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제목 그대로예요 제가 왜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딱히 죽고싶은 생각도 안 들어요 자해같은 것도 해본 적 없어요 낮에는 학교가고 할 거 하면 우울하다는 생각이 그렇게 들지는 않는데 밤에 그냥 어느 순간 울적해져요 근데 저는 낮보다 밤이 훨씬 좋아요 사람을 마주치는게 좋거나 편하진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있으면 재밌고 즐거워요 인간관계도 문제 없고 가족들이랑도 너무 좋고 공부도 괜찮아요 학교행사나 과행사 등 학교축제 같은 것도 참여하진 않지만 그냥 사니까 잘 살고 있어요 돈도 꽤 있어요 근데 저는 왜 불안하죠?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저는 밝고 친구들이랑 같이 노는 거 좋아하고 걱정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왜 막연한 불안감과 우울감만 더 커지는 걸까요 제가 앞으로 뭐하고 살지도 모르겠고 제가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가만히 편하게 있고 싶어요 분명 저보다 나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열심히 살텐데 제가 뭐라고 혼자 우울해 하는지 진짜 꼴사납고 내가 뭐라고 ㅋㅋㅋ...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재밌게 잘 놀지도 않고 사소한 거 하나에도 금방 행복해하면서 왜 자꾸 부정적인 감정만 드는건지 진짜 모르겠어요 주변에 나쁜 상황이 하나도 없는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일까요 저는 인간관계가 넓진 않지만 제 가족과 사람들과 영원히 헤어지고 싶지 않거든요 정말 한 명이라도 떠나면 죽어버릴 것 같긴 해요 헤어지는게 무서워요 죽음이 싫어요 근데 그러면서도 저와 제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냥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이젠 이게 우울한 감정인지 그냥 제 마음을 우울로 퉁치는건지 감정도 잘 모르겠어요
현재 학생이고 우울증 판정을 받은적은 없지만 약간의 불안증도 있었고 예전엔 정말 어떻게 안죽고 살았지 싶을정도로 우울했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딱히 큰 고민이 없는데도 갑자기 우울감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이 함듭니다…학교에 가기 힘들정도고 새벽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할만큼 우울해지고 아침엔 평소보다 피곤하고 우울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살고 있어요…차라리 명확한 이유가 있음 좋은데 그냥 모르겠어요 저 왜이럴까요..??
나는 어딜 가도 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사실이 너무 서럽다.
진짜 말 그대로 하고 싶은게 없어요 다 싫은건 아닌데 진짜 정말 의지조차도 없어요 오히려 좋아하는 것도 많고 원하는 것도 많긴한데 다 별로입니다. 하나같이 다 별로고 그냥 다 귀찮고 감정도 행동도 다 귀찮고 제가 고3인데 고3으로 공부만 하는 것도 싫어요. 다른 나라 사람마냥 걍 입시 때려치고 죽어라 즐기고살고싶어요 답답해죽겠어요 뭐만하면 다 글쓰고 있고 뭐만하면 스트레스로 지친 애들이 자고있고 이런 환경에서 사는게 ***들 모임 집단같은데 정말 이게 정상적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아요 걍 이 생활 다 때려치고 맘대로 살고 대학교 신경 안 쓰고싶어요 나같은 사람을 찾아봤자 우리 학교엔 잘 없고.. 그렇다고 사람한테 너무 의지하면 안되는거고 생각도 많아서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죽기도 싫고 사는게 좋은데 가족도 정말정말 좋은 사람이고 정말 사랑하는데 도대체 나만 왜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저만 가라는 길 안가고 맨날 이상하게 맨날천날 폰이나 보고 퍼질러있고 제정신도 아닙니다 살려주세요.. 상담도 받고싶은데 부모님은 자꾸 뭔 상담이냐 그러고.. 다 고치고싶어요..
그냥 나아지려는 척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낫고싶은걸까요. 그저 행복하길 원했는데,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였던걸까요. 이젠 나아지고 싶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게 원래 나인 것 같고, 행복한 모습의 내가 상상이 가질 않아요. 노력도 안하고, 근데 결과는 중요한 내가 너무 싫어요. 맨날 누워서 울기만 하고 나아지려는 노력조차하지 않는 내가 너무 미워요. 이대로 포기해버리면 편할 것 같은데, 남겨질 사람들이 너무 걱정되어서 포기도 못하겠어요. 손목도 다들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는데, 저도 하고싶지 않아요. 근데 이거라도 안하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끝내버릴 것 같아서 하는건데, 그것도 막아버리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이대로 체념하고 사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그냥 너무 지쳐요. 더이상 생각하고싶지도 않아요.
요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건지, 공황이 올라올 것 같은 전조증상을 계속 느끼게 되었어요. 가슴이 불편하고 호흡이 조금 벅차거나, 너무 불안한 증상들이 대부분인데, 이게 공황이 올라온 느낌은 아니에요. 공황이 올라온다면 느낌이 딱 오는데, 얘는 이 상태 그대로 24시간 내내 들어요. 너무 불편해서 일상생활에도 약간 지장이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억력도 나빠지고 공부도 업무도 어느순간부터 잘 안되는게 장기적으로 앓고있던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때문이였다 나 정말 이제는 정말 다시 일어설 힘이 없어 진짜 누가 나 좀 살려줘요 죽을것 같아요 정말
우울증 환자인데 어느 순간부터 저한테 너무 화가나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다던지 벽에다 찍어서 입안에서 피가 날정도로 때리니 아프니까 더 화나서 더 때리고 계속 악 순환이네요..
그냥 진짜 세상이 두렵고 무섭고 불안합니다 누군가 나를 죽일 것 같아서 무서워요 잠을 설치고 잠을 자려고할때 밖에서 발소리 같은거 들으면 집중 음… 그냥 무서워요 마음이 쿠쾅거리고 지금도 솔찍히 무서워요ㅠㅠ 가까운 친구,가족,선생님 그냥 못 믿겠고 걱정을 떨쳐내고싶은데 계속 하루마다 생각나고 누군가 나를 죽이면 나는 이렇게 할꺼야라는 생각이 살고싶어서 더 많은 것 같아요 잠도 못자고 그래서 학교가면 피곤하고 계속 무표정이고ㅠㅠ 아무 생각 없고싶은데 자꾸 생각나요 무서워요ㅠㅠ 갑작이 나를 죽이면 어떡하지? 나는 그럼 어떤 대책을 세우지? 그런 생각만 뇌의 맴돌고 가장 생각나는 건 죽으면 어떡하지?? 여서… 살인 하는 사람들한테 가장 궁금한 것 왜 죽이세요? 아ㅠㅠㅠㅠㅠ 자꾸 태어나지 말걸ㅠㅠ 왜 태어나서ㅠㅠㅠㅠ 이 쓸때없는 걱정을 하는지 그런 생각을 해도 안돼요ㅠㅠㅠ 요즘에 자주 그런 것 같은데 아ㅠㅠ 진짜 살고싶어요 죽고싶지않아요 한 80~90정도로 살다가 죽으면 여한이 없는데 다른 건 괜찮은데 사람한테만 죽지않으면ㅠㅠㅠㅠ 다른 건 예방이라도 하는데 사람을 어떡해 예방해요ㅠ 진짜 마음만은 건강하게 살고싶어요ㅠ
커터칼 같은걸론 손목긋기 무서워서 손톱,펜,자로 시도를 해봤어요 근데 딱히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편해지진 않더라구요..근데 오히려 할때보다 하고나서 그 흉터를 보니까 편해졌어요 할땐 무서운데 흉터남은걸 보니까 좋아요 칼로 해보고 싶은데 막상 진짜 날카로운건 무서운데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