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르겠습니다. 애기하기 앞서 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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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isekan
·6년 전
일단 모르겠습니다. 애기하기 앞서 잠시 꿈(직업)= 나무로 비유하겠습니다. 과거 제 중고등 학생 시절에는 거대한 나무가 될거야!!를 외치며 꿈을 향해 달리고 있엇으며 남들은 이 길이 맞는건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직업이 잘맞을까 고민하고 직업테스트 성격테스트 등 용지를 펄럭이던 시절 저는 그런거 쳐다***도 않았습니다. 왜냐 이미 제 마음속에는 거대한 아름다운 나무가 있었으니까요. 또한 오직 제가 꿈꾸는 직업을 이루기 위해 속으로" 난 꿈을 이룰거야" "나는 성공할거야" " 나는 절대 이꿈아니면 사는 의미가 없어!!" 라고 외치며 다른 학생들과 달리 그때는 정말 꿈을 향해 달려가고 끝도없이 노력하며 때로는 가끔씩 어떠한 시련이 *** 나무가 뽑혀 넘어져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땅속에 심으며 "난 반드시 이룰거야!!" 를 이 악물고 외치며 달려가고있는 사람이였습니다 누군가 그 나무를 베어버릴려고 수작을 부려도 저는 악착같이 지켜내며 제 나무를 베어버릴려는 자는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중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지금은 여러 사건사고를 겪고 '잔혹한 현실' 이라는 거대한 태풍이 제 마음속에 있던 나무를 완전 ***버리고 휩쓸려 날라간 제 나무는 돌아오지 않더군요 .... 태풍이 지나고 한참뒤 정신차린 저는 제 마음속을 보자마자 눈물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굳건히 서있어야할 나무가... 지금은 남아있던건 형체를 알아볼수없는 잔기둥뿐이니깐요..... 너무나 참혹하고 절망에 빠진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태풍이 가져간 그 나무를 다시 찾으러 가야할까요 아님 새로운 나무를 심어야할까요 참으로 지금 저는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아직도 잔기둥을 보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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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frrcx
· 6년 전
나무로 비유 하셨으니 저도 나무로 비유 해 볼게요. 어느 땅에 두개의 나무 씨앗이 싹을 틔웠습니다. a나무는 크는데 집중을 했어요. b나무는 뿌리를 내리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a나무는 자신의 의욕만큼 키가 무럭무럭 자랐기에 스스로 너무 만족했어요. 지나가던 새들도 a나무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며 놀다가고 거대한 나무 밑 그늘에선 동물들이 쉬어 갔죠. 그러는 동안 b나무는 뿌리를 내리는데만 노력을 다했습니다. 옆에 a나무가 그늘로 가리며 노래를 부르며 키를 키워가고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인 뿌리를 거대하고 촘촘히 내리기위해 집중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a나무와 b나무의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는 더욱 커져갔습니다. a나무는 이제 열매를 맺어서 더 많은 동물들이 찾아왔지만 b나무는 아직도 작은 나무에 불과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거대한 태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엄청난 태풍의 힘은 숲을 초토화 시켰어요. 태풍이 숲속의 나무들을 뿌리뽑으며 a나무와 b나무를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던 a나무는 저정도 태풍쯤이야 하며 올테면 오라는 당당함을, 크기는 작지만 거대한 뿌리를 땅에 촘촘히 내린 b나무도 걱정이 없이 상황을 바라봤어요. 얼마후 거센 태풍의 힘이 두 나무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a나무는 크기만 키우느라 땅에 내린 뿌리가 빈약하였기 때문에 태풍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뿌리가 뽑혀 날아갔습니다. b나무는 촘촘하고 거대한 뿌리덕에 한치의 흔들림없이 버틸 수 있었지요. 태풍이 지나간후 a나무의 그늘이 사라지자 b나무는 땅의 영양분을 마음껏 흡수하며 빠른 속도로 커 나가서 그 숲에서 제일 아름답고 멋진 나무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떠세요? 이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뿌리는 인내와 용기, 믿음입니다. 굳건해야 할것은 기둥과 잎이 아니라 뿌리입니다. 남들 놀고 쉬며 겉으로 보이는 크기를 키울때 지금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과 꿈에대한 용기 그리고 그 과정을 견디는 인내에 더욱 힘을 쏟아 보셨으면 해요.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가는 글쓴이분. 태풍이 나무를 가져 가도 아직 잔기둥 남아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는 거예요. 아직 뿌리가 남아 있다면 살릴 수 있습니다. 뿌리마져 없다면 다시 심으면 되는 것이고요. 우리들이 거친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인내와 용기 입니다. 굳건히 서있던 나무가 날라갔으면 그 나무를 찾으러 가야하나 아니면 심어야 하나 하며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절망에 억눌려 있을게 아니라, 다음에는 이보다 더한 태풍이 온다한들 버틸 수 있는 나무와 환경을 가꾸*** 다짐하며 그 자리에서 탈탈털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꿈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그만큼 얻기 힘들다는 말 이겠지요. 잔혹한 현실이란 일종의 꿈이 자신을 테스트하***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이정도 고난에 꺾일 사람이라면 꿈이란 얻을 수 없다며 꿈이 보내오는 신*** 보는 것이죠. 지금까지 잘 해오셨잖아요. 무너지지 말고 일어나세요. 할 수 있어요. ‘그래,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버티고 노력해왔는데 이번 태풍따위로 나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어. 이제 이보다 더 강한 태풍이 와도 버틸 수 있는 나무가 되도록 가꾸고 태풍이 올것 같으면 밧줄로 지지대를 만들어 버텨 보겠어.’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지금 주저앉기엔 나무 이른것 같아요. 쓰신 글에서 저는 희망이 보였습니다. 이분 이라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게 보여요. 우물에서 물을 퍼서 오다가 넘어져 물을 엎질렀다 하면 일어나 다시 우물로 가서 물을 퍼 올리면 됩니다. 주저 앉아서 엎질러진 물을 보고 울고 있을게 아니라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잔혹한 현실이 주는 메시지는 ‘꿈을 가질 자격이 없어’가 아니라 ‘네가 꿈을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보겠어’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동안 남의 시선과 의견에 아랑곳 하지 않고 달려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옷에 뭍은 먼지 탈탈 털고 잠시 쉬며 자신을 잘 다독여 주세요. 너무 달려서 힘드실테니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아요. 물도 좀 마시고 바람도 좀 쐬시면 좋겠어요. 단념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루실 수 있답니다. 제가 글쓴이분이 꿈을 이루시도록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