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우정 #사랑 우선, 저는 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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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lckdtjq26
·6년 전
우선, 저는 학생입니다. 작년에 1년동안 힘든 짝사랑을 하고, 올해 같은반 어떤 남자애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작년 그 애를 완전히 잊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조금씩 같은반 그 남자애와친해졌고, 제 마음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제 친구도 그 남자애를 좋아하고있었더라고요. 친구와 서로 얘기를 하면서 처음에는 둘 다 포기하는게 나을 것 다고 했죠. 근데 저도 그렇고 그 친구도 그렇고 바로 잊는 게 정말 힘들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친구는 살면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보는거라서.. 저 혼자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들었죠. 그냥 내가 포기하는 게 맞는걸까.. 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보니, 그 친구는 그게 당연하다는듯이 반응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조금 서운했습니다.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둘다 포기하는것도 못하겠고, 누군가가 양보하는 것도 못하겠고.. 어차피 나중에 선택은 그 남자애가 하는건데.. 저는 그 남자애가 어떠한 선택을 하든 다 받아들일 수 있을거같은데ㅠㅠ 친구는 저와 생각이 다른거 같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우정을 선택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쉽게 잊을수도 없을 것 같고. 이 친구는 계속 저보다 사랑을 선택하고 있으니, 갈수록 자꾸 안 좋은 생각들만 들고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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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ertosay
· 6년 전
근데 개인적으로 제 생각은 어차피 둘중 하나가 포기하든 둘다 포기하든,둘다 포기하지 않든 선택은 그 남자애가 하는 거라 둘이 얘기해서 합의해봤자 상관없을거 같은데요... 만약 저라면 나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내 뒤에서 나를 두고 누가 포기하니 양보하니하면 어이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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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namon06
· 6년 전
ㅇㅈ이요 걍 남자분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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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fy
· 6년 전
근데 글쓰신분이 포기하는게 맞다고 다연하게 생각하는것 부터가 틀린것 같아요. 그리고 글쓰신분도 그 남자애를 친구분만큼 좋아하시잖아요. 그리고 어제 용기가 나시면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왜 내가 그 남자애를 포기하는게 당연하고 너가 포기하는건 아닌건지. 나도 좋아하고 너도 좋아하는데 굳이 네가 포기 해야 하는지. 너가 포기해도 되는데 굳이 내가 포기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