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견례 이후 개인사정으로 헤어지게 되었고, 그걸 지금은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었고 그 가족들도 너무나도 사랑했는데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되었고, 제가 한 선택이기 때문에 탓할 곳도 없어요. 그보다도 힘든건 죄책감 때문에요.. 평생 죽을 때까지 생각날 것 같고, 문득문득 생각 날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했다는 생각에 견디기 힘들어서 안 좋은 생각까지 하게돼요. 앞으로의 날들이 불투명해서 무섭고,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내가 나에 대한 감정이 식었다며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잡고 싶은 마음에 생각을 더 한다고 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내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참고 배려하며 희생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부담이 되기 시작하여 지쳤다 말하며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 안 된다고 말을 합니다. 저에게 거리를 두고 선을 긋는 모습, 그리고 자신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지 내 잘못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아내는 본인을 누구보다 아끼며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나라고 말도 합니다. 그래서 결혼했는데 지쳐 가나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를 위해 이혼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나를 위해 이혼을 하지 말고 아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언제 지우시나요? 그리고 어떤 마음을 먹으며 지우시나요? 이젠 그리움도, 보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근데 선뜻 용기를 내서 못지우겠어요.. 남은 흔적들이 저를 알게모르게 더 누르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어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전 부 산살고31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저도 그냥 만나고 알고 지내고 사람과 함께한 추억이 있어보고싶어요 누군가와 연결된 상태로 존재한다면 내가 덜 불안해지고 덜 외로워지고 더 잘살***거같아요 같이 추억만들어요 카톡아이디 c h i n 9 h a e 입ㄴ ㅣ 다 . ,
제 잘못으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같은 문제를 일으켜 신뢰를 떨어뜨렸고 그거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되었어요 나의 문제를 고치*** 심리상담센터를 다니며 치료를 하고 있고 술도 끊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제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중3여학생입니다. 최근에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에 정이 떨어져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정이 좀 많이 떨어졌기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사실 제가 처음으로 짝사랑에 성공한 아이이기도 하니까 더 쉽게 안 잊어져요. 헤어진 이후로 학교에선 괜찮은 척 웃으며 친구들과 얘기했지만 집에 오면 매일 밤 눈물을 흘립니다. 또 며칠 못 봤다고 그 아이의 품이 그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다시 만나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생각해보고 얘기해주겠다고 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입니다. 근데 만약 이 아이가 저랑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한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막막합니다.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요…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얘기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적어봤어요.
부모가 이혼준비중입니다. 3주전에 아빠의 외도로 집을 나간 상태입니다. 초4 여아인데, 상황을 다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 대안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밝고 명랑한 성격입니다. 아이가 유난히 유튜브나 게임하고 난 다음에 끄라고 하면 삐지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면서 친구가 없고, 아빠는 왜 안들어와하며 웁니다. 밝게 생활하고 있으나 속 마음은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빠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빠랑 통화할때 '아빠는 가족이야'러고 질문하더군요. 속마음을 잘표현하는 아이가 아니라 걱정됩니다.
이별했다. 서로에게 멀어지기 싫었던 이별이었다. 그대 없이는 난 홀로 하루를 버텨와요. 점점 그대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요. 집 갈 때 한 번이라도 마주쳐줬으면 좋겠어요. 처음 그대와 친해지기 싫었던 마음, 용서해 줘요. 2025년 나는 홀로 남아 홀로 2025년을 마치고, 그대는 새로운 인연을 찾아 2025년을 보내네요. 조금이나마 있던 게 행복이라는 걸 깨닫던 때가, 잃고 나서 행복이라는 걸 깨닫던 때가, 너무 늦었다는 걸 깨닫네요. 특별한 감정 없이 친구라는 관계로 시끌벅적한 2024년을 보냈어요. 참으로 그립지만 돌아가기 싫던 순간들 다시 생각해 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사건들과 순간들 모두 이별을 하고 그저 과거로 생각해요. 나는 오늘도 이별을 했다.
2년 반 교제동안 100번 넘게 헤어졌다 사귀었다를 반복한 것 같습니다. 초반엔 상대가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습니다.(제가 다정한 말을 덕분에 배운다고 자주 말했었어요) 그런데 점점 본성이 나오더니 사소한거에도 예민하게 굴고, 제가 제안하는 것들은 다 거절하는 등 점점 자기가 우위에 서더니 끝에는 사람들 있는 앞에서 욕설을 하고 절 모욕 줬습니다. 패드립, 인신공격, 죽었으면 좋겠다, ***다 등 정말 때리는 것 빼고 다 했어요. 상대는 이전에 정신병판정을 받았었고, 사고방식이 남들과는 달랐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이 화나게하면 죽여버린다느니, 생식기를 찢어버린다느니 폭력적인 점을 자주 저에게 보였습니다. 저에게도 쉽게 욕설을 하는 등 언행과 생각이 지나쳤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술담배했다는 것과,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자기 장래희망이 룸싸롱 사장이었다는 등 그런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싸우는 이유도 제가 상대에게 매번 맞춰주다가 지쳐서 못할 때 그 때 싸웠고, 싸우면 바로 헤어지자하고 다음 날 붙잡고 최근엔 일주일동안 5번이나 그랬습니다. 싸울 때마다 대화를 하려고하면 회피하였고, 제가 선을 그으면 찾아와서 매달리고, 제가 매달리면 차단하는 등 저를 조련했습니다. 상대는 초반에 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상대가 싫어하는 걸 할까봐 내내 눈치보면서 다녀야했습니다. 점점 그러다보니 상대에게 의존하게 되었고, 상대는 저를 밀어냈습니다. 그러면서 또 제탓을 하더군요. 제가 직장에 들어가면서 이상해졌다했지만, 저와 제 주변사람들은 그때 상대가 취준생이었고, 상대는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그 때 상대 때문에 저희 사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입장은 사랑했었고, 자기 딴에서는 최선을 다했는데 왜이렇게 못살게 굴어서 문제냐, 제 입장은 사랑했다면 내가 하지말아달라 부탁한 건 기억하고 안 했을거다, 하지만 너는 등돌리자마자 바로 또한다. 그건 사랑하는게 아니다. 입니다. 둘 다 배려한다고 하지만 저는 배려받은 적 없고, 상대만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웠을 때 상대가 올차단을 하여 메일과 발신자제한으로 연락을 하였고(메일과 발신자제한 둘 다 초반에 상대가 저에게 먼저 한 방법입니다. 상대 통해서 알았습니다.) 상대에게 대화를 하고싶으니 나올 수 있으면 연락을 주고, 안 나올거면 연락하지말아달라했는데, 상대는 굳이 연락을 하여 저를 또 상처받게 만들었습니다.(버리는 느낌 드는 거 싫다고 여러번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화나서 그래서 연락하지말라했던건데 왜 하냐니깐 욕설과 패드립을 하였고, 제가 화나서 상대에게 쫓아간다고 협박하였습니다. 결국 상대와 대화를 잘 하였고, 이제 더 연락 안한다 하고 끝냈는데 다음 날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하였고, 끝끝내 상대의 속마음은 듣지 못하여 상대에게 연락을 다시 하였습니다.(정말 마지막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제가 번복을 자주하여 신뢰를 잃었을겁니다.) 상대가 자꾸 재촉하길래 나에게 여유를 주고 말할기회를 줘라. 그러면 금방 끝낼 수 있다 하였고, 상대가 기회를 주겠다면서 안심하자마자 잠수를 타서 화나서 전화를 100통 연달아했고, 그 상태로 스토킹으로 신고당했습니다. 물론 제가 연락 이제 더는 안 한다하고 다음 날 또 한 제 잘못도 있긴하지만, 상대가 너무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의견과, 제 지인들 의견이니 객관성이 떨어져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세세한 상황이 더 있으니 궁금하시면 물어봐주시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내 여자친구는 죽었다,18살에 사고로 일본유학시절에 만든 친구인데 2년좀 넘게 사귀었다 일본에서 학원가는 자기 남동생을 배웅해주다 사고가 났다고 한다 나는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렸고 곧장 장례식으로 갔다 엄청 울었다 오하려 유족분들이 나를 위로해 줄 정도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는 한국에서 방황하는 대학생이 되었다 대학가면 친구도 만들고 연애도 하고 행복할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만 생각했다 대학의 사람들은 나를 사회부적응자 취급했고 나는 어둠속으로 도망쳤다 끝없는 어둠 속으로 어쩌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을지도 모른다 내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랬지만 실수 한번 갖고 꼽을 주고 싫어하는 그 사람들이 너무 싫다 남선배들은 뒤에서 ***라며 놀려댔고 여선배들은 나를 벌레보듯이 봤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죽은 여자친구가 아직도 살아있다면 과연 나는 이렇게 비참했을까 지금 대학을 때려치고 수험판으로 은둔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살아있을 때 더 잘해줄걸 내가 부족함 없이 사랑을 더 줄걸 하지만 어쩌면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나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재수학원에서 한 여자애에게 이성적으로 끌린다 이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 이성적으로 끌린다 자꾸 이건 죽은 여자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다 어떻게 해야 극복할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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