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쳐서 인생에 한 번 뿐인 수학여행 못 가고 학교 에 남아서 하루종일 자습만 해야하는 내 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속상하고 화나고 막 소리지르고 싶고 울고 싶다. 고딩인데 초딩같이 구는 내 자신도 싫다. 나도 친구들이랑 같이 있고 싶고 공연도 같이 보고 싶은데 엄마한테 짜증만 내고, 마음같아서는 가서 앉아라도 있고 싶은데... 가고 싶다고 말하면 화만 내고 가서 더 다치면 어쩌냐고 다그치고 아 걍 다 때려치고 싶다
아무일도 없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이고 인생처음 알바를 하는데요. cu편의점입니다. 현재 다시 수능준비하고있어요. 목:저녁 6시부터 11시, 금:저녁6시부터 12시간을 하기로 하고 수습기간 첫 날에 점주님과 같이 하는데 제가 정말 못해서 그런가 월,화,수,목,금 오전 6시부터 9시 하는거 어때? 라고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지금 1순위가 공부였으면 해서 목,금이 더 나은 것 같은데 가족들은 5일 출근을 추천했어요. 2일 출근: 저녁 늦게라서 위험하다, 점주가 평일 오전이 더 쉽다고 했잖아. 5일 출근:5일이나 출근이지만 3시간씩 짧게 일 하는데 더 나을 수 있다. 이런 의견입니다. 제 궁금증은.. 진짜 오전이 더 쉬운가? 편의점 알바 했던 분, 현재 하시는 분들이 보셨을 때 어떤 선택이 더 나아 보여요? 그리고 담배 외우는 방법은? 저 내일부터 혼자 일해요ㅠㅠ 너무 긴장,불안해요.
안녕하세요 실은 제가 오늘 조금 서운한 일이 있어서 너무 답답해서 털어놓아봅니다 저한테는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초중고 다 보던 친구라서 가족같이 편하게 느껴지는 친구에요 그런데 친한 친구여도 환경이 바뀌는 만큼 서로 친해지자고 하는 친구들이 많이 와요!! 제 기준에서는 잘 못 느끼는 거지만 늘 제 친한 친구는 고정적으로 제 친구를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그 현상이 이상하지 않고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거지만 가끔씩 제가 뒤쳐지고 둘이서만 붙어서 갈 때마다 실은 서운할 때가 있어요 같이 친구랑 하교하면서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친구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당일날 저, 그리고 저와 친한 친구를 포함한 4명이 같이 집으로 가는 길이였어요 왜인지 모르게 짝수인데도 저와 동행하려고 하지 않고 제 친한친구한테만 가는 거예요 저는 분명히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 상황이 제게 있어서 좋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하기에는 너무 그렇고... 그렇게 저 포함 4명이서 같이 걸어가는데 저를 제외한 세명만 잘 지내는 것 같은거예요 실은 네... 그거 때문에 회피식으로 그 자리를 그냥 떴습니다. 그냥 막 걸음걸이를 높여서 갔어요...ㅋㅋ 이제생각해보면 생각이 짧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막 걸어갔어요 잠시후에는 00아 왜 혼자가! 이러는 소리가 들렸구요 그 일이 있는 후에 제 친구가 저를 5번이나 불렀대요 딱 한 번 듣고 대답만 간단하게 하고 갔다고 합니다... 나머지 친구들의 물음에도요. 그러고 지하철을 타는데 마침 제 친한친구와 있었던 두명과 길이 겹쳤는데, 그때 왜 혼자갔냐는 물음에 말해도 잘 안될 것 같고 그냥 그 상황에서 말했다가 너희들이 나를 억지로 맞춰주면 나는 그게 오히려 더 불편하다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 후로 제 친한 친구와도 통화를 통해서 그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친구도 둘이서 이러이러해서 불편했다 이런 식으로 말싸움 아닌 말싸움을 했습니다. 실은 제가 그 상황에 알수없는 그 서운함이 있었다고 친구에게 털어놓았는데, 네가 나한테 서운하면 안된다는 답변을 듣고 정말 그런가 싶기두 하고요... 그냥 그때의 저는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친하니까 나한테 좀 와주지... 하는 생각두 있었거든요 물론 제가 한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건 잘 알고있습니다... 실은 제가 어디서 봤는데요, 서운하다고 느껴지는 감정은 본인 기준인거라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걸수도 있다고요 그리고 그걸 흘려보낼 줄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과도하게 예민한 탓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운한 감정이 들면 묵히기 보다는 서로 풀어서 뒤에 무슨 일이 안 생기게 하려고 하는 타입이에요 실은 그래서 통화로 친구에게 털어놓은 건데 서운하면 안 된다는 대답을 듣고 실은 좀 속상했어요... 정말 제가 본 글대로 해야 하는 걸까요? 앞서 말했듯 제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고 감정에 휩쓸려서는 안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하물며 그렇게 하는 것조차 싫어하는데도 가끔씩 이럴 때가 있습니다... 정말 서운한 감정이 들 때에는 어떡하면 좋나요? 그리고 이럴 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평균 수명이 100세라면 앞으로 약 50년을 엄마 딸로서 살아가게 된다는 건데 그 기간을 내 멘탈이 견뎌내서 끝내 자아가 자립할 수 있게 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시나리오다 여기서 2번째 루트를 생각해보면 그전에 내가 먼저 이세상에 없을 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견뎌내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함으로서 정신적 고통의 풍파를 그대로 맞고 있을 뿐이라 그나저나 내 주변인들은 그리고 아마 그 누구도 관심이 없다 당연하게 이해해버리는게 모녀간의 갈등이 원인인 일이기에 타인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내가 미안하달까 내 존재가 미안하달까 방관자로 만들어버리는 셈이니 그점이 고통스러운 것 같다 내가 저주받은 인간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버리니까 아 난 그저 사과받고 싶었다 어쩌다 여기까지 온건가 상처받은 어린날과 무관심으로 일관해 그게 곪아버린 것에 대해 엄마의 역할을 지지리도 하지 않았던 엄마 그래 엄마한테 사과를 받고 싶었다 정서를 지지받고 싶었다 그녀는 그냥 소녀였고 여자였고 그렇게 소녀고 여자여야했던 날들을 잃어버린 피해자였고 사랑을 배우지 못한 영혼 이었고 폭력으로 지배당한 사람대접 받지 못한 딸이었고 그래서 나는 내게 사과하란 소리를 이제는 꺼내지않는다 엄마도 엄마의 엄마에게 아빠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으니 아마 사과는 없을지도 대물림이란 그런거다 그저 앞으로의 50년이 벌써 황망하다 50년 후에 살아있다면 난 노인인데 엄마가 그랬듯 나도 잃어버린 시간을 주워담는 사람일까. 나는 왜 사는가.
자ㅅ당한 마음이 살아가는 인생이란 모든 것을 미화하며 느끼지도 못하는 낭만속에서 그나마 '좋은 죽음'을 찾아 정처없이 걷는 것
모든걸 잃은거 같아요. 제가 쓸모없는 사람같고 자기혐오가 너무 들어요. 과거는 괴롭고 미래는 암담해요. 왜 살아야하나 싶네요. 죽을 용기는 없으니 지옥같은 삶을 살아야하는게 고통스러워요.
체험학습 갈때마다 목적지까지 같이 택시타고 가기로 해놓고 맨날 당일취소 해서 곤란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이동수업 해서 다른 교실에서 수업하는 날엔 내 자리 기준으로 앞.뒤.양옆 다 띄어두고 앉고 내가 옆에서 이름 부르면서 얘기해도 투명인간 취급하는데 선생님 올때만 얘기하는척 하고 선생님 가자마자 돌변해서 또 무시하는것도 혼란스럽고 자꾸 이런일이 반복되는데 저런 상황 올때마다 미안하다 해놓고 또 반복한다 얘네 때문에 활발했던 내가 우울증에 걸려서 집밖에 나가기도 힘든데 졸업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버티기 힘들다 6학년때도 왕따 당해서 졸업사진 혼자 찍었는데 중학교 졸업때도 졸업사진 혼자 찍을까봐 무섭다ㅋㅋ...
안녕하세요! 전 방학식 하루 전날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짐 싸는 게 급해서 허겁지겁 챙겨 왔거든요. 근데 실내화를 두고 와서 아빠한테 말했는데 어떻게든 찾아오라고 했어요 근데 교실을 바꿔야 해서 다 철거하고 있는 물품을 다 버린다고 했는데 저 어떡해요? ㅠㅠ 개학식 8일 남았는데 ㅠㅠ 아빠가 진지하게 말하시는 것 같아서 원래 진지하게 말하고 해결해 주시는데 이번은 아닌 것 같아요. ㅠ 저 이제 어떡하죠? ㅠㅠㅠ 저 너무 앞이 캄캄해요 작년엔 쉽게쉽게 잘 풀려나갔는데 ㅠㅠ 인생이 잘 안풀려요 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어떤 기억을 보려면요 사람이 필요한데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제가 어떤 아픈것이나 기억이나 현재를 마주하고 나로 돌아오고 현재를 살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지속적으로 저 좀 만나줄 수 있나요 그래야 내가 깨지게됩니다 무슨말인지 이해안가겟지만 전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이걸 알고있습니다 ㅋ ㅏ톡 아 oI 디는 chin9hae입니다 14년간 갇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