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엄마(A)가 어느날 혼자 카페에서 쉬고 있는 저를 보고 신랑이랑 함께 찾아와 누구(콕 찝어 말해줌)엄마(B)가 저에 대해 욕을 하더라면서 ‘도대체 뭐가 힘든지 모르겠다 ’라면서 애도 속 썪이는 편아니고 하면서 제가 MZ엄마 같다 느니, 신랑이 무슨 회사를 다녀서 돈도 잘버는데 하면서 돌려 깎는 말투?를 했습니다. 저는 워킹맘이고 이미 지친상태 였거든요, 시댁과 함께 일하기도 해서 신경도 많이 쓰다 보니 회사퇴근하고 나면 체력이 바닥인 상황이였습니다 나에게 와서 욕을한 엄마(A)와 나를 욕했다는 엄마(B)는 그 상황을 모릅니다 도대체 뭐가 마음에 안들어 저에게 와서 저를 욕하고 갔는지, 나에게 그걸 또 왜 욕을했다고 일러준건지 그때 상처가 아직까지 여전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구요. 그 엄마를 보면 인사는 합니다만 나에게 왜 상처를 줬는지 따지도 싶은 마음도 들구요. 그 엄마의 아이와 같은 반이 되거나 마주치는거 자체가 거부감이 들고, 혹시 우리 아이가 상처 받을 만한일이 생길까 걱정이 됩니다. (A)엄마를 참 좋아해서 상처가 더 큰건지 상처 받은마음을 어떻게 하면 대처롭게 소화 시킬수 있을까요?
그 애는 제 소꿉친구인데 5학년 올라와서 같은 반이 됐어요 처음에는 잘 됐다고 생각을 했는데 뭔가 소외감이 느껴졌어요 평소에 저랑 그 애, 친구가 같이 다녔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친구랑 그 애랑 사귄다는 거예요 저는 평소에 친구들이랑 어깨동무도 하고 터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사귄 다음에는 그 애가 친구한테 손도 못 대게 했어요 분명 장난인 건 알지만 소외감이 좀 느껴졌어요 그런데 주변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길래 내가 좀 예민한 건가 하고 그냥 넘겼어요 사실 제가 4학년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거든요 우울증에 걸려서 좀 예민해졌나 보다 했어요 제가 폐렴에 걸렸을 때 그 애가 안부 문자를 보낸 거예요 며칠 동안 계속 카톡을 하다가 그 애가 친구와 헤어졌다고 헤어진 이유는 묻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일이지? 싸웠나 걱정을 했는데 그 애가 먼저 헤어지자 했더라고요 시간이 흘러 여름 방학 때 저와 그 애, 친구와 파자마 파티를 했어요 파자마 파티 때, 제가 왕따를 당했던 적이 있다고 얘기했어요 그 애와 친구도 서로에 대해서 이런 일들이 서운했다 얘기를 했죠 분명 그때까진 사이가 좋았어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을 때 그 애가 저와 친구를 무시하는 거예요 저는 뭐 서운한 게 있었나 풀어주려고 가까이 다가갔어요 근데 그 애가 제가 가까이 다가가면 자꾸 자리를 피하는 거예요 그때 정신적으로 힘든 일도 있었고 더 이상 신경 쓰기 싫어서 저도 무시를 했어요 그런데 제 친구는 자꾸 신경이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그 애와 친하게 지냈던 애한테 물어보니까 그 애가 저와 친구에 대해서 뒷담을 했다더라고요 제일 믿었고 그 누구보다 의지할 수 있었던 친구가 저와 친구 뒷담을 했다니 그 얘기를 듣고 나니 황당해서 손도 떨리고 뒤통수가 아렸어요 상황은 어찌저찌 마무리되고 현재 저는 그 애와 절교했습니다 아직도 뒷담을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최근에 관계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후반이며 저보다 2살이 많은 친한 지인 언니가 있습니다. 알게 된지는 5년이 됐고 몇 년 전에는 정말 친한 사이였는데 최근에 상황이 달라지면서 가끔 연락하고 보는 사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번 년 봄쯤에 언니가 결혼을 준비한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10월에 결혼식이라고 그래서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도 있었고 제가 백수가 된지 꽤 되었지만 언니 생일에 살림에 도움이 좀 됐으면 좋겠어서 그릇을 70만원 상당으로 선물을 줬습니다. (주소로 직접 배송) 번*** 직접 주는 선물이라서 카톡으로 받자마자 고맙다고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택배 받고도 별 말이나 예쁘다던지 어떻다든지 말도 없이 연락이 아예 없더라고요.. 그 때 번*** 받았을 당시 고맙다며 시간 나면 바로 연락해서 만나자고 결혼 준비 이야기를 풀겠다며 말을 했었는데 3개월동안이나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는 결혼 준비에 바쁜가보다 하며 제 삶에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연락이 와서 청첩장이 나왔는지 우선 모바일 청첩장을 먼저 보낸다며 링크 보냈더라고요.. 3개월만에 연락왔는데 곧 10월이니 연락했구나 싶기도 하고 서운하고 좀 착잡하더라고요.. 선물이야 달라고 한게 아니니 맘에 안들 수 있고 제 성의였으니 그렇다 싶지만 사람 맘이 잘 안되네요.. 결혼식 가서 축하해줄 수 있죠. 그런데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결혼하는 마당에 제가 접시 관련해서 서운하다 어쩐다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결혼식에 웃으며 축하해주기에 좀 찝찝하고 그러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저는 21살이고 대인관계가 정말 1-2명 밖에 없어요 어렸을때는 활발하고 잘웃고 그랬는데 아빠가 크게 다치시면서 기울기 시작했고, 성격자체가 남한테 퍼주고 앞장서서 도와줄려는 성격이다보니까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항상 진지하게 친구들과 친해지는 경우가 없고, 몇년지기 친구가 산넘어서 손절하고, 선넘고 욕하는 애들도 다 멀어지다보니까 더 폐쇄적인 성격이 되었어요 이제는 혼자가 편하고, 혼자 잘 지내는데 가끔씩 결혼을 하게된다면 누가 올까라는 생각도 들고, 21살이나 됐는데 인간관계가 이리 없는걸 보고 현타오기도 하네요 막상 제가 손절친 애들을 보면 다른 애들이랑 잘 지내고 있는데 자한테 문제 있는건가 싶고 요근래 자주 그러네요 저한테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ㅠㅠ 저도 대인관계가 폭넓어 졌으면 좋겠는데 방법 없을까요ㅠㅠ
친구들은 착하지만 내가 너무 못난 것 같고 날 싫어할까봐 못 다가가겠고 조금만 있으면 괜찮아지겠지?좀만 더 버티면 되겠지?이런 생각 해도 나아진게 없는 것 같고 부모님이 해준만큼 못 해줄 것 같고 내가 너무 못생겨서 소극적이여서 생긴 문제들 같아서 내가 더 싫어져요..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지도 막막하고 누가 내얼굴 좀 바꿔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하면서 쉬는 시간ㅔ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고 체육도 못하고…
서로 안지 얼마 안 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그 사람이 너무 불편해서 연락을 피하게 되고, 그런 제가 너무 못난 사람 같아서 하루 하루가 힘들어요. 저는 그 사람이 좋지도, 싫지도 않은 상태이고 그 사람의 감정도 별로 큰 감정은 아니라 부담스러운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객관적으로는 별 일 아니어야 할 것 같은데 이 사실로 인해서 제 일상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지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올해 계속 부딪히며 힘들었던 사람과 1년을 더 함께 해야 하고 다른 하나는 한 전공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견뎌야 합니다. 이전 같으면 그저 부담감 쪽을 선택했겠지만 그 사람과 항상 안 좋았던 것도 아니며 앞으로 변하겠다며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을 해줬습니다. 부담감 또한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는 상황이고요.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저는 현재 시험을 준비 중이고 힘든 시기에 기댈 사람이 필요해서 랜덤채팅 어플을 했었어요. 저는 친구가 많은 편도 아니고 그 친구들도 다들 시험을 준비하거나 학교생활에 바빠 연락을 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가 필요했고 그 친구를 부담없이 랜덤채팅으로 채팅을 하면서 사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상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거란 생각은 당연히 했지만 그런 사람들은 제가 알아서 쳐내면 된다고 생각이 들어 걱정 없이 계속해서 했습니다. 저는 한번에 여러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떨쳐낼 수 있었지만 어플 특정상 그 관계는 금방 허무하게 끝나기 마련이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나혼자 진심이었나 생각도 들고 사람을 잘 믿지 않게 되고 저도 다른 사람들을 가볍게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오히려 불안감이 커졌고 거의 채팅어플에 중독수준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운 좋게 좋은 사람을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저에게 힘이 되주고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사람이었기에 행복하게 연애를 했고 외롭고 불안감들로 차있던 하루들은 거의 새까맣게 잊고 안정된 하루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얼마 전 헤어지게 되었고 저는 과거의 같은 외로움에 한순간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단순히 사랑이 아닌 외로움을 달래려고 만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외로움에 공포감을 느꼈고 잘못된 행동인 건 알지만 헤어지자마자 전에 어플로 만났던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단순히 현재의 외로움을 달래려는 의도였습니다. 나를 외로움으로부터 방어하고 보호하려는 행동처럼요.. 현재도 공부에 집중을 못 하고 그 사람들에게 연락 답장이 오는지 안 오는지 집착하듯이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왜 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할까요. 저는 전 연애를 사랑이 아닌 외로움을 달래려고 한 그런 사람일까요. 공부에 더 집중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는 사실과 과거에 외로움과 불안함에 떨며 살았던 저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공부에 집중이 되질 않습니다.. 왜 저는 외로움을 어플 속 남자들로 채우려고 하는 걸까요.. 친구들은 연락을 잘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저는 어디에 기대며 살아야하고 그게 아니라면 왜 혼자 스스로 독립적으로 살*** 못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앞으로의 외로움에 대한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이렇게 살 순 없을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안정적인 하루하루를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9월 11일, 저는 후배와 이야기를 하다가 팔꿈치로 걔 다리를 툭툭 쳤어요. 근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자기 몸 만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성입니다) 몇번이나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관계가 완전 틀어졌어요. 제대로 사과하고 싶은데 이미 늦은건가 싶더라고요. 2일 전 꿈을 꿨는데 꿈 안에서 걔가 그 일을 학교에 소문낸 다음 절 비웃고 지나가더라고요.. 너무 괴로웠어요 놀라면서 깼는데 그게 현실이 되면 어떡하지 싶었어요 근데 진짜 현실은 걔는 다 잊고있는데 제가 사과하면 다시 상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애가 사과한 내용을 어디가서 발설하진 않을까 싶어요 어떡하면 좋죠
게임에서 만난친군데 엄청친하게 지냈어 매일 카톡하고 밤에도 전화하고 멀리사는 친구여서 만나기로 약속도 다 잡았어 만나서 뭐하자고 맨날 그러고 놀다가 내가 하루 무슨일이 있어서 연락을 못했는데 그 다음날 보니까 게임도 카톡도 전부 차단됐어 같이 게임하던 친구들도 전부 차단하고 내가 무슨 잘못을 한걸까? 왜 차단당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