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와 자살은 다르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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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anel
·6년 전
자해와 자살은 다르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 자해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른다. 주변에 자해를 했던 사람이 있을 지 모른다. 혹은 이 글을 보고있는 자신이 자해를 하고 있을 지 모른다. 자해를 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몸에 상처를 입힌다는 것은 정말 아프다. 몸의 아픔은 마음의 아픔을 잊게 해줄지 모른다. 몸보다 마음이 아프기에 고통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 마음의 고통을 잊게 해줄지 모른다. 자신의 힘들고 혼란스럽고 괴로운 감정이 잠시나마 호전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 안도감, 조금의 편안함, 진정이 되는 느낌은 일시적인 것임을 기억하자. 안좋은 상황이 반복될 때 계속해서 자해를 한다면 그만두기 힘들다. 자해를 그만두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자. 예로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바로 종이를 펴고 펜을 들어 지금의 내 감정을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써내려가며 내가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 나의 상태는 이렇고 나는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이러하다. 자세하게 써보자. 나의 감정을 다 썼다면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조금만 심호흡을 해보자.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물론 이는 매우 어렵고 힘든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노력한다면 꼭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글로 쓸 필요는 없다. 내가 자해를 하는 상황과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자. 자해 말고 다른 방식으로 그 아픈 감정을 풀어나가보도록 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해를 그만두기 위한 첫 걸음은 나의 감정을 구체화 해서 자해를 하는 이유를 알아가는 것이다.
나는_이_글을_보는_모든_사람들이_가끔씩은_소소한_행복을_느끼는_인생을_살아갔으면_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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