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한번씩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sasa0110
·6년 전
제가 한번씩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진실된 나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의 자아로 행동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밝고 긍정적인 대외적 이미지와는 달리 실상은 많이 여리고 예민한 사람이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이따금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에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아요. 부모님께 이야기를 꺼내면 오히려 저를 '이상한 애다', 혹은 '네가 그런식이면 아예 너한테는 무슨 말도 못하겠다'고 하시면서 더 흥분을 하시죠.. 사춘기가 없이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뒤늦게서야 사춘기가 왔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부모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툭 던진 말에도 상처를 잘 받기도 합니다. 그럴때면 한번씩 과장된 행동이 나오기도 하죠.. 제 안에는 그동안 눌러놓은 감정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것들이 예고없이 튀어나와 절 힘들게 합니다. .....제가 진짜 비정상인가요? 어떻게 해야 제 안의 스트레스와 감정들, 그리고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yoeun8047
· 6년 전
치유할 수 있죠 그럴려고 지금 마카에 글도 남긴거잖아요 비정상이 어딨습니까 사람인데 좋은것도 있고 힘든것도 있는거지ㅡ 부모님 말하는방식이 잘못되셬ㅅ네ㅡ 저희부모님도 저래서ㅡ 저도 상처 참 많이받고 힘들어하기도 하고 몸도 아프기더 했능데 가만보니 우리부모님. 부모역할은 이번생애 처음이라 제가 평화롭게 잘 크면 좋겠는데 가끔 어긋나는.느낌이 들면 불안하고 걱정되도 엄청 부담인가봐요 그래서인가 확진받아도 아픈건 난데 누구나 아픈법이라며 별거아니라고 그러고... 그게 또 서운해서 나는 더 아프고 근데 가만보면 나는 우리가족들. 안아프면좋겠거든요 그런 마음에서 저런말 하능거더라고.. 물론 가끔은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막말하셔서 그로인해 제가 상처받기도 합니다만ㅡ 그 막말 하나하나 찝어서 상처받는다 이야기하니 정말 미안해하시던데ㅡ 미안하다말은 안해도 먹을거챙겨준다거나 뭐ㅡ그런스타일로 애정을 표현하는 부모님이라.. 상처받는거당연한거니까 이상하다생각하지마요 나도 예민한 편인데 그이윤 내가 그런 환경에서 살아왔고 보아왓고 살아나갈려고 노력하다보니 예민이라기보단 눈치가 빨라진거라ㅡ 장단점이 있는듯 밖에서 전쟁치루고 와서 피곤한데 집에서는 안그러면 좋겠는데 집에서도 그래서 이왕이면 편히 살려고 서로서로 조율중이에요 처음엔 서로 힘드니까 피하거나 도망갔는데 개선이 안되서ㅡ 근데 그렇게 조율하다보니 엄청 집안분위기가 많이 좋아졌어요. 싸우는 횟수도 줄고.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 생각들이... 말 한마디들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인식을 많이 하더라구요. 진짜 남이면 말도 안해요 애정이 그나마 있으니 말하지 그리고 문제라기보다 서로 조율하*** 이야기하능거니 감정은 빼고 문제해결에 쏟다보면 그렇게 문제해결해나가며 줄여나가다보면 아마 그 누구보다 마음편한 사이가 될 수 있지않을까요 혼자서 무작정 짐을 지는 거보다 서로 좀 들어주는거죠 아웅다웅하면서 우리글쓴이분 수고햇어요 그동안 잘 이겨내서 부모님도 글쓴이도 좋은날만 가득하길 바랄게여
커피콩_레벨_아이콘
hyoeun8047
· 6년 전
그리고 말을 하면서 그 말이 공격이라고 생각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격적이라 내가 ~게 받아들여 힘들다 등 의사소통을 하는게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