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대 초반에 미혼인 상태에서 아이돌 덕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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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나이 30대 초반에 미혼인 상태에서 아이돌 덕질하는게 시선이 너무 따깝다 . 특히 가족들이 계속 뜯어 말리니 괜히 더 남들 눈치 보게된다. 다들 결혼 할 나이라고 하는데 이성에는 눈꼽만큼 관심 없고 그냥 남을 응원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게 뿌듯한 하고 멋진 춤 , 노래 즐기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 싶어 더 덕질하는 내모습을 변명하게 된다. 이미 남들한테 덕질하는 나의 모습을 당당히 보여주는 편인데도 나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많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팀 연령이이 나보다 기본 4~11살 어리기때문에 괜히 나이들어 어린 남자 탐하는 ***가 된기분이 들때가 많다. 특히 나보다 10살이나 어린 애가 ***하다면 어머어머하면서 무대영상을 보고 난뒤는 내가 저 어린애를 상대로 무슨 생각이지 라는 죄책감이들고 남들이 알면 음흉하다 손가락질 당할까 두럽다. 왠지 나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괜히 덕질하는 나를 뒤에서 욕하고 다는건 아닌지걱정된다. 정말 괜한 망상으로 주변사람들한테 괜히 화나고 하는 나의 모습이 한심하면서도 그 감정이 매일 들는건 어쩔 수 없어 괴롭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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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penguin
· 5년 전
저도 어느 걸그룹을 깊히 좋아하는 30대 미혼 남성입니다. 그 아이들을 지켜보며 좋아하고 응원하고 감정을 쏟아붓는데 전혀 후회도 없고 누구의 눈치도 *** 않아요. 물론 저 역시 건강한 이성***기 때문에 그 아이들에게 성적매력을 조금도 느끼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그건 지극히 당연한 생리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성적인 망상의 대상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아끼고 순수하게 인간으로서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다면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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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osya
· 5년 전
괜찮아요. 자기자신에 충실한거에요. 그렇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자기자신을 알아가고 느끼게될거에요. 보통은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것을 못하고살아요. 글쓴님은 그렇지 않으니까 제가봤을땐 멋져보여요. 대신 남이 싫어할수 있으니까 강요만 안하고 피해만 안주면 문제없을것같아요. 혹시 반대의경우도 생각해보셨나요? 30대남자가 20대초반여자아이돌을 보면서 님처럼 생각한다고 생각해보셨나요? 느낌이 어떻게 다르세요? 그게 남이보는 시선일거고 그것조차 괜찮다면 별문제없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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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ckknow
· 5년 전
저는 방탄소년단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자동차 대리점 가서 대놓고 브로마이드 달라고도했고 앨범사고 dvd도 샀어요. 누구한테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좋은데 무슨 상관이예요. 인생의 활력이 된다면 괜찮아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