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근 1년 간 성격을 많이 고쳤어요 고쳐졌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단 중학생...때는 지금 생각해보면 왕따 안당한게 어딘가 싶어요 ㅋㅋ 시끄럽고 말많고 지하고싶은대로 다하고 지잘난줄 알고 그때 딱히 평이 안좋았더라고요 나중에 친해진 동문친구한테 들어보면 작년..에도 비슷했어요 점점 나아졌었지만... 공부한다는 걸 막 대단한듯이 여겼던거같고 성적은 좋았지만 진짜 재수없게 많이 말했던거같아요 막 성적 다 까고다니고 공부잘하는척 ㅋㅋㅋ 시끄럽기도 여전했고요 그래서 전 제가 무리에 끼기 힘든게 그냥 특성이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같은 성격에 친구가 있던것도 신기한거같고... 아무튼 이건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요 그래서 올해 들어서 많이 바꿨어요... 막 말이 돌고 친구가 없어서 밥도못먹고 잘못된걸 알게되니까 저절로 바뀌더라고요? 주변 친구들도 재사회화 했다~ 하면서 말해주는데 문제는 여기부턴데, 제가지금 괜찮은 성격인지를 모르겠어서 미치겠어요. 기질이 외향적이고 관심받기를 좋아하고 말이 많은데, 그런 행동을 한게 그당시 반응이 좋았어도 자꾸 그게 진짜 괜찮았던걸까, 생각이들고요 내가 반에서 너무 튀나, 너무 시끄럽나, 싶고 수업때 대답하는 것도 저혼자 하면 눈치보게되고 말하지말걸..이러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같이 나누는 얘기가 많아질수록 내가 이 몇명에게 정말 받아들여진게 맞을까? 내가 너무 나하고싶은말만 하나? 싶고 웃겨서 했던 말들이 혹시 누군가의 기분을 거슬리게했을까 지나고나면너무 조마조마해요 또 이것도문젠데, 분위기파악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지 말을 많이 저는건 기본이고 뜬금없는 주제의 말을 갑자기 던진다던가...그래서 제가 말하면 갑분싸되는 경우가 가아끔 있는데 진짜 죽ㅈ고싶어요 ㅋㅋㅋ 그리고 또 사소한거에 너무 신경쓰고 혼자 상처받아요... 작년보다는 나아지긴 했는데, 상대의 말이나 표정이 뭔가 애매하면 혼자서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수백번 곱***기도 하고 친구는 가볍게한 말에 저 혼자서 서운해져서 친구들이 지쳐할때도 (작년에는 많았고 ) 쪼끔 있어요 그냥 말을 줄이면 되는데 그거도 잘 안되고.... 너무 생각이많아서인가 요즘 막 기억이 한토막씩 날아가기도 하고 말을 너무 많이 절어요 또 공부할때도..... 그냥 내꺼만 하면 되는데 너무 주변이 신경쓰여요 애들이 공부하는거보면 미치겠고 다들 ***열심히하니까 내가 해도 이길거같지가않고 공부까지못하면 내존재가치가 있긴한가싶고 진짜 미치겠고... 원래도 자존감은 낮았는데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도무지 모르겠어서 미칠거같아요
꿀알바를 비벼바도 될까요? 평일, 주말오전에 교회 엄청나가기 싫어서요ㅜㅜ
이때까지 뭘 했는지 쌓아놓은게 하나도 없네
누군가귀를들어줫음좋겟다 내가너무힘듬을 앓고잇는데 그누구도 우주도 다른언니도 없어지거나 죽거나 사라지거나 얼마만큼의시간이 흘렀을까 이공간도 저공간도 있고 참 그렇지 .. 내가 참 ***스럽다 ***같이 무속인이모께도잃어지는신뢰도잇고 믿어주지않는성당도 잇어서 아무도없는 다른성당가보니 크게울더라 얼마나 아팠는지도 모르겟지 이렇게난 아픈데 그누구도 알아주지못하는 dearyou는 내힘듬을 다알아줘서 감사하더라 되엇다 근데 괜찮지않아
가끔 사람들을 도와줄 때 실수하는데 그게 저 자신한테 너무 용납이 안돼요 너무 너무 짜증나고 도움을 부탁한 사람한테 너무 너무 미안해요 이 일이 지나가도 계속 생각나고 그래요 어떻게 하죠
나를 감당하지 못하겠어요 이대로 있다간 범죄저지르고 감옥에 갈것같아요
인간증발,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그냥 모두에게서 사라져서 혼자서 살고싶다.뭐 그러다가 정 안되면 죽으면 그만이니깐.모두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어떤 핑계를 대는 것이 좋을까?
나보다뛰어난사람들천지인데 인스타에 영상하나올리니까 바로 유명한분이 디엠주시더라 얼마나 기뻣는지몰라 근데 그얼굴이아닌데도이해도해주시구 감사하다 난 왜이리눈물이날까 차라리죽어버리고픈마음이컸어 말못할사연들도많은데 늘 밝게만 살수는없잖아 ~? 무너질거같아서 너무도 무서워 늘 아이디어만 생각나는 나라서 전구처럼 탁탁 켜지는 동물처럼이나 영화보면 너무도 잘 떠올라요 너무도 대단한사람이되려고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이게좋은건지 나쁜건지모르겟어요 다 그만두고 조용히 떠나려고햇는데 진짜 부모나 남동생 등 대가족이라 당하는 다른언니나 다너무 소중하니까 여기마카분들도 당하실까봐 너무 억울하고 그냥죽으면 안될까싶어 그냥 도피하려햇엇나봐요 죽음으로요 내가 지금 당한건아니지만 너무도 알고잇는게많아져버려 너무 슬퍼요 부모님은 제가 장난감으로 가수되는걸 원치않아해요 사랑받고 주는데 아껴요 그래서 돈되는직업을 하시는걸 원하시니까 더 엇나가려 답답한가봐요 통제란게 그래요 오늘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나가 프로그램 받습니다 하루마다 다른일상들이 펼치지지만 그래도 울엇던 하루가너무많아요
나보다 뛰어난 사람 천지인데 공부왜하나 싶고 어차피 망한인생 왜 살고있나 싶고 그냥 하루종일 잠만자고 핼스장에서도 앉아만 있다가 오네요 모든게 지쳐요
한심하다. 힘들다고 왜 말을 못 하는 건지.. 힘들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안아달라고 해도 되는데 누구한테 기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입이 안 떨어진다. 답답함에 영유아나 신생아들처럼 옹알이하듯 소리를 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하지 못한다. 즐겁게 통화하며 웃는 엄마의 웃음소리도,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해야만 하는 쌓인 일들도, 불확실한 미래도 전부 전부 전부 다 지겹고 싫다. 싫어, 싫어... 아기들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 이후 난 이상하게 아기 흉내를 낸다. 로맨스 드라마를 보면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흉내를 내고. 난 아기처럼 아무런 걱정 하나 없이 행복을 느끼며 가족들의 돌봄을 받고 싶고,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처럼 멋진 남자를 만나 행복을 누리고 싶다. 정말 그러고 싶다. 여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 본 적이 없어 무슨 느낌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하긴, 나 자신조차 사랑하질 못하는데. 그냥 다 지겹다. 이 나이에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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