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살다가 지금은 집에들어와서 가족들과 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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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혼자살다가 지금은 집에들어와서 가족들과 살고있는 취준생 입니다. 저는 할머니와 같이살고있습니다. 작년에 할머니께서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해 있던10일동안 제가 보호자로 할머니를 간호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였고 약이쓰다고 잘안드시고 어린아이처럼 되어버린 할머니를 볼땐 정말 몄번이고 울고싶었습니다.. 제가 더못돌봐드려서 이렇게된것만같은 죄책감에 집에서매일같이 울었습니다. 그때이후로 구급차만보면 나도금방 죽을것만같은 느낌이 들때가있었습니다.6개월이 지난지금도 병원근처를갈때마다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힘들어질때가 있지만 금방또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생각했지만 그일이 있고난후부터 하는일마다 의욕이없고 제가 사는목적이 내꿈을찾는게아니라 할머니가 잘주무시는지 밥은잘드시는지 그것만생각하는 저를 보면서 내가지금 잘하고있게맞는걸까 다른친구처럼 여행도가고싶다. 쉬고싶다ㅠ 취직못 한상태에서 이런생각을하는 내가너무도 나약해보이고 한심해서 못견디겠습니다. 제 생각이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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