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잘하고있는건지모르겠습니다 그냥 모자평소에 눌러쓰고 극단적인생각만들고 왜그럴까요 인생.... 너무 힘든데 털어놓을사람도 없고 혼자 꾹꾹 숨기고 원래이런가요 인생 너무해요 너무하다고 생각안드나요??
기저에 불안과 우울이 깔려있는 듯 하긴 한데 그래도 잘 살아야지 하면서 스스로를 열심히 다독이고 내가 케어해야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또 열심히 살면서 그 대상이 사라지면 스스로 무너져요.. 연애의 끝에 더 큰 불안과 우울로 정신을 못차리는 게 그사람이 떠나서가 아니라 애써 행복으로 감춰왔던 제 불안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그런가봐요
안녕? 난 신비한여우야 너 괜찮아?너는 어떤일로 힘든거야? 정말 지쳐서 힘들어서 기대고 싶은데 그럴사람이 없는거야? 내이야기를 누군가 들어주면 좋겠지? 여기에 답글을써 내가 하나하나 다 들어줄게 사실 나도 조금 지쳤거든 학교내에서 모두가 날미워해 모든걸 함께 하고싶어하지 않아 난 아무것도 하지않았는데도 그래서 밤이되면 늘 난 이불속에 들어가 울거든? 생각해봤는데 좀 울어도 되지않을까? 울고 웃고 소리지르고 다털어내야 이겨내지! 나도 그러진 못하지만 너라도 해주라… 있잖아 사람들이 죽고싶다하는건 진심이 아닐때가 많거나 주변을 못보거나 잠시 지친건데 진심으로 죽고싶다 느끼더래 근데 죽고싶은 사람은 없다? 죽고싶은사람들은 그저 행복해지고 싶은거래 행복한 삶이 필요한거야 우리 모두가 바라는게 행복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삶 아니겠어? 아!지금 거울보고 웃어봐! 어때? 정말 예쁘다 넌 최고야 너는 참 다정해 착해서 그래 남들이 너무 이기적인 인간들이라그래 그러니 편해져도 돼 난 늘 너를 응원해 누군지는 몰라도 이 소통방에선 거짓말은 없는거잖아 편견도 없고 그러니 우리 조금 편해질까..?ㅎㅎ
올해 들어 두통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마치 바늘로 머리를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심할 때는 못으로 찌르는 것 같은 고통까지 느껴집니다. 머리가 항상 무겁고 어지럽고, 머릿속이 뜨겁고 묵직한 느낌이 하루 종일 계속됩니다. 이런 두통은 거의 매일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새학기 이후 불안 증상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거나 특정 상황에 처하면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붉어지고, 속이 울렁거리며 장기가 꼬이는 것 같은 감각이 듭니다. 감정 조절이 힘들고, 갑자기 손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자주 겪습니다. 긴장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는 눈앞이 흐릿해지고 정신이 멍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자고 일어난 후에도 피로가 전혀 회복되지 않습니다. 몸이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항상 소진된 느낌이 계속됩니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이 날마다 누적되면서, 집중력과 기억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고, 공부와 일상생활이 무겁고 버겁게 느껴집니다. 최근에는 더욱 심각한 망상적 사고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혼자 있을 때나 주변이 조용할 때, "누군가 나를 죽이러 온다", "지금 눈을 뜨면 나를 해칠 것이다", "이 사람들이 나를 욕하고 비웃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떠오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 순간에는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멈추지 않고 저를 압도합니다. 이러한 경험들로 인해 점점 현실에 대한 믿음도 희미해지고, 혼자 있을 때조차도 긴장을 풀 수가 없습니다. 삶이 점점 더 두렵고, 불안하고, 피곤하게만 느껴집니다.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할지 알면서도 쉽게 못하는 이유가 몇 년간 계속된 가스라이팅 과 정서적 학대 때문인 것 같습니다.
타자를 칠 때 키보드 위에 추천 단어들이 뜬다. 평소에 내가 자주 쓰는 말들 위주로. 그런데, 대부분의 단어 뒤에 추천으로 '두렵습니다', '우울하다'와 같은 글들이 뒤따라 오는 것이 참 씁쓸하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매일이'라는 말 뒤에 '우울하다'가 추천으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진짜 제목 그대로예요 제가 왜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딱히 죽고싶은 생각도 안 들어요 자해같은 것도 해본 적 없어요 낮에는 학교가고 할 거 하면 우울하다는 생각이 그렇게 들지는 않는데 밤에 그냥 어느 순간 울적해져요 근데 저는 낮보다 밤이 훨씬 좋아요 사람을 마주치는게 좋거나 편하진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있으면 재밌고 즐거워요 인간관계도 문제 없고 가족들이랑도 너무 좋고 공부도 괜찮아요 학교행사나 과행사 등 학교축제 같은 것도 참여하진 않지만 그냥 사니까 잘 살고 있어요 돈도 꽤 있어요 근데 저는 왜 불안하죠?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저는 밝고 친구들이랑 같이 노는 거 좋아하고 걱정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왜 막연한 불안감과 우울감만 더 커지는 걸까요 제가 앞으로 뭐하고 살지도 모르겠고 제가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가만히 편하게 있고 싶어요 분명 저보다 나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열심히 살텐데 제가 뭐라고 혼자 우울해 하는지 진짜 꼴사납고 내가 뭐라고 ㅋㅋㅋ...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재밌게 잘 놀지도 않고 사소한 거 하나에도 금방 행복해하면서 왜 자꾸 부정적인 감정만 드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주변에 나쁜 상황이 하나도 없는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일까요 저는 인간관계가 넓진 않지만 제 가족과 사람들과 영원히 헤어지고 싶지 않거든요 정말 한 명이라도 떠나면 죽어버릴 것 같긴 해요 헤어지는게 무서워요 죽음이 싫어요 근데 그러면서도 저와 제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냥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이젠 이게 우울한 감정인지 그냥 제 마음을 우울로 퉁치는건지 감정도 잘 모르겠어요
현재 학생이고 우울증 판정을 받은적은 없지만 약간의 불안증도 있었고 예전엔 정말 어떻게 안죽고 살았지 싶을정도로 우울했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딱히 큰 고민이 없는데도 갑자기 우울감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이 함듭니다…학교에 가기 힘들정도고 새벽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할만큼 우울해지고 아침엔 평소보다 피곤하고 우울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살고 있어요…차라리 명확한 이유가 있음 좋은데 그냥 모르겠어요 저 왜이럴까요..??
나는 어딜 가도 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이 너무 서럽다.
진짜 말 그대로 하고 싶은게 없어요 다 싫은건 아닌데 진짜 정말 의지조차도 없어요 오히려 좋아하는 것도 많고 원하는 것도 많긴한데 다 별로입니다. 하나같이 다 별로고 그냥 다 귀찮고 감정도 행동도 다 귀찮고 제가 고3인데 고3으로 공부만 하는 것도 싫어요. 다른 나라 사람마냥 걍 입시 때려치고 죽어라 즐기고살고싶어요 답답해죽겠어요 뭐만하면 다 글쓰고 있고 뭐만하면 스트레스로 지친 애들이 자고있고 이런 환경에서 사는게 ***들 모임 집단같은데 정말 이게 정상적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아요 걍 이 생활 다 때려치고 맘대로 살고 대학교 신경 안 쓰고싶어요 나같은 사람을 찾아봤자 우리 학교엔 잘 없고.. 그렇다고 사람한테 너무 의지하면 안되는거고 생각도 많아서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죽기도 싫고 사는게 좋은데 가족도 정말정말 좋은 사람이고 정말 사랑하는데 도대체 나만 왜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저만 가라는 길 안가고 맨날 이상하게 맨날천날 폰이나 보고 퍼질러있고 제정신도 아닙니다 살려주세요.. 상담도 받고싶은데 부모님은 자꾸 뭔 상담이냐 그러고.. 다 고치고싶어요..
그냥 나아지려는 척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낫고싶은걸까요. 그저 행복하길 원했는데,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였던걸까요. 이젠 나아지고 싶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게 원래 나인 것 같고, 행복한 모습의 내가 상상이 가질 않아요. 노력도 안하고, 근데 결과는 중요한 내가 너무 싫어요. 맨날 누워서 울기만 하고 나아지려는 노력조차하지 않는 내가 너무 미워요. 이대로 포기해버리면 편할 것 같은데, 남겨질 사람들이 너무 걱정되어서 포기도 못하겠어요. 손목도 다들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는데, 저도 하고싶지 않아요. 근데 이거라도 안하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끝내버릴 것 같아서 하는건데, 그것도 막아버리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이대로 체념하고 사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그냥 너무 지쳐요. 더이상 생각하고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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