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시험공부하는데 힘들어 죽겠네요. 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하 진짜 시험공부하는데 힘들어 죽겠네요. 그냥 해도 힘든데 전공과목중에 진짜 ***은 과목이 있어요. 그 교수가 원래 관세사일을 하다가 급하게 저희 과목관련 담당 교수님 한분이 지난 방학때 돌아가시는 바람에 급하게 저희학교 졸업생이라고 호출돼서는 학기초부터 이번학기까지 가르치는데 너무 설명도 빨리하고, 그러다보니까 이해도 못하겠고, 설명을 길게 하는 부분은 또 그림그려가며 깊게 들어가는데 또 너무 깊게 들어가고 그 설명도 빠르기 때문에 이게 어떤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건지 그리고 그 설명한 내용을 이해하고 필기를 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이미 다다음 개념 설명하고 있고 결국 이게 시험기간에 터지네요 그 스노우볼이 굴러굴러... 이건 다른학생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해상태에 관한건, 저는 이번에 과탑목표로 잡고 열심히 하려 하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다른교수님들한테 보통 질문할때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안돼서 질문하는 빈도보다는 개념에 대해 이해가 됐는데 그 개념에 대해 좀더 심도있게 들어간다 해야하나 내가 이해한게 맞나, 보통 그거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이 교수님한테는 질문을 할려면 수업시간에 이미 이 교수가 설명한 내용을 다시 설명해달라 해야하는, 설명이 빨라서 제대로 개념자체도 이해를 못하고 제가 필기한 내용을 제가 이해를 못하니까요 아주 미치고 팔짝뛸 노릇이네요. 게다가 프린트로 수업을 하는데 프린트 상태도 엉망, 프린트에 나와있는 띄어쓰기도 제대로 안돼있는 개념도 있어서 가끔 단번에 이게 뭔말이지 하고 이해 안갈때도 있고 어려운 개념같은거 이 교수가 우리 학과학생들을 과대평가하는지 어려운말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그런게 그렇다라고만 설명을 하고 진짜 아 너무 짜증나네요... 셤 끝나고 교수님한테 이거랑 관련해서 항의메일 보낼거긴 하지만 메일을 보실지도 의문이네요. 다른일 하시고 계셔서 항상 바쁘신듯 한데 어휴 진짜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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