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동생의 싸움을 말리다 휘말려서 내 탓이라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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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엄마와 동생의 싸움을 말리다 휘말려서 내 탓이라는 소리를 듣고 너무 속상했어. 안그래도 서운한 것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겨우 버티고 있었거든 근데 그러다보니 그런 별거 아닌 한마디에도 서러움이 터져나오더라 그래서 방에서 몰래 울었더니 그게 울 일이냐며 혼났어 기분전환할겸 친구랑 만나려고 외출준비를 했더니 꿈자리가 좋지않았으니 나가지말래 성질이 나서 쓰레기통을 발로 찼다가 얻어맞았어 머리도 뜯기고 때리는 내내 그게 그렇게 성질내고 서러운 일이냐 묻더라 나야말로 묻고싶었어 짜증나서 쓰레기통 찬 게 머리 뜯길 일인가 동생은 누나를 이해한대 충분히 속상할 수 있었을거라고 하지만 논점은 거기가 아니였던지라 그리 고맙진않더라 엄마는 일을 왜 이렇게 크게 만드냐며 씩씩 거렸어 대체 이유가 뭐냐고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끝없이 묻더라 그냥 그간 쌓인게 많았어 하고 말하면 되는거였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 그 전부터 힘든 부분을 살짝 흘리면 내 잘못을 추궁하던 사람이였거든 그런데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겠어 내가 잘못된걸까? 이것도 자기합리화일까?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풀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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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ma
· 5년 전
가장 친한 친구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하루쯤은 그 고민에서 벗어나 신나게 놀아보세요. 그 고민이 약~~간이라도 풀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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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tai
· 5년 전
중재자의 슬픔이네요. 우는것도 지적하다니 그럼 본인은 우는 사람 앞에서 역정내는건 무슨 인성인지요.. 남의 감정을 저울질 하는 것 만큼 저질인게 없는데. 에휴 짜증나시겠어요 일단 두 사람은 알아서 하라고 신경끄시고 기분 좋아지는 일을 해요. 그리고 쌓인건 중재자 입장일 때 풀지마시고 다음에 차분하게 말씀 꺼내 보시면 결과가 조금 나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