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오빠놈아...너만 인간이냐? 너만 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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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erom
·6년 전
하...야..오빠놈아...너만 인간이냐? 너만 감정이 있는 인간이야?? 나도 감정있는 인간이야...단지 어렸을때부터 단 한번도 내가 제대로 화를 낼수있는법과 내가 제대로 화를 내도 되는 상황을 알려준 사람이 없었고, 여태껏 내가 화를 내야할 정당한 상황에서도 항상내가 밀리는, 그정도로 화도 제대로 못내면서 살아오고 참아온 내게, 내가 화를 안내까 나한테는 폭언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한거야?? 하..내가 오빠놈이 자꾸 날 귀찮게하고 해서 아까 알려준거 좀 그만물으라고 조금 짜증낸거가지고 겁나 나한테 화내면서 울더니 나한테는 그것도 다섯살이나 어린여동생인 나한테 '씨× 씨× 씨× 아 짜증나!!!!! 씨× 씨× 진짜 팔다리 잘라버리고 싶네 씨× 씨× 아 자살하고 싶다 씨× 씨× 씨× 씨×!!!! 아 씨×!!!!' 좀 더 여러말을 했지만 그 이상은 별로 기억에 남은 충격적인 말이 별로 없었다기 보단 10분넘게 다른방에서 전화받은거 끊고 쳐울다가 엿들은 소리기 때문에 잘 기억은 안남습니다. 무***황이었냐면 제가 저날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굉장히 좀 별로인 상태였고 목이 좀 아픈게 다음날 감기가 걸릴것같은 몸상태였었죠. 그 상태로 운동학원을 다녀와서 너무 피곤해서 누워있다가 그냥 잠들어버렸는데 엄마가 저한테 전화를 한 모양입니다. 전 잠들면 좀 잘 못깨어나는 편이라 소리를 못듣고 잤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집전화기로 전화해서 저보고 전화를받으라고 말하라고 시켰나봅니다. 근데 그때 시간상을보면 오빠가 제가 잠든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말한 알겠어란 말을 듣고 다시 자기방으로 갔는데 제가 30분동안 깨어나지 않았나 봅니다. 그후에 제가 좀 완전히 깼을때 오더니 굉장히 화가 많이 나있더라구요. 저 위에 소리치면서 말하는 말중에는 저 새×때문에 잠도 못잤어!!!! 란 말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고작 30분정도입니다. 좀더 길면 40분정도 되겠지요. 굉장히 피곤한상태였다면 좀 화가 날지언정 그게 저였다면 저는 좀 화를 낼지언정 저딴식으로 폭언을 하진 않을거라고 당연히 백퍼센트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화가나도 그게 저딴식으로 폭언을 해도 된다는 정당성을 주지도 않고요. 더 어이가 없고 화가나고 울음을 또 참을 수 없었던건 아빠가 그다음날 아침에 와서 하는 말이 ' 너가 좀 이해해라, 너가 안일어나서 오빠가 화가 났대, 그래서 오빠가 널위해서 음식좀 사왔으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이딴 소리였습니다. 진짜 저 새×가 말한거 녹음을 해서 들려줬어야 했는데. 제가 그래서 아빠한테 '그럼 아무리 화가나도 씨× 씨× 씨× 씨× 씨× 씨× 아 자살하고 싶어! 씨×! 라고 말해도 되는거에요?!' 라고 말했죠. 그래서 아빠는 '당연히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그래서 오빠랑 얘기 해봤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그 오빠놈이랑 말 많이 해봤다면서요. 고등학생때보다 훨씬 난폭성이 많아졌으면 많아졌지 전혀 나아지지 않았던대요?? 하....그럼 내 말은요?? 왜 항상 오빠말만 듣고 내말은 듣지 않고 상황을 추론하는거에요?? 당연히 그 오빠는 자기 잘못을 빼고 이야기하는게 대부분이고 제가 불리하게 말하는게 대부분인 오빠인걸 제가 들어봐서 아는데 왜 항상 내말은 듣지 않아요? 아직 내가 너무 어려서 그래요? 그걸로 치면 20대 초반인 저 새×도 어린데요? 저 놈이 전에 3일정도 가출해서 지금도 잘해주는거죠? 그럼 나도 가출하면 잘해줄거에요? 내가 진심이란 걸 알려줄려면 가출밖에 답이 없어요? 아, 근데 나는 오빠랑 다르게 돈도, 친구도 별로 없어서 지금 날씨에 나가면 얼어뒤지거나 굶어 뒤지겠구나 ㅋㅋ 진짜 그 오빠새×한테 하고 싶은말은 야, 너만 자살하고 싶냐? 나도 자살하고 싶다 이 ***아...
아빠도개자식아나도아니야자살하고싶어싶은거너만내말도자살하고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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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m (글쓴이)
· 6년 전
가족카테고리에 있는 게시글보니까 눈물쏟아지는 게시글들이 많은데요, 제 게시글 보시고나서 '뭐야, 그건 거의 누구한테나 일어나는 일상인 일이지. 뭐야 저게?'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굉장히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다음날 안그래도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계속 쌓이고 있었는데 그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면 몸살감기에 걸릴 수 있다는걸 알게 됬습니다. 사실 저 일이 일요일 기준으로하자면 그젓께 일입니다. 몸살감기는 어제난거구요. 저는 화에대해서 제맘대로 화를 내도 되는 상황을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당히 화를 내야하는 상황에서도 저보단 상대방이 화를 더 내고 있습니다. 항상 가족도 그렇고 주변에서 저한테 무작정 화만내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봐와서 언제 어느때에 화를 내도 좋을진 알겠는데 막상 화를 내지 못하게 막아버리더라구요. 어렸을때처럼 화도 내지 못하게 꽉 말이에요. 어쨋든 그런식으로 너무 흔한일이네 하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와 달리 눈물 쏟아내는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제 마음을 적는 곳이라 그냥 적었습니다. 전 이걸 적으면서 처음으로 정말 힘들면 울면서 적는걸 알게 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