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할때 너무 긴장되요... 긴장되도 너무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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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발표 할때 너무 긴장되요... 긴장되도 너무너무 긴장되요... 자신감을 기르고 싶어요... 발표 하면 엄청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해요.. 그래서 애들이 저보고 왜그러냐고 묻는데 전 도저히 그 질문에 답할수가 없어요.. 아.. 발표 잘하는 애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도 자신감이라는 존재를 가지고 있었으면 해요.. 자신감이 생길수 있는 방법좀 알려줘요 집에서 좀 연습을 해봐도 막상 발표하려니 생각보다 훨씬 잘되지 않아요... 좋은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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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aeng9
· 5년 전
전도연 방법인데 그냥 나 빼곤 다 ***밥이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럼 한결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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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y2319
· 5년 전
누구나 발표를 할때는 긴장이 되는것같아요. 저도 어릴적 발표할때 너무 긴장이돼서 더듬더듬 읽었던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긴장도 종류가 있어서 불안한긴장과 설레는긴장이 있는것같아요. 똑같은 긴장인데 불안하거나 설레거나 이 차이인데 저는 불안한걸 설레는걸로 바꿔서 해결했어요. '내가 틀리면 어쩌지? 다른애들이 뭐라생각할까?' 하면서 불안했던걸 '다른애들 앞에서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줘야지', '이거 그냥 한번 읽으면 끝나는데' 하고 걍 아무생각 없이 읽었어요. 글자가 틀리건말건 머릿속에 넣으려고 생각하지않고 적힌데로만 읽었더니 되더라구요. 불안한긴장을하면 잘하는것도 못하게 되는것같아요. 불안한것을 설레는긴장으로 바꾸면 잘하실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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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1 (리스너)
· 5년 전
발표는 자신의 심리를 고려한 연습이 필요해요.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가 낯설듯이 자신을 바라보는 게 쑥스럽다면 목욕탕을 활용해봐요. 우린 목욕탕에서는 거울을 보며 괜히 '잘 생겼다.' , '이 정도면 예쁘다'. 는 식으로 자신을 과장하곤 합니다. 아무도 없는 곳이고, 어차피 물에 ***어 있어 평상시와 다른 나의 모습이며, 또 말을 하면 울리는 공간이라 멋진 음향효과까지 가능하죠. 사람들이 목욕탕에서 못 부르는 노래를 흥얼대는 이유도 이런 까닭이에요. 즉 목욕탕은 자신감을 주고 어색함을 씻어주는 연습의 최적공간이 되죠ㅎㅎ 발표의 어색함을 극복한 후에는 타인 앞에서의 상황 연습이 필요한데 사람, 거울, 카메라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거울은 있는 그대로 비춰주는 도구라서 잘못된 점도 그대로 보여주죠. 즉 발표자의 실수를 여과 없이 담아내기 때문에 거울을 활용한 연습은 어느정도 발표연습에 익숙하거나 발표 경험이 많은 경우, 그리고 발표에 변화를 적응할 때의 연습 도구로 더 바람직해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발표 동영상을 촬영해서 평가하는 타이밍도 연습 후반이 적절합니다. 아직 발표가 익숙하지 않고 자신감이 붙지 않았다면 거울보다는 다른사람과 함께하는 연습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어요. 실제 발표할 발표장에 가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현실적으로는 장소의 확인 외에는 큰 도움이 없는 조언이에요. 왜냐하면 발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중이라는 타인의 존재인데 아무도 없는 발표장에 가서 연습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가족이든 친구든 타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지적과 격려를 동시에 받아가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저도 발표하면 많이 긴장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하는게 느껴져서 속상해요ㅠ 조금 더 나아지는 방법을 찾고 싶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찾아서 적은 글이에요. 마카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