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을 펴요. 잘 못 본 줄 일았는데 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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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nehi
·5년 전
엄마가 바람을 펴요. 잘 못 본 줄 일았는데 똑똑히 카톡 내용도 봤고 사랑한다는 얘기가 오가더라고요. 요즘에 자꾸 폰만 보고 그 바람난 남자랑 계속 톡하고 살짝만 움직여도 폰 끄고... 막 통화도 시도때도 없이 하더라고요. 그 남자는 엄마한테 딸 있는 거 몰라요. 엄마가 저랑 둘이 나가면 할머니랑 나왔다는 식으로 톡 보내더라고요. 아까도 집에 아빠 있는데 뻔뻔하게 통화했어요. 주말마다 나가는데 그 남자랑 데이트 하는 갓 같아요. 진짜 살기 싫어요. 제가 부족해서 저러시는 것 같고... 아까 처음으로 손목도 그어봤어요. 진짜 죽고 싶네요... 그냥 눈 뜨면 죽었으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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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0310
· 5년 전
아고... 많이 힘드시겠네요... 제가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는건 어떠세요? .. 그리고 가족 모두 불러서 얘기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힘드시면 안해도 괜찮아요 .. 최악의 상황이 되지않도록 노력하면 되니까요!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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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er77
· 5년 전
그대 탓이 아니에요. 절대. 엄마의 잘못이야. 괜찮아. 그리고 엄마의 잘못을 덮지 말아요. 그걸 덮어주려고 하면 그대가 망가져. 엄마는 정신나간 엄마이고 그대는 그대야. 엄마는 당신을 보호하고, 지키고, 책임질 의!무! 가 있어. 엄마니까!!! 하지만 안되면 보내요. 그런 깜냥이 아닌 엄마를 붙드는 게 더 손해일지도. 책임과 신뢰, 그리고 평화로움보다 스릴과 재미, 쾌락이 더 중요한 사람이 있더라고. 그런 사람은 절대 뭔가 깨닫거나 후회하지 않으니 그대 인생에서 쫓아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