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정말 예쁘고 자랑스러운 대학생 딸이.있읍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대학생]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yslf0614
·6년 전
제게는 정말 예쁘고 자랑스러운 대학생 딸이.있읍니다. 어릴적 그 아이는 제게 무한의 기쁨을 주었고 현재 그 아이는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학교를 다니고 있읍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죽고싶다",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무기력하다" 라고 하며 힘들어 합니다. 그 아이의 힘듦이 제게는 충분히 이해되지 않기에 저는 그 아이에게 충분한 공감도 해줄수가 없읍니다. 저는 어릴적 형편이 어려워 여상을 나와 20살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수 밖에 없었거든요. 저와는 다른 환경에서 그 아이가 꿈을 꿀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고 싶었는데.. 그 아이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제가 어떻게 울 딸을 위로해줘야 할까요?? 어떤 표현으로 "엄마는 너의 영원한 아군"이라는것을 나타내야할까요?? 평소에 카운셀러도 잘하고 여러상황에서 해법 제시도 잘 하는편인데 저는 제 딸과 얘기하는것이 가장 힘이 듭니다. 그리고 어렵기도 하고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kdms6744
· 6년 전
엄마ㅠㅠ 많이 속상하셧겟다 ..지금 딸이 많이 힘든가봐요 지금 딸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인것같아요 ..지금딸에 울타리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생겨서 사회라는 냉정한곳에서 살아남기위한 정상적인 자아에요 저도 그랫는걸요 ..근데 엄마가 좋은 엄마라는건 마음을열고 말했다는거에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잖아요 이런고민하시는것 부터 정말 좋은 엄마같아요!!딸도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되는날이 꼭 올거에요 엄마한테 힘들다고 말한딸도 속으로는 되게 후회되고 미안해 할꺼에요!! 대화하는게 힘들다면 딸나이에 맞는 데이트를 경험하시면 좋을것같아요 ㅎㅎ 카페데이트 ,맛집,같이 가벼운 산책,같이 옷쇼핑하기 (옷,쇼핑은나중에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ㅎㅎ 서로 스타일이 안맞으면 다툴수도 있어요) 네일아트 받기,마사지 받기 ,볼링,배드민턴,,,,등등이요 엄마와 딸이기 전에 같은 여자잖아요 ㅎㅎ 엄마!!제가 쓴글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셧으면 좋겟어요!!엄마 힘내세요!! 휼륭한 엄마이고 지금도 충분히 너무 잘하고 계세요!!화이팅!!!!힘내세요 어깨피고 당당하게 딸도딸이지만 엄마도 사랑받을수 있는 여자에요 엄마건강상태가 제일중요해요 정신건강이든 몸건강이든!!기운내시고 즐거운하루 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slf0614 (글쓴이)
· 6년 전
@ekdms6744 고마워요 진짜 따뜻한 마음이 글 속에 녹아 있어 진짜 위안 많이.받고 가요. 정말 고마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kdms6744
· 6년 전
ㅎㅎ힘내세요!!저도 언젠가는 엄마가 되겟지만 배우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slf0614 (글쓴이)
· 6년 전
@!edadcc3bb653fa1ace6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6년 전
딸이 좋아하는것이나 취미를 알고계십니까? 요즘 따님의 관심사는뭔가여?
커피콩_레벨_아이콘
yslf0614 (글쓴이)
· 6년 전
@kkw6836 재미잇는게 없데요. 뭔가 다른것을 찾아봐 주려고 물었는데. 이것 저것제딴에는 추천해줬는데 그것도 싫다하고... 별로 즐거운것이 없다고 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6년 전
딸 친구들중에 친한친구를 알고계신가여? 친한친구가있으면 따님의 고민을 물어보기도 쉬울듯한데 혹시 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까? 아님 다른 이성문제는 없습니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6년 전
따님이 반려동물은 좋아하는가여?
커피콩_레벨_아이콘
yslf0614 (글쓴이)
· 6년 전
@kkw6836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키울수 있는 사항이 아니예요. 본인이 돈 벌고 독립하면 키우겠다 얘기했고 현재 남친은 없고 몇몇 친구들은 저도 잘 알아요. 최근 딸 고등친구랑도 통화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예요. 거쳐나와야할 터널같은데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답답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6년 전
반려동물을좋아하는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보통 책임감길러주기위해 반려동물을 동생및 아가라생각하고 아이들한데 키우라하면 애들이 책임감및 생명의 소중함을 알***수있다고해서 심리적안정감을 찾는차원에서도 치료한다고알고있습니다 따님이 뭔가 소중히 느끼는것을 알아야하는데 엄마입장이아닌 따님입장에서 진정한 감사표현을 해보셨나여 딸이 있어서 엄마가 행복하다고하든지 아님 따님과 간단한맥주한잔하면서 노래방을 가시든지 아님따님과 다요트를 하시든지 해보고싶은것 물어보시고 없으면 엄마가 따님과 하고싶은것 대신요즘애들이하는것으로 갈쳐달라고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