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올해 결혼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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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dalsl04
·6년 전
남자친구랑 올해 결혼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남자친구가 올해는 자신없다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하자고 하더라고... 뭐... 나는 그렇기 싫다고 올해 해서 돈도 빡시게 벌어서 부유하고 행복해지고싶다니까 끝까지 올해는 싫다길래 그럼 결혼전제말고 그냥 연애만하기로 했는대.. 갑자기 큰 목표가 사라지니까 우울하기도하고..남자친구랑 만나고 싶지않아... 어릴때부터 일찍결혼해서 안정적이게 인생 살아가고 싶어서..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고 만났는대...갑자기 안될거같다고하니.. 우울해...의욕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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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i9040
· 6년 전
실망이란 기대와 비례하는것같아요 글쓴이님이 큰 목표를 세우며 이것저것 준비했을텐데 그런 노력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버리니 얼마나 상실감이 크시겠어요.. 다른것도 아닌 결혼같이 중대한 결정을 너무 동네 딱지치기하는것처럼 이랬다 저랬다 하는모습은 줏대없어보인다 라고할까요 너무 우울해하지마세요 결혼을 했다해도 지금의 모습은 언젠가 들어나게 돼있어요 결혼전에 미리 발견해서 그 결혼했던 미래의 글쓴이님을 지켰다 라고 생각해봐요 글쓴이님의 목표가 일찍결혼이라면 그래서 지금의 남자친구와 만나고싶지 않다면 어서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 남자친구를 볼때마다 결혼에대해 계속 생각나시고 또 우울하고 의욕아 없어지실것같아요 마지막이라 생각했지만 정말 좋은사람이 찾아올까봐 이런 시련이 찾아온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우울해 하지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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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alsl04 (글쓴이)
· 6년 전
@kaci9040 정말 따뜻한말 감사해요.. 이리저리 마음 못잡고 있었는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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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i9040
· 6년 전
늦은밤까지 우울하고 지친마음에 잠못이루시는건가요? :) 밤은 낮과다르게 우울함을 몰고와요 그리고 그런게 습관화되면 오히려 더 잠못이루실수 있고 악순환의 싸이클이 돌아가겠지요 이런저런 우울한 고민들은 벌건 대낮에 하고 밤은 내일할 생각들을 위해 자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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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alsl04 (글쓴이)
· 6년 전
@kaci9040 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언능주무시구 이쁜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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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i9040
· 6년 전
글쓴이님도 이쁜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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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nhye17
· 6년 전
나는 반대로 결혼하기 싫은데 3개월만 만나면 결혼하자는 남자들만 꼬이는거야! 결론은 천천히 생각하자하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이런 이유로 헤어지는 것도 한두번이어야지 몇번 같은 이유로 헤어지고 깨달았어 처음부터 결혼 안할 남자 만나야한다구! 반대로 쓰니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시작해야하는거 아닐까 남자가 올해 자신이 없을 수 있어 근데 구체적으로 내년에는 이정도 돈 모이고 뭐 후년엔 이정도 돈이면 집도 돼고하니 내년이나 후년에하자! 라고 비전을 주는게 아니잖아. 그냥 회피하는거지! 마음은 많이 아프겠지만 정리하고 좀 쉬면서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해서 그런 남자 만나 내가 쫓***니면돼 ㅎㅎ 걱정마 남자도 사람이야 널 좋아하는 사람 중에 고르지말고 니가 좋아할 사람을 골라서 멋지게 쟁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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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alsl04 (글쓴이)
· 6년 전
@keunhye17 남자친구 고향에 집이 있어서 가장 큰 집 문제는 나중에 생각해도 되..ㅎㅎ 근대 올해 11월에 임용시험이 잇는대.. 그 전까지는 내가 알아서 준비하고있을태니까 공부열심히해서 임용시험보고 12월에 식 올리자는 식으로 얘기를 햇엇단 말이지?? 근대 갑자기 자기는 가진것도 없고 자신없다면서 회피해 버리니까.. 각자 다달이 벌어들이는 돈만해도 적지는 않는대.. 그냥 무작정 안된다고 하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 떠나야 하나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