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주 아픈 아이입니다 생리통이 ***듯이 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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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mhae
·6년 전
저는 자주 아픈 아이입니다 생리통이 ***듯이 심하고 ***전 증후군 또한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때 부터 죄퇴와 결석을 자주 했습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한경험이 있어 주변에 친구들이 하는말에 매우 민감하고 힘듬니다 그런대 조퇴를 자주하고 여자애들이면 다 하는 생리로 조퇴를 하다보니 애들이 쟤 또 조퇴해? 쟤 꾀병아니야 난 그렇게 안아프던데 이런말이 들려오고 절 또 왕따 시킬까봐 불안했습니다 제가 중2학년 1학기 말쯤 여름 주말쯤 이었는데요 그때도 생리통이 심해 쇼파에 누워 찜질을 하고있고 아빠는 제 앞에서 tv를 보고 있고 오빠는 누워있을 수 있는 쇼파에 누워 폰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무슨 말을 하더니 갑자기 저에게 너 오바하는거 아니냐 니네 고모는 생리하는 티도 안냈다 그러면서 저한테 놀리듯 웃으며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날 날 항상 믿어주리라 생각했던 아빼에게 배신당한기분이였고 땅으로 추락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학교에서 아프다고 말하는게 힘들어졌고 친구들이 뒤에서 조금만 떠들어도 내 욕하는거 같고 비웃는것 같아 미치겠습다 자살기도도 했습니다 자해는 매일매일 이어졌고 너무힘들었습니아빠는 평소와 같이 제가 아프면 태워주고 병원도 대려다 줬지만 그날 이후로 다 가식같고 진심으로 걱정하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아빠와 싸울때마다 그일이 생각나서 미치겠고 결국 말하면 몇년전 일인데 들먹이냐 넌 한상 그모양이다 내가 너한테 그런말도 못하냐가 됩니다 그래서 항상 속으로 삭혔습니다 그말은 저에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고 매일 아플때 마다 힘들때 마다 그냥 종종 저의가슴을 찔러버립니다 항상 그말이 가까운 곳에서 저를 노리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러다 어제 또 아빠랑 싸웠습니다 저는 그날일을 또 말해버렸고 혼자 또 상처받았습니다 저는 미칠것같고 당장이라도 뛰어내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 미쳤습니다 아빠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고 아빠가 한말이 나를 미치게 만들어서 뛰어내리고 싶다 그날 했던말은 내 평생에 가장 아픈 말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라는 내용으로 문자를 썼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답장도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엄마가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문자를 넣으라했고 저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서 말했는데 거이에 답장도 하지 않는 아빠에게 그런 문자를 하고싶지 않다했고 그러다 엄마와 말싸움이 붙었습니다 엄마는 저에가 니가 가족을 위해 해준게 뭐가있냐 넌 쓸모없다는 듯이 말했고 아빠는 가족을 위해서 일하는데 쓸모없는 너에게 그정도 말실수 했다고 니가 사과 받고 싶다고 하면 안된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미안하다는 한마디가 듣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내가 얼마나 아픈지 엄마도 모른다 그리고 결국엔 엄마에게도 매일 그말이 너무아파서 뛰어내리고 싶다 죽고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방으로 문을 닫고 들어가 창문을 열었습니다 예전에는 가족들이 너무 슬퍼할까봐 못뛰어 내렸는데 이제는 죽은 당시에만 슬퍼하고 나중에는 쓸모없는거 잘죽었다할것 같았습니다 엄마가 자신이 화내는 말에 대답을 안한다면서 문을 부셨고 계속해서 아빠가 너에게 그런말도 못하냐고 소리치셨습니다 엄마가 하는말도 너무아파 미칠것같았습니다 니가 하는게 뭐가있냐 성적이 잘나오냐 방청소를 잘하냐 가족을 위해 하는게 뭐가있냐 항상 엄마가 저에게 화날때 마다 하는소리인데 오늘따라 더 아프게 들려옵니다 오빠도 한마디 했습니다 어떻게 부모님께 뛰어내리고 싶다는 소리를하냐라고 저는 그러면 내가 힘들어한는걸 아는데도 아빠는 어떻게 그런말을 쉽게 할수있는것이고 오빠에게 말할려고 한적이 몇번이나 있는데 오빠가 다 묵살시켜왔잖아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이 안날정도로 오래전부터 자해를 해왔습니다 자국이 너무 생겨 머리를 박거나 멍이들게 하는 자해로 갈아탄것도 생각 이 안날정도 입니다 그런대도 가족들은 제가 재해를 한다는 사실을 제가 고등학생인데도 몰랐습니다 가족들은 저의 보고싶은 점에만 관심이 있고 보고 싶지 않은 점에는 무관심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제가 우울해하거나 우울증이 있는사람들이 tv에 나올때 마다 그런말을 합니다 다 정신대가리가 없어서 저렀다 좀만 정신차리면 빨리 나을수있다 그리고 제가 과호흡이 왔을때도 난 어릴때 안이랬다 내가 너무 약하게 키웠다 정신 못차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깊이 상처받는말은 항상 아빠가 하는데도 그걸 아빠는 모릅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고 그래서 아빠한테 상처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죽고싶었습니다 아빠를 너무 미워하게 되는 제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단 한번도 위로 받은적이 없는 저를 위로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오타와 맞춤법은 너그럽게 봐주세요 지금도 울면서 써서 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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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s123456
· 6년 전
정말 위로를 해드리고 싶은데 참 저도 뭐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솔직히 지금 어떤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안될거 압니다. 그저 지금 제가 최선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는 걸 알아주세요. 잘 못하는 위로대신 가히 부탁을 드릴게요. 다른 사람이 을 위한 복수에 자신의 몸을 희생***지 마세요. 부모님이 주신 삶이지만 목숨은, 마음은, 내 몸은 너무나 소중한 내것이니까요. 버티세요,하지만 사세요, 절대로 내가 아닌 다른 이를 위해 나를 비난하고 깎아내리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겨주세요. 힘든거 압니다. 알죠, 하지만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다른 사람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가 누구보다 그걸 잘아나는 내가 나 자신을 꼭 안아주세요. 아 그리고 너무 많이 울지 마세요 눈 나빠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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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tndus6106
· 6년 전
휴.. 힘들었겠다..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이렇게라도 얘기하고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힘들때마다 여기라도 풀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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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um
· 6년 전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가정에서 글쓴이분을 신경써주지 않고 막대하는 상황에 지친게 느껴져요. 위로받고 싶은건 죄가 아니에요! 스트레스 풀 수 있는곳에 풀어주시길 바래요! 제대로 된 위로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상황이 나아지길 기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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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cof
· 6년 전
와 씨 엄마아빠 거 너무한거 아닌가? 진짜 너무하네 쓸모없는 너? 아니 아무리 부모라지만 말을 어떻게 그따구로 하지진짜 학교 애들도 진짜 개 너무한다 진짜 도와주고 싶어요 위로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세요 글쓴이분 아빠를 미워하는게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아셔야해요 저도 집 나와서 살고 있지만 아버지 미워해요 그리고 이게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하진짜,.. 부모님이라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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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rlrl
· 6년 전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부터가 좋은 시작인 것 같습니다. 가족분들까지 부정적인 얘기를 하시니 더 힘드셨겠어요.. 글 쓰신분은 잘못한 게 없으시다는 걸 항상 기억하세요. 생리통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제 주변엔 생리통때문에 그때마다 회사에 휴가쓰고 입원해계시는 분도 계시고, 응급실가서 링겔로 약 받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족분들은 이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서로의 얘기보다는 각자 자신의 얘기만을 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글쓴이분이 버텨주시고, 살아계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힘 내시는 것 또한 힘드실 것 같은데, 울고 싶으시다면 펑펑 울어도 되고, 하시고 싶은 말 있으시면 여기서나마 다 하셔도 됩니다. 힘들게 끌고 가려고 하지않아도됩니다. 학업에 열중하실 시기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글쓴이님의 건강입니다. 편안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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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hae (글쓴이)
· 6년 전
저의 글에 관심가져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밤에 엄마가 화내면서 저에게 당장 내일 신경정신과를 가보자 하셨지만 역시 흐지부지 되어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오빠가 먼저 다가와 사과를 해주었고 앞으로는 부모님이 들어주시지 않는다면 오빠가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빠와 여러분 덕분에 마음이 꽤 편안해졌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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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ymk
· 6년 전
가족이 싫으면 본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자립심을 키워서 독립할수밖에 없습니다 서운해도 그게현실이니 독하게 공부해서 하고싶은거 하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