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여주고 재워주고 지금까지 키워준은혜도 모르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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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먹여주고 재워주고 지금까지 키워준은혜도 모르면서" 라고 자식한테 말하는게 속이 시원하세요? 누가 낳아달래? 지들 욕망에 내가 태어난거지 그럼 부모로써의 책임 아닌가? 은혜? 뭔은혜? 자식댄 도리는 뭔데? 부모 공경? 대체 내가 뭘 해야하는건데?!!!! 말을해!! 명령을 하던가!! 내가 돌려말하는거 못알아 듣는거 20몇년 살아오면서 아직도 몰라?? 내가 천재야?? 어떻게 속마음까지 다 알아먹어야하는데? 부모는 다아는것처럼 굴지마 가식쩐다 좋은 부모인척 행복한척 가식떨지말라고 가증스러운것들 왜 내인생다 너희들한테 받쳐야하는데 왜 그게 당연한건데? 왜 이제내가 혼자 열심히 발버둥치며 사회에서 살***려고하는데 껴들어 매달리지마 나한몸도 힘들다고 붙잡지마 둘인생 서로 의지하며 잘살으라고 자식이 뭔데 부모가 뭔데 핏줄? 그거 다 뽑아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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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day
· 6년 전
맞아요. 내가 낳아달라고 빈 것도 아닌데 본인들 선택에 따른 당연한 책임을 마치 배풀어준 은혜인냥 말하는 부모들 너무 많죠... 저도 그런 부모를 둔 사람 중 하나이고 지금도 절 낳은 부모가 원망스럽고 증오스럽습니다. 저는 부모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본적도 있지만 그분들은 자기말만 맞는 사람들이고요. 저에게 필요한건 진심어린 사과와 부모의 믿음, 사랑이었을 뿐인데요.. 작성자님도 그랬으리라 생각돼요. 부모를 원망하면 할수록 괴로움과 슬픔은 저의 몫이더라고요.. 전 아직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노력중이예요 글쓴이님은 그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본인 행복을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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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day
· 6년 전
전 글쓴님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진심으로 글쓴님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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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winter1112
· 6년 전
아 진짜 겁나 인정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