년을 집에서만 보내다보니 우울증이 심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하게 왔다갔다함. 그 상태에서 나는 남자친구랑 결혼하게 되었고. 엄마 기분을 맞춰주기위해 쉬는날마다 엄마를 껴서 가끔은 친오빠도 함께 밥도 먹고 매번 남편이 돈을 다 써서 밥이고 생일 선물이고 명절이고 다 챙김. 근데 정작 우리가족은 남편에게 해주는게 없음. 가진게 없어서, 그러다가도 미안하다고 울고 사과하고, 그럼 또 나도 엄마가 불쌍해지고..남편은 괜찮다 하고 난 중간에서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엄마도 불쌍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쨌든 이런 상황인데. 나는 지금 30대가 되었고. 지금은 엄마가 전화올때 심장이 두근거린다. 어디 아프다고하거나. 돈필요하다 하거나. 살기 싫다는 소리를 할까봐 엄마가 엄청 미운데도 너무 불쌍하다.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 지도 못하고 이상한 남자들만 만나서 이렇게 고생하나 싶고. 성격도 예민해서 흔한 친구하나 만들기도 싫어하고. 내 성격도 이상해지는 것 같다. 어쩌면 좋을까
부모 절연하려고 마음 먹고 취업부터 준비중인데 문뜩 든 두가지가 마음에 걸림 1. 주민등록등본 엄빠가 열람하면 주소지 그대로 알게 될텐데, 아무리 도망가도 소용없는 거 아닌지 2. 나중에 부모한테 말 없이 결혼을 했는데, 부모가 그 사실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엄마의 언행에 상처 많이 받고 엄청 오랫동안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가지고 있는데 진단서, 사진 등 증거 하나도 없는 상태면 주민등록등본 열람제한? 그거 신청 못하지 않나.. 만약 정신과를 지금이라도 가면 그 진단서로라도 증거오 제한신청이 가능한가
그 가정폭력범도 성인일때 아이를 학대하고 정신병오게 했는데 왜 저는 똑같이 해주면 안되나요? 왜요? 성공하는게 복수하는거다<-제가 왜요? 제가 성공하면 그 사람이 다 지 업적이라고 정신승리 할텐데요 저는 제 인생 사는거랑 별개로 그 사람 힘없는 노인되면 똑같이 해주고 싶어요
나는 왜이렇게 속이 좁고 치사할까 동생이 엄마 속 썩일때 같이 욕해주고 엄마랑 화해하도록 뒤에서 동생 설득하고 그랬는데 내가 동생때문에 화났을땐 내 편이 없는 것 같다. 엄마가 사둔 음료 30개짜리를 동생이 절반이상을 가져가서 남자친구한테 갖다 바치는지 친구들에게 바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는게 싫다. 평소에도 자기돈 쓰는건 싫어하고 누구 사주는것도 싫어하는 애. 그러면서 얻어먹기만 하는 애인데. 집안일도 자기 하기 싫으면 안하고. 이런게 반복이 돼서 결국엔 동생과 대화단절. 어차피 고집도 세서 남의 말 안듣고 자기땜에 화나면 눈치 살살보며 하는척하다가 괜찮아 보인다 싶으면 다시 원래 모습대로 돌아오고...동생이 다 가져갔단말 엄마에게 하고 그냥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 밖에선 착한척 하나봐~ 라고 했다가 어이없고 한심하다는 엄마의 표정. 동생과 잘 지내라, 그래야 엄마가 편하지.라는 엄마의 말. 엄마의 편의를 위해 난 안괜찮은데 괜찮은척 해야하나. 그러면 또 원래모습돌아오면서 반복인데. 내스스로가 속이 좁은가, 좁은게 맞나라고 느껴진다.
만 18 세 여자고요 f84.9 코드를 개인병원에서 받고 대학병원가서 정밀검사로 자세한 증상 검사해보기로했는데 엄마가 절 이해해주시지를 못하고 제 설명도 듣지 않으려고해서 힘들어요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거같아요
엄마가 좋은데 싫어요 이해할 수 도 없구요 이게 살아오면서 아주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간단한 예를 들면 밤에 자고 있는데 새벽 4시30분에 뜬금없이 요즘 남자친구랑 잘 지내는거 맞냐? (예랑입니다) 하면서.. 내가 어제보니까 누구랑 연락하는거 같은데 누구 있는거 아니냐 이런식입니다 본인이 불안한게 있으면 자꾸 저한테 말해요 걱정해주는건 알겠는데 새벽 4시에 자는 사람 깨워서 할 말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때부터 제대로 못자서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아요 이런 일들이 많아요
22살 여자입니다 고졸이고 카페애서 매니저로 월 200만원정도 버는데요 재수는 아니고 유학 준비하다가 실패해서 20-21살 동안 집에서만 알바하면서 보냈는데 가족들과 지내면서 제가 하고 싶을 걸 할만한 제 공간이 없어서 맨날 이도저도 아니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서 자취라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하고 싶은 건 첫번째로 제 자신을 제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싶습니다 저는 집에서 약간 웃긴 막내?같은 존재로 있는데 저는 사실 여성스러운 옷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가족들 앞에서 그런 스타일을 입기 부담스럽고 특히 방이 바로 거실이랑 주방 앞이라서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두번째로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관리하는 걸 좋아하고 할줄 아는데 어머니께서 가족들 식사를 잘 못챙기는 편이라서(냉동 볶음밥 자주 먹음) 제가 뭘 사두면 다같이 쉐어해야한다거나 너가 다른 가족들 밥 좀 같이 해주라고 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살이 너무 쪄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세번째로는 운동/ 혼자 공부나 자기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이건 눈치 보이거나 부담스럽진 않지만 가족들이 방을 들락날락 하면서 제가 뭘하면 그걸 구경하고 또 같은 공간에 있으니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게 영양가 있는 시간 보다는 그냥 티비만 보다던가 하면서 시간을 보내서 너무 제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리고 못 꾸미고 맨날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다보니 친구도 못 만들고 남자친구도 한번도 못 사귀어봤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이유입니다. 제 방이 있는데 가족들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고 특히 언니가 제 방을 몰래 쓰거나 뒤집니다 그래서 옷이나 화장품을 빌린다고 명목하로 가져갑니다(안된다고 하면 엄청 뭐라해서 피곤합니다) 그리고 방을 언니한테 빌려줘서 언니 물건이 엄청 많습니다 근데 엄마가 아깝다고 버리지도 못하게 합니다 두번째로 가족들이 화가 많는데 제가 집에서 제일 약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항상 분위기를 풀어줘야하거나 양보하는 경우라던가 뭔가 항상 착한 사람으로 있어야합니다 언니 한명은 정신병이 있어서 늘 저를 관찰하고 제가 뭐라고 좀만 하면 때릴려고 합니다 아빠는 다혈질이라서 화가 나면 날리가 나서 저한테 무례한 발언(머리가 나쁘다 인성이 나쁘다)을 해도 그냥 웃어야합니다 가족들이 전반적으로 저를 무시합니다 큰언니는 제가 까분다고 때릴려고 하고 아빠는 저런 애기를 장난으로 합니다 언니는 제 물건을 함부로 쓰고 망가드리고 제가 장난으로라도 우리 오늘 못생겼다 ㅋㅋ하면 너만 못생긴듯 이런 식으로 저를 무시합니다 세번째로 언니랑 언니 남자친구(외국인)이 거의 맨닐 밥 먹으러 와서 뷸편합니다 언니가 요리하는 것도 싫어하고 돈도 월세로 많이 나가서 (둘다 직장인x) 맨날 오는데 아무리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라도 저한텐 당연히 불편한 존재인데 저랑 친구라고 가스라이팅하면서 너가 이해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받는 요소가 많지만 제가 스트레스 받아도 잘 까먹는 성격이라서 위에 요소들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이 외에도 다른 스트레스가 겹쳐 우울증을 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원래는 유학을 가서 이 집을 떠날 계획이었지만 유학을 갈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고 20대초를 남들처럼 보내고 싶어서 남음 22살~23살을 자취를 해서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볼지 아니면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서 돈을 좀 모아서 유학을 더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20살부터 맨날 버티면서 내년은 다를거라고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릴때부터 엄마의 잘못된 가정교육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고 강압적인 행동때문에 위축되면서 자랐어요 크고보니 그게 반항심리로 작용했던것 같아오 유치원생때는 집이 준상류층이었고 잘 살았는데 아빠가 갑자기 다치시면서 급격히 가세가 기울었고 작은 집을 전전하다가 초등학생때 전보단 아니지만 큰 집에서 살만큼이 되었어요 그동안 이어진 강압적 교육과 정서적 압박때문에 전 불안전한 사람이 되었고 중학교 1학년 최악의 실수를 했어요 당시 사귄 남친이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만났는데 만나고 보니 *** 막장 인생이였어요 그 애랑 사귄 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소문이 돌았고 그걸 듣고 저에게 접근한 아이가 있었어요 그 남친이랑 헤어지고 접근했는데 은근히 자기 몸 사진을 보내며 이상한 얘기를 했는데 왜인지 걔가 좋아져서 결국 ***는대로 다 해버렸어요 좋아했기에 믿고 비밀까지도 다 말했는데 그무렵 현재 남친을 만났어요 그 과정속에서도 제일 친한친구 2명을 잃고 에스크에서 아는 후배한테 성희롱 당하고 경찰서가고 너 잘못이라고 엄마가 뭐라고 하고 같이 다니던 무리에서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쫓겨나고 여러명이서 둘러싸서 폭언 하는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일만 생겼어요 현재 남친은 그 당시 저를 별로 안좋아했어서 바람을 폈어요 한번 지금은 너무 후회하고 있다는데 당시 저는 그 모습조차 품어줄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 아이를 저에게 접근했던 친구는 말렸지만 결국 현남친과 사겼고 말렸던 아이는 제 모든 비밀을 말하고 도망갔어요 그 힘든 시간속에서 더 남친한테 의존했던것 같아요 가끔은 삐걱거려도 무슨 짜증을 내도 받아줬고 점점 서로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며 행복하게 1년을 만났어요 근데 그 친구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대요 병원비가 필요하다는데 그래서 밤낮없이 일을 해야한대요 원래 1시에는 자야하는 아인데 일을 하느라 그 새벽에 상하차를 한대요 미성년자에게 너무 가혹한 벌 아닌가요 저는 그 아이랑 멀어지는 것도 슬프지만 그아이가 힘든게 너무너무 가슴아파요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그아이는 제게 제발 착하고 좋은 다른 남자 만나라고 하는데 그럴 용기도 희망도 생기질 않아요 걔를 끝까지 기다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