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그래도 내 친구들 밖에 없다 생각했는데 지나간 세월동안 달라진 것들만큼 멀어지는 게 느껴지네. 너희들은 영원히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니야. 남이 좋아보이는 것들을 못가진다고 슬프니? 그만큼 뭔가 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슬프다. 남은 사람이 없다는게 내가 살아온 날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그만큼 내가 누구와 소통해오지 않았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아서. 내가 여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는것 같아서. 너희와 만나는것이 예전처럼 기쁘지 않아. 너희와 만나고 싶은 욕구가 예전처럼 많지 않아. 삶이 점점 황량해 지는것 같아. 이게 우리만의 방식이었다 생각했는데 그냥 관심이 없는 거였다는 생각이 든다. 삶이 점점 황량해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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