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회사만 오가는 일상에 팍팍함을 느껴요 남자친구가 있을때는 내 전부였어요 친구도 없고 가족과도 왕래안해서 늘 외롭던 내게 늘 뭐든 되어주던 존재였는데 연애도 끝나버리고 방황 중이네요 모든게 다 안 풀리네요 이제 완전히 혼자 남은 느낌 아니 진짜 혼자네요 아주 자그만한 거라도 낙이 있었음 해요 종교 갖는거도 싫고 친구는 이제와서 어떻게 사귀는지 누구 만나는것도 다 돈이 드니까 주머니 사정 생각해야하고 반려동물 키우는 것은 꿈도 못 꾸고 누군가의 팬활동도 관심없고 책은 아무리 들여다봐도 글씨가 날***녀서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난 참 이것도 저것도 다 싫은게 많은지;; 다들 살아가는데에 힘이 되는 무언가가 있나요? 저도 찾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그럼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에 의미가 있을거같은데.. 뭐랄까 나도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라는걸 느끼고 싶어요 이 세상에서 한 획을 긋겠다 라는 마음은 아니지만 그 있잖아요.. 너는 필요한 존재야 그런 말을 듣고 싶어요 맨날 일하면서 깨지니까 나는 왜 사는가 싶네요
진짜 내 성격을 모르겠어요 전 초등학교 때 까지만해도 제가 긍정적인 애라고 생각했거든요 눈물도 많고,, 근데 생각해보니 그냥 긍정적인 척하고 있고 항상 집에서 아무도 모르게 우울해해요. 제가 눈물주머니가 작아서 잘 울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힌든일 있으면 바로 울고 잘 웃어서 고민이 없어보인다고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고민이 없은 것 처럼 굴고 오래된 친구한테망 의지하며 고밍을 털어놓아요 근데 이런 고민을 말 못ㅎ겠아요.. 이건 어떤 병같은건가요..? 아무도 모르게 항상 우울해하고 자해하고 숨둑여 우는개 너무 힘들어요
저희반에는 항상 웃고 밝고 긍정적인 친구가 있었어요 웃음이 많아서 보면 나도 같이 웃게 되는 친구 한명 쯤은 있잖아요 ㅋㅋ.. 걘 고밐도 없어보이고 항상 긍정적이어서 부러워했는데 알고보니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다니면서 약먹다가 얼마전에 스스로 안타까운 길을 선택했어요 엄청충격받았음 항상 웃돈 친구가..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거기에선 진짜 행복한 일만 있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드
제가 제자신을 스스로 돌아봐도 제 성격이 좀..이상한 거 같아요. 재밌을 땐 막 꺄르르 웃다가도 갑자기 현타가 올때도 있고, 학원에서 문제를 풀다가 다른 애가 어렵다며 질문을 하는 걸 보면 이것도 모르나?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가끔씩 남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예를 들면 새우구이를 먹을 때 팬 안에서 새우들이 뜨거워서 팔딱팔딱 뛰잖아요.그때 팔딱임을 멈추면 뭔가 재미가 없어져요. 옛날에는 사람들과 재밌는 일이 있으면 재밌어 하다가 갑자기 정이 뚝 덜어지면서 삶이 너무 지루해서 우울감에 좀 휩싸였던 거 같아요. 요즘은 조금 나아진 듯 해요.
오늘하루중에 피드백을 받거나 나에대한 뭔가가 틀어지거나 안좋은 일이 발생하면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친구랑 힐링을 할려고해도 안 좋았던 생각이 자꾸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생각안날려고하는 정신끈 잡는 기분이에요 이 증세가 점점 심해지니까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풀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악화만되는거같고 관계가 악화가 되는것만 같아요 다 제 잘못인것만 같아요
뭘 생각해도 계속 안 좋은쪽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힘든 것도 없는데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고 죽고싶어도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어서 죽지도 못하고.. 그냥 뭘 생각해도 나 자신은 정말 한심한 인간이고 그냥 생각이 ***듯이 주입됩니다. 누군가 날 도와주길 원하지만 그들도 힘들것이고 심지어 내 말을 귀찮다고 생각하는 피해망상까지 생깁니다.(정신과 의사가 나의 상담을 귀찮아하고있다. 등) 그래서 요즘은 ***듯이 잠을 자고 꿈을 꾸는게 더 좋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항상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이것조차 그냥 나의 변명같고.. 어떻게 해야 이 생각을 멈추고 지금 앞에 있는것들을 할 수 있을까요..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스스로 불안하게 만들거나 하나 거슬리는 일이나 말이 있으면 계속 신경쓰다 결국 너무 짜증나고 모든게 아니꼽게 보인다거나 이런 적이 종종 있습니다. 친구와의 대화에서 별거 아닌 말로 저를 싫어하나 몇날 며칠을 계속 불안해 한 적도 있고 이런 생각이 돌 때 항상 휴대폰, sns로 도피하곤 합니다. 현재 학업에서도 불안에 자꾸 휴대폰으로 도비하려고 해요 이런 습관을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제 고민은 크게 두가지예요. 1. 내 의견을 전혀 이야기하지 못한다. 잘보이고 싶은 상대일수록 심하다. 2. 보통 남과 이야기를 할때 내 의견과 다르면, 내 주장을 피력하거나 전혀 받아치지를 못하고 그대로 남 의견을 따라버린다. 1. 언젠가부터 제 마음이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보게되었어요. 특히 직장에서나 시댁 식구들을 대할때 너무 심해져요. 제가 잘 보이고 싶다는 욕구 또는 압박? 이 있는 상대일수록 아예 제 의견을 이야기하길 꺼리는 것 같아요. 아마 제 말과 행동이 하나하나 다 판단받는데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안좋게 비칠까봐, 실망스러운 언행이 될까봐 매순간 작은 것에도 신경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주제에 대해 말할 때 아예 아무 말도 안하고 있거나 (그럴수 있는 분위기라면) 아님 상대방 의견에 대해 공감 또는 동의만 해주고 제 의견은 아예 언급안하게 되었어요. 마치 제 생각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요. 제가 원래 이해심이 많고 남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하는 소위 말하는 ’착한‘ 성격이긴 한데, 이정도로까지 제 이야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턴가 극소심한 사람이 되어버렸는지 남에게 내 생각은 이렇다, 내 의견은 이렇다 이런 말 하는게 어려워요. 이렇다보니 직장에서 일을 할 때에도, 나름 꼼꼼하게 일을 잘 하면서도 뭔가 야무지게 일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지않고 ***처럼 일만 다 떠안고 어리숙해 보이는 것 같아요. 이런 제 스스로가 너무 ***같고 답답해요. 고치고싶은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제 마음속에서 어디부터 손대야 나아질지 모르겠어요. 2. 첫번째 고민과 연장선상인 이야기이긴 한데, 남과 다른 의견을 가졌을때 상대를 설득을 ***지는 못할 망정 적어도 내 의견은 이렇다 하고 설명하면서 내가 이렇게 행동한 이유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걸 못하겠어요. 이것도 어려운 관계나 직장내에서 더 심해져요. 그러니 상대방은 제가 생각도 없이 아무렇게나 판단하고 행동한걸로 생각하거나, 제가 평소에 생각이 짧고 뭐든 대충대충 하는 사람으로 오해할 것 같아요. 정말 왜 이럴까요..? 뭔가 내 의견이 비난받을 것 같은 두려움이 큰것 같아요. 그런데 그 두려움이 도대체 어디서 오는건지 모르겠어요. 상대방의 기대에 부응하*** 하는 욕구인지 아님 제 머릿속에 완벽한 이상적인 제 모습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충족되는 모습이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는건지… 그래서 결국 제 의견도 못내고 상대방에게 반박도 못하니까 남 의견을 따라만 가는 사람이 되버려요. 예를 들면, 나; 이건 이렇게 했고 저렇게 했어 남: 어 왜 이건 그렇게 했어? 이거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해야하자나? 나: (내 행동에 대한 확실한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하지않고) 아 그래.? 그럼 니 말대로 이렇게 바꿀까? 또는 나: 아, 나는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하긴 했는데 (가끔은 이렇게 이유를 설명하기도함) 니 생각이 그렇다면 그냥 그렇게 하자. 이러니 직장내에서 일을 해내는 능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 항상 제 능력이나 알고있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확신이 없는 모습이랄까. ‘이거 맞나? 맞는거같은데 혹시 내가 모르는 중요한 게 또 더 있는거 아냐..? 아 사실 이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워서 잘 모르겠는데.. 내 생각대로 하는거 맞는건가..?’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항상 있거든요.. 이렇게 쓰고보니 정말 더 답답하고 ***같네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토론도 되게 잘하고 막 말로 싸우면 다 이길만큼 제 주장이 확실하고 똑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아이였거든요.? 그런데 대입준비하면서 원하는 대학에 결국 못가고, 적성이 아니었던 대학 전공을 대학원 준비까지 이어 오래 공부하고 그쪽 분야에서 일하면서 항상 뭔가 ‘난 원래 이쪽 아닌데… 이런거 잘 모르는 사람인데…’ 라는 마음을 가진채로 산 시간이 오래 되어서 그럴까요? 거기다 더해서 처음 직장생활을 한 곳이 엄청 보수적이고 위계질서가 타이트한 곳이었는데 직장상사들때문에 너무 많이 고생을 해서 일년 일하고는 관두고 나왔거든요. 그때는 업무지적을 너무 많이 받으니까, 까페에 가서 커피 주문도 제대로 눈을 보고 못할 만큼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떨어지던 시절이었어요. 그러고선 도망치듯 외국으로 가서는 여태 외국인으로 살고있네요. 원래 글쓰는거, 조리있게 잘 말하는거 이런걸 좋아하고 관심있고 잘하던 사람이 저의 정체성이었는데, 외국오니 또 영어를 모국어만큼은 할 수 없잖아요. 언어적인 능력이 치명타를 입다보니 그런걸 중요시하던 제가 더 심하게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 어찌 이야기하다보니 이런 이야기까지 다 하게 되었네요. 결론은 저는 어디서든 좀 다시 똑부러지게 말하고 야무지게 의견을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그런데 어딜가도 사람들 기에 눌린거마냥 쭈굴쭈굴 생각 한마디 못하고있는 제 모습.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15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거짓말을 잘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친구물건을 훔치는 것을 여러번 했었고 (물론 죄책감을 느끼지 않은 건 아니예요) 제 감정을 속이는 것도 잘해서 일부러 울거나 힘든 것도 힘들지 않다고 스스로 가스라이팅 한 적도 많았어요 이번 기말고사에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몸이 약한 편인데 아파도 계속하고 하루 13시간도 찍어보고.. 정말정말 열심히 했어요 거의 중간고사의 2-3배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근데 기말고사 기간 한달동안 정신이 정말 불완전 했어요 원래도 자책이 심하고 완벽주의였는데 거기에 부담감도 쌓이고 스트레스도 쌓여서 죽고싶어지고 인생이 무의미하고 재미없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다행히 가족들이 제가 무리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고 털어주게 해줘서 상태는 나빠지지않고 무사히 시험도 잘 쳤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저는 진짜 팽팽 놀았습니다 그 이후로 한달 넘게 노니까 다시 이전의 생활로 못 돌아가는 저를 보고 괴로워하고 자기혐오에 빠졌어요 엄마와 아빠는 다정하고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때마다 늘 도와주시고 살펴주셨어요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요 오빠는 제가 기말고사때 오빠처럼 되고싶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할 정도로 공부를 잘해요 이런 완벽한 가족 사이에 저는 정말 오점같았어요 이 집에 제가 아닌 다른사람이 태어났다면, 아니면 가족들이 저를 싫어해서 죽기편하기라도 했으면 좋을텐데 왜 저렇게 다정하고 걱정해주는지.. 이런 생각을 계속하고 저는 쓰레기같아진 저를 마주하는게 싫어서 휴대폰 속으로 현실도피 하면서 낮엔 놀고 밤엔 우는 생활을 계속했어요 이렇게 지낸지 두달인 최근,저는 이 현실도피와 자기혐오가 그저 팽팽 논 후의 후회와 죄책감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였을 뿐 그저 놀고싶은 생각을 합리화하는 명분이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매일마다 저를 혐오하는 것도 아니였고 자해도 자살도 하지않았고 그저 폰만 했다가 펑펑 울고 저에게 욕하고 다시 똑같은 짓을 반복했다는게 뭔가 제가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제가 경멸스럽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모든 것이 가짜같았어요 이젠 제가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장래희망도, 적성도, 진짜 저의 모습도, 잘하는 것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무기력해지고 그냥 일상생활 할때 갑자기 울컥해져 울고싶고 엄마 얼굴 보는게 힘들고.. 너무 지쳤어요 근데 또 불현듯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치고 상실감이나 좌절하는 느낌을 많이 안 받는 것 같아보이는 제가 또 아픈 척하고 아무것도 안 하려는 심산이 아닌지.. 또 나를 속이는 건지 합리화하는 건지 다시 저를 믿을 수가 없더라고요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하고 뭘 믿어야 하나요.. 가족들에게 말하기가 싫어요 더 이상 이런 저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저같은게 걱정거리가 되고 상처주고 싶지 않아요 정말 저같은게 태어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왜 저만 이런건지 왜 이러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이젠 정말 너무 지치고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혼자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같아 도움의 말을 구해봅니다..
고1이고 무기력했던건 꽤 오래된것같아요 어릴때부터 성취에 대해 큰 감흥이 없었어요 뭘 이뤄도 딱히 기쁘지도 않았고..근데 또 뭔가를 남들보다 못한다고 생각되면 그나마 해야겠다는 생각도 뚝 끊기고... 고치고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학교 위클래스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했지만 별 소용 없는것같아요 흔히들 작은것부터 성공해서 성취감을 키워보자고들 하잖아요? 그거 하려다가 귀찮아서 때려치고 하등 쓸모없어 보이게 되고 내가 이걸 왜하고있지 싶고.. 그냥 못고치는걸까요 이제 고등학생이기도 하고해서 공부도 해야되고 할껀 많은데 계속 이 모양이라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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