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힘들다. 감정을 부정당하는 것도 내가 아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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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lizarin
·6년 전
힘들다. 감정을 부정당하는 것도 내가 아프다는 사실을 다들 외면한다는 것도 말이다. 자해하기 싫은데 자해를 계속하는 내 자신에게 회의감이 든다. 내가 아파할 방법들만 생각하고 시뮬레이트한뒤 실행한다. 리스트컷, 약물자해. 나를 제일 간편하게 설명하는 두 단어이다. 힘들다. 인터넷 어디를 찾아봐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막막하다. 죽고 싶다는 내 감정도 타인에게 부정당하고 용기를 내서 겨우겨우 보낸 이메일도 답변이 없다. 부모님, 친구한테 다 얘기해보라고 해서 말했는데 후회만 하게 되었어요. 이거 어떻게 책임질거에요? 내 탓만 하면서 스스로를 원망하고 팔에 감정을 푸는 것도, 약을 들이붓는 것도, 이런 나를 또 나약하다고 바라보는 시선들도 너무 무섭다. 제발 도와줘. 죽여줘 제발.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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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me4
· 4년 전
정말 힘드셨겠어요.. 자해를 해도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