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좀 많이 이상해요.. 솔직히 이런 얘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요즘 제가 좀 많이 이상해요.. 솔직히 이런 얘기 창피하긴 한데... 왜 요즘 남자 어깨만 봐도 품에 안기고 싶고 뒤에서 백허그 하고 싶고 그럴까요? 좀 어깨 넓은 남자만 보면 그런 생각이 종종 들어요.. 이상하죠... 예전엔 안 그랬는데... 저도 이상하다는거 알고 있는데 요즘은 자꾸 생각이 드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이런 생각이 사라질까요? 하다못해 같은 과 오빠를 봐도 그런 생각과 충동에 드니... 답이 없습니다... 제 자신이 이상해진거 같아 많이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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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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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왜 이런건지 이유를 알고 싶어요 진짜 이상합니다 여태까지 이런 생각을 한적이 없는데...ㅠㅠ

gorimk

· 6년 전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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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gorimk 그런거군요.. 그러면 이런 생각이 언제쯤이면 사라질까요ㅠㅠ... 성장은 언제 멈추는건지...

chocho3

· 6년 전

이십대 여성이신가봐요 이성에게 끌리고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상하게 된 것도 아니구요. 범죄만 저지르지 않으시면 됩니다. 머릿속에서 백허그 좀 했다고 ***은 아니니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마음껏 좋아하시고. 기회가 찾아오면 예쁘고 사랑스러운 연애도 하셔요. 넘 귀엽네요 머릿속이...^^

gorimk

· 6년 전

그냥 충동이 오는데로 두세요 억누르려고하면 생각이 더 강해질거에요. 충동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이어지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하면 안되겠죵. 글고 호르몬 때문일수도 있어요. 배란일쯤에 욕구가 좀 증가하는것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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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chocho3 그렇군요.. 이상한게 아니라면 다행입니다ㅠㅠ 머릿속에서 저도 모르게 잠깐잠깐 생각나는거라 실제로 한적은 없어요..! 물론 실제로 해서도 안되는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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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gorimk 실제로 하진 않았어요 실제로 하면 범죄인걸요 그냥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질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gorimk

· 6년 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기보단 스스로가 좋아하는것들 하면서 적극적으로 그런 마음의 욕구?를 다른방식으로 충족시켜보는건어때요? 악기를 배운다거나 뭔가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 에너지해소에 도움이될거에요. 글고 그런 심리 눈치채고 안 좋은 남자가 접근할수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좋은 남자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