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 있었어요. 누구보다도 믿고 제가 힘들때 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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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절친이 있었어요. 누구보다도 믿고 제가 힘들때 곁에 있어준 친구였었는데 그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긴이후로 멀어진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오던 찰나 사건이터져버렸네요. 이젠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친구여서 약속한번 잡는것조차 힘들어지다 겨우 맞춘 약속마저 남자친구를 만나야한단 이유로 미루어졌어요. 서운함이 쌓여있었는데 그 순간 저도 속상한 나머지 펑 터져버렸어요. 그렇게 서로 크게 다투다 멀어졌네요. 화해를 하려 손길을 내밀어도 이제 더는 친구를 못하겠데요. 이해관계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네요. 느껴지는 허탈감과 상실감이 너무나 커서 힘들어요. 제일 친하다 여겼던 친구를 잃은 상실감과 그친구에게 나는 이것밖에 안되었구나하는 허탈감이 제 자신을 너무 괴롭게 만들어요. 제가 조금 더 이해하고 참고 넘어갔었더라면, 다투지 않았을텐데 자책감도들고, 밉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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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deulda11
· 6년 전
저랑 정말 비슷한 처지네요.. 본인의 잘못이 아니죠.. 서로이해관계의 문제잔아요. 그리고 심지어 약속을 남자친구 때문에 깬건 친구가 100퍼센트 잘못했고, 저도 완전 공감이되서 ㅠㅠ 같이힘내요 이것밖에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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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eaven
· 6년 전
연인관계에서 마음이 푹 빠지면 우정이 뒷전으로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상대가 아무리 좋아도 친구를 꼭 지킬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제 주변만 봐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건 엄청 서운하고 안타까운 일이에요 내가 그 사람을 짝사랑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되요 당연히 서로 지켜줘야할 매너 예의 배려가 있지만 그게 내가 상대에게 뒷전이 되면 나와 상대방의 그 기준이 달라지죠 당연히 내가 더 좋아하면 힘들어질 수 밖에없구요 하지만 우정도 사랑이 가장 큰 차이는 우정은 계속가되 사랑은 깨질 수 있다는 거죠 분명 그 친구분이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면 다시 당신에게 연락을 할거에요 사과를 하면서 자신이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면 때는 기다리는거고 아니면 그냥 자기개발 시간을 갖으면서 야외활동도 하고 사람도 만나면서 새로운 사람을 찾고 더 당신과 맞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처음에 당연히 어떻게 다시 그렇게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싶지만 자신을 믿어봐요 본인은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더 괜찮은 사람일거예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