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왜 그러는지... 난 항상 자기들 힘들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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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친구들이 왜 그러는지... 난 항상 자기들 힘들때 새벽에도 톡오면 안자고 있으면 맨날 피곤해도 들어주는데 정작 내가 우니깐 시끄럽다고만 하네... 그래서 정이 너무 떨어지는데 그냥 친구들 연을 다 끊을까요...? 이제 더는 감정가지고 애들하고 참고 웃고 다니기 힘들고 그렇다고 그냥 감정없이 아 그래 아 그렇구나 할수도 없고... 가끔은 애들한테서 예전에 왕따를 당한 기억이 나요 무시,경멸,귀찮음이 나타나는 그 친구들 표정을 볼때마다 떠오르는 생각은 아 얘네가 날 다 가지고 논건가 싶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 정착지가 없이 막 하염없이 걸어다니는 기분. 딱 그 기분이네요 애들 다 자기랑 친한친구가 있지만 저만 두루두루 다 친해져서 그런지 저는 그냥 딱 내치면 혼자가 될거 같아요. 이럴땐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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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kcook32
· 5년 전
앗 저도 고3때 그랬답니다,,친구들이 저를 귀찮아하는 느낌? 저를 뭔가 깔보는것 같구 제게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그 친구들이랑 연 끊지않았습니다. 대신 다른애들한테 만만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첫번째로는 공부를 열심히했습니다. 원래인간은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에게 끌립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제게 모르는 문제를 질문해오면 멋지게 쨘 하고 풀어서 친구에게 알려주는거죠. 그 과정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꾸미고 다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날티나게 꾸민것은 아니였고 피부화장에 눈썹정리 틴트 이정도로? (원래 아예 화장 안하고 다녔던 터러 조금씩 화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화장 하시던 분이라면 평소처럼 화장하시면 되욤) 그리고 교복 위에 외투같은거 좀 간쥐나는걸로 많이 입고다녔었죠 ㅎㅎ 세번째는 조금 뻔뻔해지는 겁니다. 친구가 와 00아 너 정말 잘한다~ 하고 칭찬하는경우가 있을텐데 그때마다 겸손하게보이겠다고 '아니야 뭘 ㅎㅎ '하고 말하지 마세요. 걍 'ㅎㅎ고마워 ㅎㅎ' 하고 받아들이거나 ' ㅎㅎ고마워 근데 너는 00 잘 하잖아 ㅎㅎ' 하고 반응하는것이 좋습니다. 네번째는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쓰지마세요. 종종 보면 크게 미안해할 일이 아닌데 "00아,미안ㅜㅜㅜ" 처럼 너무 습관처럼 쓰는 사람들이있더라구요. 미안이라는 말을 습관처럼 쓰지 맙시당,, 정말 미안한 일에만 미안하다고 합시다. 다섯번째는 친구가 쓰니에게 잘못을 했을때 너무 쉽게 풀어주지마세요. 제 이야기는 친구가 쓰니에게 잘못을 했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말로는 받아주시고 아직 화가 안풀렸다는 티를 말투를 차갑게 해서 조금씩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너무 오래 그런식으로 행동하진 마세욤,,, 한시간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