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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atte05
·5년 전
한번쯤 말해보고 싶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 될 무렵 전 작년에 친구를 사귀지 못해 혼자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 이번년도에는 친구를 무조건 사귀어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마침 저희 반에 제가 알고있었던 친구들이 있어 그 애들과 다니며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몰랐습니다. 이 친구들이 저를 계속 버리고 저에게 벽을 긋는 것이 단순한 제 오해일 수 있다고 생각한 저는 그냥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저에게 말하더군요 제가 너무 불편해 같이 있는게 힘들다고요.. 저는 그 친구들과 있어 너무 좋았는데 그 친구들은 아니었나봐요 그러면서 그 친구들이 하는 말이 마음이 아프니 울지 말라고 하네요 저에게 울지 말라라는 요구를 할 것이면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으면 됐을 텐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끔은 인사도 하자고 하네요 그럴거면 절 왜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내찼을까요 저 너무 억울합니다 뭔가 믿었던 친구들에게 배신당한 기분도 들지만 한 편으로는 내가 그 친구들에게 짐이 되었구나 싶어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설상가상으로 저희 반 담임선생님께서 이번에 신혼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그 전까지는 상담이 불가능 할것 같다고 합니다 원래 이런걸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좀 그렇긴 한데 정말 누구에게 기댈 공간 조차 없어 이런 곳에라도 글을 남깁니다. 조언같은거 괜찮습니다 다들 바쁜 세상에 그저 힘내라는 한 마디만 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이런 일이 한 두번 있었던 일이 아니라 더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지게 아픕니다 하루아침에 친구를 잃어 버렸으니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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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won060502
· 5년 전
힘드시겠어요.. 이건 비슷한 일이 제게도 일어났지만 저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라 뭐라 못해드려 죄송해요.. 우선 마음을 정리해 보세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생각만 하니까 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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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4806
· 5년 전
에구..어린 마음에 상처가 심했겠어요. 어른되면 혼자 다니는거 아무렇지 않은데 청소년들은 그게 힘들져.. 그 친구들은 마카님의 진정한 친구들이 아니였던걸로 생각하시고 지금이라도 깨달은게 다행이다 하시면 돼요~ 운명은 정해져 있다! 마카님의 인연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것뿐~ㅎㅎㅎㅎ이렇게 겪으면서 사람 보는눈도 키워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