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제발 원하는걸 배웠어도.. 그 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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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원하는걸 배웠어도.. 그 학원 사람들한테 적응 못해 그만두고 뭘해도 적응을 못합니다... 원치 않는걸 배우니까 지금더 스트레스 받고... 하... 진짜 스트레스는 풀릴때도 없고.. 여행이라도 다녀와라 아니면 ...정신 상담을 받아라해도 받을돈도 시간도 없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그렇다고 가족들이 도와 주는것도 아니고 여행 한번 다녀오고 싶다 하면 난 너 여행보내줄돈 같은것도 없다하면서 동생은 빌려주는 이뻔뻔한 차별에 정말 질립니다:( 분노조절장애까지 생긴것 같고 부모님께는 막말하게 되고.. 너무지쳐요... 근데 도 부모님은 성격탓 이라 하고 우울중로 약먹는데도 약을올리자는 상담은 커녕.. 너무.. 방치하는것 같고 화내고 읍박지르고.. 전 피해망상만 더 커져가고.. 그냥.. 자살하는게 답일까요?
도와주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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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woo1009
· 6년 전
제 말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ㅠㅠ 지금 상황이 정말 고통스러울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스트레스는 풀 때가 없도 부모님은 차별하시고 그 안에서 많은 화랑 스트레스가 속에서 막혀있으니까요 사실 저도 이럴 때는 여행을 가는 것을 추천해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약으로 먹고 괜찮아지는거면 우리의 감정은 자신의 역할을 못하고 그저 건조하게 있겠죠 그럴 때는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하게 여가생활을 보내거나 풍경을 보면서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형편이 여행갈 형편은 되지 못한다는게 현실이잖아요 저도 학생 때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이 너무 차서 제가 산 건지 죽은 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정말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냈어요 방에 틀어박혀서 너무 숨이 막히면 버스 종점까지 가고 다시 돌아왔죠 그게 저는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랑 사람들도 보고 조금 진정하고 생각하고 사실 점점 저를 알아갔던 거 같애요 그동안 다 참았거든요 참아야만 훌륭해질 거라고 생각하고 내가 꿈을 이룰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절대로 안 그러더라고요 참은데로 다 넘쳐서 내가 죽겠더라고요 정말 많은 생각도 오갔고 미칠 거 같앴어요 그냥 삶을 끝내고 싶었는데 내 감정을 서서히 표출했어요 저는 절대로 울지 않았어요 울면 약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감정들이 나를 해치더라고요 처음으로 울고 내 안에 있던 감정들을 내보냈어요 내가 너무 안쓰러워서 지금까지 왜 이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는지 후회도 되면서요 서서히 하나씩 풀어나가면 어떨까요? 지금은 너무 엉키고 엉켜서 나도 풀기가 힘드니까 널널하게 해서 천천히 푸는 방법이요 사실 나를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의사 선생님일수도 있고 주위 사람일수도 있지만 내가 가장 아픈 것은 내가 가장 잘 알아요 특히 마음은요 나의 감정은 그 누구보다 내가 더 잘아요 그러니 내 자신을 조금 더 다독이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지금까지의 감정들을 밖으로 내보내세요 그 감정들과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아요 당신이 빼내야 하는 일이에요 그러니 당신의 속도대로 천천히 이겨낸다는 감정이 아니라 나를 알아간다는 감정으로 실천했으면 좋겠어요:)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방법은 많고 정답은 없어요 당신한테 맞는 것이 정답이니까요 그러니 지금까지 많은 것을 안고 사느라 수고했어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힘을 썼고 이미 많은 일을 하신 거예요 그러니 자신의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내보내세요 표현해도 되고 실컷 울어도 되요 감정은 표현하라고 있는 거고 그게 감정의 역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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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ch1
· 6년 전
여행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