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무교이고요 남편과 부모님은 불교쪽에 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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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dyoumissme
·5년 전
저는 원래 무교이고요 남편과 부모님은 불교쪽에 가깝고 교회사람들을 무척 싫어하고 욕해요 그런데 저는 요즘 삶이 힘들어서 교회에 한번 가봤는데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람들도 좋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자꾸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가족들도 반대하고요 또 주위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반대하는데요 그 이유가 거기는 이단이라고 하더라구요 구원파라고 말하네요 하지만 그 교회에 이야기해 봤더니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요 어디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ㅠ 어찌해야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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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5년 전
자신이 힘들면 의지할곳을 찾죠 그때는이성적으로판단도 흐려질수있습니다 지금 주변이랑 교회랑 서로다른얘기를 하니까 교회에 가면 어떤이유때문에 편안한지 기분좋아지는지 생각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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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m
· 5년 전
보통 일반적인 교회는 구원파라고 몰릴 일이 없습니다 만약 일반적인 교회가 구원파로 몰렸을 경우에는 지금 이미 주변사람들도 다 알고있는 수준이라면 교회가 따로 공개적으로 해명하거나 사람들이 다 떠나 곧 문을 닫았을 거에요 정말 구원파라고 한다면 교회안에서도 평범하게 돌아가고 친목활동도 활발할거에요 또 신입멤버에겐 구원파가 아니라고 했다가 점점 교육을 ***면서 사실 이 교회가 사람들이 말하는 구원파가 맞다 하지만 결국 구원파만이 진실이자 남는 자라고 말하는게 이단들이 하는 짓이죠 속단하는건 금물이지만 일반적인 교회가 구원파로 의심받는 경우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쓰니의 마음의 안식처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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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iui
· 5년 전
거기 구원파 맞아요.. 확실해요. 일반적인 그냥 교회는 절대 아니에요. 거기 가지 마세요..ㅜㅜ 세상에 교회는 많아요 제 가족친척이 기독교와 밀접해서 조금은 아는데, 주위 보면 이단(사이비) 아닌 것 같은 이단들도 '정말 정말' 많아요 종류도 다양하고요.. 신천지 구원파 하나님의교회 등등 그런 이단교회들 다 자기네들이 이단이라고 말 안해요 평범한 것처럼 숨기고 밝히지 않아요. 제 주위에서도 자연스럽게 그 쪽에서 데려간 경우가 있었어요 주위 사람들이 다 알 정도면 규모가 꽤 큰 것 같은데.. 하튼 교회를 가는 건 좋아도 그 교회 말고 다른 교회를 가는 게 어떨까요?? ㅜㅜ 요새 진짜 교회 잘 골라 가야해요.. 뭐 종교를 아예 거부하는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이단이나 아니나 뭔 상관이냐 할 수 있지만.. 아니에요. 확실히 다르고 완전히 반대에요 이단마다 각자의 교리가 있는데 정통 기독교의 진리와 전혀 틀리고 맞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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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m
· 5년 전
이건 제 개인적인 추측이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덧글 달아주시면 바로 삭제할게요 내용을 읽다보니 쓰니님은 불교가 좀 어색한데 부모님과 남편이 불교쪽으로 뭉치다보니 쓰니님이 좀 소외감을 느끼지 않으신가 생각이 들어요 너무 뭔가 진짜 종교틱한 느낌이 들고 살짝 일상과는 동떨어져 보일 수 있는 불교보다는 지금 가게된 교회쪽의 환경과 사람들이 훨씬 친근하고 그 안에서는 더 이상 불교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만큼 편하게 느껴지실것 같아요 가족에게서 얻었어야할 깊은 유대를 얻을 수 있는 곳인것이죠 그렇게 마음의 안식처를 얻기만 하면 좋은데 가족들이 심하게 반대를 하니 더 밉고 그냥 종교끼리 쓸데없는 텃세부리는 것 같아 자신의 안식처를 욕하는 가족들과는 더 멀어지고 그만큼 따뜻했던 교회가 더 끌리겠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이단이다 이단이다하는 바람에 어딘가 의심이 들지만 포기하기는 싫은 심정이실거라고 생각해요 원래 무교이셨던 만큼 이단의 위험성은 매체를 통해 조금 알지만 일반 교회와 쓰니님이 다니는 교회가 만약 다르다고 해도 얼마나 차이나는지 왜 이단이라며 배척하는지 더 이해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주변 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놔야하는 건 아는데 마음에 안식처인 그곳이 놓기엔 너무 아쉽고 굳이 놔야하나 생각할 수도 있어요 교리가 좀 다른 곳도 표준화된 곳과 달라 개별적인 것도 이단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구원파라면 위험하지 않나 생각되요 이단들이 금품요구를 하는데도 사람들이 더 열심히 신봉하는 것엔 이유가 있어요 철저하게 계획된 일반인 세뇌가 세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거에요 저는 앞으로 십 몇년뒤에 쓰니님이 바뀌어서 다른 과거의 쓰니님같은 사람들에게 권유를 하고 있을까봐 걱정되요 이단은 정말 이 길밖에 없고 이 길이 참길이다라고 믿게 만드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더욱 무섭고 빠져나오기가 힘들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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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gis
· 5년 전
글쓴님.. 일단 헌법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므로 어떤 종교든 자유롭게 선택하셔도 돼요 그.러.나. 제가 글쓴님께 이런 "권유"를 드릴 자유도 있겠죠..(강요아님)(제 권유 받아들이시는건 결국 글쓴님 선택) 구원파 가지 말아주세요ㅠ 구원파는 다를 이, 끝 단 한자를 쓰는 "이단"이라고 불리는 종교로, 흔히들 사이비라고도 말해요 당연히 구원파 당사자들은 자기들 이단 아니라고 하겠죠 도둑이 스스로 나 도둑이요~ 하지 않듯이.. 구원파는 세월호 사건 일으킨 장본인 중 하나인 청해진 해운, 유병언이 속해있는 종교고요.. 단순히 종교적 교리가 틀린것(틀리다는건 제 의견)에 더해서 사회적으로도 해악을 끼치고 물의를 빚은 종교입니다 구원파 뿐 아니라, 웬만한 사이비 이단들은 다 피하시길 바라요.. 신천지, 구원파, JMS, 하나님의교회 등등.. 공통점은 주로 교주, 인간을 신격화한다는겁니다 헌금 유도도 많이해서 성도들 돈 어떻게든 뜯어가려하기도 하고요 그럼 종교를 가지면 안되냐? 그건 아닙니다 제가 권해드리는건, 대한민국에서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종교, 메이저 종교중에서 선택하셨으면 하는겁니다 기독교, 불교, 유교(제사지내기), 천주교 -> 이 중에 하나요 안전빵이니까요 종교라는게 잘못 빠지면 일상생활이 전부 망가져버리니 신중히 선택하시는게 좋고, 되도록이면 위에 나열한 대표적인 종교 안에서 택하시는걸 추천드리는겁니다ㅎㅎ 참고로 전 교회다니는데, 교회 분들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사랑이 넘치시더라고요 불교 천주교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아, 그리고 구원파 분명히 자기들도 기독교다 교회다 이소리할텐데 절대믿지마세요 거짓말이니까요 다를 이 끝 단 한자써서 이단이라고 불리는데 말그대로 정통 교리를 제멋대로 해석해서 완전히 변질되버린 종교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드리는 권유입니다 제 권유가 글쓴님께 설득력있게 들렸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어쩔수없죠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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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gis
· 5년 전
기왕이면 가족들이랑 같은 종교 선택하시는게 제일 마음 편하실거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