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새아빠가 된 사람이 중학생때 팬티를 벗기고 ***을 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일 이후 엄마와 아빠는 크게 다투고 집은 가난하고 동생도 있어서 이혼도 못 하는데 엄마는 저에게 용서하라고 하면서 아빠와 싸움이 나면 자기 편을 들어달라고 하고 아빠는 고등학생 때 엄마에게 의처증때문에 엄마 폰을 던지고 엄마 얼굴에 선풍기를 던져서 응급실에 실려다녀오셨습니다 저한테 잘해주려고는 하는데 제가 못 받아들이겠고 힘들어서 참다가 올해부터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 하니까 자꾸 말을 걸고 시비를 걸면서 자기는 이만큼 해줬는데 인사도 안 한다고 하고 아빠니까 이런 소리도 할 수 있는거 아니녜요 이사람때문에 분노조절장애 생길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가난하니까 대학에 못 가고 일이나 해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엄마가 대학에 가고 싶으면 어느어느과 아니면 못 보내준다 정하셔서 내 진로인데 싸우다가 결국 대학은 못갔고 일하고 있어요 돈은 벌면 생활비 보태달라고 들고가서 모아둔 돈도 적어요 돈도 없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다가 집에 오면 밥 먹고 바로 잠드는데 몸도 자꾸 아프고 다쳐서 관뒀구요 정신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힘들고 집이 가난하다고 해도 가난 까지는 아니에요 지원도 받을 수 없고 그냥 엄마아빠가 기반이 없어서 돈을 많이 못 모으고 동생 교육비가 많이 나가서 여윳돈이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엄마가 자꾸 시집가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엄마도 내가 결혼해서 행복해지는게 보고싶나 싶어서 넘겼는데 요즘은 집에서 독립하라는 마음같아요 계속 죽고 싶고 아르바이트 면접도 보러가야하는데 사람과 대화하는게 싫습니다 자립하고 싶고 다시는 가족 보고 싶지 않아요 효도는 해야되는데 왜 해야하지 싶고 이런 얘기 남한테도 못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