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학년부터 약한 우울증 비슷한 증상이 있던중2여자 입니다. 사춘기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너무 감정변화가 심하고 자주 눈물이 나옵니다. 방금전에도 엄마가 늦게 일어났다고 잔소리 한마디 하니 화가 나서 약간의 말다툼을 하다가 제 방에와서 혼자 울었습니다. 전혀 울만한일이 아니였는데도 눈물이 났습니다. 눈물이 나면서 오늘 해야할 숙제나 공부등이 생각나 괴성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습니다. 그러니 엄마가 문 밖에서 할일이 많았는데 못했냐고 약간 위로하는듯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니 잘해줬다가 잘 안해줬다가 하는것 같아서 더 싫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이정도에서 끝났지만 평소엔 대화도 안하고 혼자 가만히 있었는데 급 화내고 다시 울고 진정했다가 공부하려고 하니 다시울고를 반복하며 늦게까지 공부해야겠다고 생각만 하면서 울었다 웃었다 난리치다 유튜부를 보며 자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약간 혼가거나 할일이 많을때 울움부터 나오는 저를 어떻게 해야 예전처럼 공부도 많이 싫어하지 않고 눈물 부터 나오지 않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제가 우울증이 맞는지도 모르겠는데 병원을 찾아봐야 할까요? 병원을 가야한다면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들여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ㅠ
우울증을 2년반 정도 겪고있는학생입니다 초반에는 자해를 하다가 부모님이 알게되어 그만뒀고요 그 후로는 그냥 계속 우울해하다 올해 6월에 충동적으로 목을 매달아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줄이 끊어졌지만요 그 뒤로 어쩌다보니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고백할 수 밖에 없어져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고 정신과에 가서 짫은 상담과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정신과를 가기전에는 하루종일 지독하게 우울하고 자기혐오가 심했는데 이제는 죽고싶은생각밖에 안들고 너무 공허하고 무기력합니다 살아야할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지도 않아요 그냥 죽고싶습니다 어쩌다 이렇게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동시에 그 친구에게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원래 이런 감정을 별로 느껴본 적이 없는데 저를 너무 좋아해줘서 제가 익숙해져서 그런걸까요??그 친구와 함께 있다가 일 하나가 틀어지면 사소한 것인데도 화가 너무 나서 머리가 아플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같이 있다가 누군가 그 친구에게 번호를 물어본 상황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잘못한 부분이 없는데도 그 친구에게 화가 나고 나는 왜 나는 부족한가??내가 못생겼나??이런 생각이 드는건 자격지심이 맞겠죠??제가 가지지 못한 것들만 보여서 너무 힘들어요..좋아하는데..동시에 너무 미워요..그러면서 또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감정이 들 수 있나??나는 왜 이렇게 속에 좁지??이러면서 자기혐오가 끝이 없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심한 것 같습니다...누군가를 만나기엔 제가 아직 모자란 것 같아서요..혼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로 남겨봅니다..
주변에선 우울증 같다고 해요. 저도 처음엔 우울증인가 했는데 막상 보면 아닌거 같아요.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 즐겁고 잘 웃거든요. 힘든일이 닥친 상태라 안힘들다는건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주변에서 우울증같다고 상담하는게 어떻겠냐고 자꾸 그래요. 우울증이라는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봄이 오면 겨울이 오듯 만남과 이별은 등을 맞댄채 존재한다 따라서 계기가 어찌되었든 언젠가 이별은 있기 마련인데 불안한 것도 걱정되는 것도 서운한 것도 어쩔 수 없더라 내가 언젠가 당신과 이별하게 되면 어쩌지 그게 원치 않는 계기라면 어쩌지 내가 언젠가 사랑을 그만두게 되면 나에게 겨울이 찾아오면…….
실수 ,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 해도 군대마냥 사람 갈구고 피곤하게 만들고 들을때마다 스트레스에 정신이 피폐해지고 힘드네요. 그냥 다음부터 그러지 말아라 , 아니면 좀 더 신경을 쓰거나 확인해라 이렇게만 말 해줘도 알아듣고 더 열심히 신경써서 할텐데.... 해명...이라고 해야될까요...이러이러해서 놓쳤다 신경을 못썼다 신경 써서 하겠다고 해도 다 변명이라고 변명하지 말라고 해요. 그래서 그냥 죄송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밖에 안나오는데 그러면 왜 말을 안하냐 말을 해봐라 라고 하고 또 말 하면 변명이니 뭐니 하고... 나도 실수 안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데 저렇게 갈궈지고 멘탈 나가고 하니까 더 실수하는 감도 없잖아 있고... 정말 힘들어요. 일 그만 두고싶네요. 아니 그냥 그만 나오라고 하던가 진짜 서로 피곤하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지금 일도 잘 안풀려서 힘든데 더 힘드네요. 그냥 다 그만두고 어디 사람 없는데서 조용히 살다가 사라지고 싶을 정도네요. 뭘 하고 살아야 될지도 모르겠고 왜 내 인생은 이런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 하
평소 학교 다닐때도 불안하고 우울할때도 있긴하지만 학교에 있으면 바쁘니까 다 잊고 편하게 지내거든요..? 아니면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여행가면 분주하고 딴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 기분이 잘 안들어요.. 주말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주말에 집에있으면 불안해요.. 몸도 허약해진거 같고.. 내향인이고 사람 만나는것도 선호하지 않는 타입인데 이런 반응이 오니까 뭐지 싶어요. 특히 요즘 정신적인 현기증과 멀미때문에 마음이 힘든데.. 지금 고2고 시험땜에 바빠서 엄마가 정신과는 겨울방학때 보내준대요.. ㅎ 그거 영향으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상하게 진짜 바쁘게 살면 그런 어지러움이나 불안 우울이 별로 안느껴지는데 이렇게 텀이 있으면 그래요.. 요즘들어 주말이나 집에 있을때 편히 쉰적이 없는 느낌? ㅋㅋㅋ ㅠㅠ 그냥 불편해요.. 지금 이 상황 자체가.. 어케해야하죠
며칠전 엄마가 언니는 ‘마음이 여린’사람, 저는 ’다정하지 않고 정없는‘사람이라고 말하는걸 듣고 답답하고 억울했습니다. 언니의 다정은 연기일 뿐이고 저의 무표정은 나르인 언니의 착취를 알아차리고 막지 못해 오래 지속된 결과인걸 모르시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부모님은 언니가 나르인걸 모르시고, 제가 10년 넘게 언니로부터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저를 향한 언니의 문제행동들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니는 부모님앞에서 저를 함부로 대하기도 하면서 공감능력 많고 마음 여린척 연기를 합니다. 연기라고 생각한 이유는 겉으로 보여지는 감정적인 반응과 말, 행동들이 대개 개연성이 부족하고 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서, 비슷한 상황에서의 반응이 그때그때 달라서, 남을 지나치게 무시하고 무자비하게 비난하면서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착한 사람인듯 행동하는 게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서입니다. 저는 원래 내성적, 자기성찰적이지만 잘웃고 섬세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비난과 각종 폭력들로 현재는 소리나 상황에 대한 지나친 예민함, 두려움, 강박, 무기력증, 우울, 탈모에 시달리며 스스럼없이 다른사람 앞에서 자기비난적 말을 합니다. 사소한 일에서도 스스로가 무가치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언니가 나르시시스트임과 그와 관련해 제가 겪은 문제 상황들을 몇번이나 말해도 엄마는 여전히 언니를 좋게 생각합니다..자기 동생에게 수년간 인격모독과 근거 부족한 비난을 잔뜩 쏟아붓고 반성은 커녕 잘못 인지조차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사람이 정상인가요. 제말은 듣지 않고 왜곡된 시선으로 나르의 꾐에 계속 속는 엄마도 이젠 저에게 가해자 같습니다. 제편이 아무도 없어 먹먹하게 슬프고 답답합니다..엄마의 태도나 현재 저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명절에 마찰이 더 심해지기전에 스스로를 이 착취의 굴레에서 지킬 방법을 질문드립니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남자친구에게는 3년넘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었더라구요. 어떻게 자기 주장 세지 않고 고분고분 순한 사람만 알아보고 공격하는지 정말 무섭습니다.더 무서운건 자신이 하는게 가스라이팅이라는 인지를 한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20대 남자 대학생입니다. 저는 올해 11월말에 군대를 갑니다. 저는 빨리 군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작년 11월에 정신건강이 아닌, 다른 건강문제로 군입영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까지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로 다시 완치된줄 알았는데.. 그 이후에 다시 스트레스와 ptsd가 다시 올라오면서.. 이번 달에 다시 불안장애가 심해졌습니다. 계속 제가 하지도 않았는데 " 내가 이것을 했으면 어떡하지?" “이것으로 인해서 내 인생이 망하면 어떡하지?" 계속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진짜로 안했다고 믿고 싶은데 마음이 안따라줍니다.. 결국 저 자신을 못 믿습니다..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요즘에 다시 어려워졌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다시 상담치료를 통해서 치료받아봐야할까요.. 너무 힘들어요..살려주세요..
20대후반 직장인 입니다. 제가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너무 정신이 없어요.. 제가 과거에 두달간 지속적인 *** 트라우마가 있어서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이나서 힘들고 작년에는 7년사귄 남자친구랑도 헤어지면서 의지할곳이 없어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그상황에서 지금 아***까지 암투병 중이신데 많이 안좋으신 상태입니다.. 제가 과거에 피해자상담센터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일반 상담센터에 가서도 상담 받아보고 정신과에서 만성 중증우울증에 불안장애가 나왔는데 자해도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년도 초까지는 병원 다니면서 약도먹고 했었는데 병원 다니는것도 힘들고 약에 너무 의존하는거같아서 지금 일부러 안다니고 있는데 최근에 정신상태가 더 힘들어서요.. 방금 켜놓은 노트북을 아무생각없이 끄고 마트간다는걸 또 아무생각없이 반대방향으로 가고있고 횡단보도에서 앞에 보고있어서 빨간불인거 보고도 인지하고도 멍때리고 건너려고 했어요 옆에 있던 아저씨가 소리쳐서 정신차렸어요.. 심장 벌렁거리고 손떨릴때도 많고 제 상태만 보면 병원에 다시 가야하는건가 싶기도한데 약먹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안먹으면 안될것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상태가 많이 심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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