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울할까 왜 그런걸까 그걸 대체 누가 정확하게 알게 될까 그럴수록 더 가라앉는데 이유를 찾기전에 가라앉아 버리는데 우리집이 잘살아도 사랑을 많이 받아도 주변환경이 안정적이어도 아님 그반대여도 그 감정을 모른다면 그냥 가만히나 있지 말하는 꼴이 왜그런거야? 왜 사람에 대한 배려를 덜 배운거야? 네 의도가 뭔데? 사실 별생각없겠지 사실 별뜻 없을껄 너는 말 하나로 사람을 죽일수가 있었는데, 근데 결국 모순적이게도 계속 살더라 죽고싶길 반복해도 계속 그냥 살아나지더라 몰라 이게 사실은 살고싶은건지 죽고싶은건지 생각할수록 죽을것같은 모순. 너무 슬프고 또 슬펐다? 또 겪지못한 사람은 이해못해줘 그게 사람인가봐. 내가 원하는게 부족한 사랑을 채우고싶었던건지 또 그냥 여기에 질렸는지 너무 많은 아픔을 세상에게 받았는지 또 그걸 모르겠어 아마 끝내기 전까진 아무것도 모를걸 끝내도 모를지도 몰라 이해하지못하면서 이해하는척 하지마 그걸 못하면 가만히라도 있어 왜 더 가라앉게 만드는건데 왜 더 찌르는데 왜 더 죽이는데 조금이라도 올라가려는 나를 왜 다시 가라앉게 만드는데 네가 가지고있지 않다해서 그사람을 무시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