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타는 것 같아요. 올해 새내기가 되서 그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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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요즘 봄타는 것 같아요. 올해 새내기가 되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남들처럼 달달한 연애 해보고 싶은데, 막상 기회가 생길려고 할때마다 왠지모를 두려움 때문에 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외모는 어딜가도 예쁘다는 소리 듣는 편이지만(제가 볼땐 그닥이구요..) 정작 제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요. 칠칠맞고 약간 소심한데다 똑똑하지도 않아서 상대방이 금방 질릴까봐 걱정이 돼요.. 제 목소리와 말투, 포커페이스 안되는 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또, 애인이 생기면 정말 잘해주고 싶지만 제게 금방 싫증날 것 같아 걱정돼요. 최대한 잘해줘야 비로소 그사람 본성이 나온다고 하지만.. 사실 저희 아빠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아빠가 엄마에게 잘해주는 모습을 한번도 못봐서 그런지 저는 정말 제게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환상이 있는데, 환상은 환상일 뿐이겠죠..? 할머니도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항상 말씀하시고ㅠ.ㅠ 괜히 사람 잘못만나서 상처받을까 두렵기도 하고.. 경험은 없고 이것저것 주워들은 것만 있으니 걱정만 태산인가봐요. 혼자 이런소리 하는것도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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