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에 여자친구는 자기개발 열심히 하면서 본인 삶을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저는 헤어진 이후 완전 힘들고 절망감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연애에 너무 목매어서 연애 도중에 제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해서 제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걸 좋아했는지조차 까먹어버렸고 이러다간 시간이 흘러 나중에는 제가 더 한심한 존재가 될 것만 같아 두렵습니다 이런 불안감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제가 2년전 부터 지금까지 짝사랑하는 애가 있는데요. 걔랑 좀 친한 편이 였는데 걔 성격이 되게 자기주장이 강한데 다른 얘한테는 시비 걸면서 저한테는 좀 잘하는게 느껴졌어요. 근데 걔랑 좀 쌀쌀한 날에 놀때 (단둘이 아님 2명 더 있었음) 제가 짝사랑하는 놈이 제 이마에 손을 올려놓은거에요. 저는 너무무너무 설레서 어버버 하고 있었는데 한 6초 지나서 걔가 손을 땠는데 걔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썸인지 뭔지 했는데. 영어수업시간에 걔가 연필을 안들고 와서 빌려줬는데. 영어시간 끝날 즈음에 제가 연필을 돌려주라고 얘기를 했는데 줄까말까 하면서 약올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연필을 딱 잡고 가져가려 했는데 걔가 꽉 잡고 있어서 못 뺏었는데 걔가 악력이 18이라는 거에요; 저는 '거짓말 하지마라 ' 이랬는데 진짜라고 저한테 손 내밀어보라고 한번 제 손을 꽉 잡아보겠다고 그러는 거에요. 저는 터질것같은 심장을 뒤로하고 손을 잡았어요. 이것 말고 더 있는데 걔는 절 좋아하는 건지 그냥 저만 짝사랑 하는건지 너무 헷갈려유.. 걔는 절 좋아할까요?
바람이었든요. 6년만난 여친이 있는 30대 초반 남자가 저한테 구애를 한 적이 있었어요. 저도 여자친구 있는 줄 모르고 좋아했었구요. 어쩌다가 이 사람의 자격지심을 제가 건드려서 너무 안좋게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이 남자가 저를 이상한 소문내고 (남자 관련 악질적) 페미니스트라는 소문부터 여러 안좋은 얘기거리를 만들었는데요. 제가 어쩌다가 현재 여친의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 남사친들이랑 데이트하듯이 많이 놀러다니고, 진짜 페미니스트이구요, 팔에 문신도 있더라구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저를 이상한 소문으로 사회생활 망치게 만든 그 남자의 여자친구는 제가 가진 소문을 진짜로 갖고있더라구요. 복수를 하고싶어요. 저한테 바람끼를 보인걸보면 현여친이랑 결혼은 안할삘인데, 끼리끼리라 어떻게 제 멘탈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다 드네요. 여친이랑 이 남자 둘다 망가뜨리고싶어요.
솔직히 저정도면 업소가서 사먹는거 인정해주겠죠? 솔직히 이거 아니면 여자와 부닺힐 일이 없거든요 여자들도 저 싫어하고요
본인이 누구든 꼬실수 있는 알파메일이 아니라면 “먼저 호감을 보이는짓”은 가히 병-신같은 짓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면요 결국 그거 백퍼 지고 들어간다는 뜻이거든요. 거기에서 갑을관계가 형성되는겁니다. 물론 알파메일은 누구든 꼬실수 있으니 상관없겠지만 그런 부류가 아니라면 여자가 선택할때까지나 관심 보일때까지 먼저 호감을 내비치는 행동을 안하는게 좋습니닼 아 참고로 여자가 수동적이라는 소리는 개소-리더군요. 자기마음에 드는 남자있으면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게 여자입니다! 그러니까 혹여나 선택을 받지 못하였더라도 그냥 “아! 내가 그냥 이성적 매력이 1도 없는 ㅈ밥 찐ㄸ구나”하면서 고독사 덜 끔찍하게 당하기를 계획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부탁을 거절 못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 연인이 싫다는데도 다른 사람이 부탁하면 해줘야 하고 싫으면서도 관계를 거절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꼭 이사람이 착한사람컴플랙스를 가진 느낌입니다. 제 생각엔 부탁에 대한 거절이 왜 어려*** 모르겠고 내 연인이 싫어한다면 거절할 법 한데 그러지 않는 그 사람을 평생 같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착해져야 하는건가요?
남자친구는 반주도 하고 술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좋아하기보다는 술 자체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저는 술을 못마셔서 그런지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하겠는데 어떻게 협의를 할 수 있을까요 상대방에게 줄여달라고 얘기를 해야되나요? 당장에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지만 저랑 있을 때 항상 술 마시니까 별로 보기 안좋아요 솔직히 술 마시고 이성적인 상태가 불가능하기도 하니까요
지난 2년이 넘는 기간을 만났던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습니다. 이별의 사유로 저의 집안 문제와 갈등 상황에 있어 저의 행동이였습니다. 첫번째 집안 문제로는 저희 집은 저와 아*** 둘이 임대 원룸에서 생활하고 두 동생들은 할머니집에서 살고있습니다. 어머니는 제 초등학교 시절 이혼을 하셨구요. 여자친구는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제 가정사에 대해 얘기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때도 저는 잘모르겠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제가 해결을 할 수 있을지도 명확하게 이 상황을 이겨낼 확신을 주지 못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안정적인 집을 원했지만 저를 봤을때 안정적이지 않다 생각한것같습니다. 두번째 갈등에 있어 제 행동은 결론적으론 피했습니다. 제가 서운한게 생겨도 서운한걸 얘기하면 상대방이 안좋게 생각하지않을까? 그냥 혼자 넘어가거나 제 표정과 말에서 티가 나도 얘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상대방이 저에게 갈등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 저는 ~~이러 해서 미안해 라고 얘기만 하고 자러간다, 일하고 올깨 등 회피했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봤을때 가족을 생각하고 아***를 잘챙기는 장남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보이는것에 대한 강박이 있던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작성한 이유는 제 이별 사유를 찾아보고 몇몇 분들과 얘기 했을때 보통 회피형 사람이라고 칭하는것 같았고 회피형 사람을 찾아봤을때 너무나 제가 한 행동들 이였습니다. 이제서야 제가 알게 모르게 저의 마음 편하자고 피한던 것들이 상대방 혼자 외롭게하고 힘들게 했단걸 알았습니다. 지난 연락한 흔적에서 갈등상황들을 보았을때 너무 상대방에게 미안하고 이런 제 자신이 싫어 눈물도 났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 바뀌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회피하지 않고 어떤 대화를 해야하고 저를 놓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분명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 분들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이기적이니까요... 이런 고민에 대한 조금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이런 제 생각에 대해 개선을 할 수 있는 병원? 상담 센터 뭐라도 좋습니다 이런 곳이 존재 한다면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90일 사귄 연인과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고 망설여진다는 연인의 말을 듣고 만나서 이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서로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고 쌓아두지 말고 이야기하자, 더 자주 보고 더 친해지자(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1달정도 못봤던 시간이 있습니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만 그런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제가 했던 노력, 표현이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고, 저 모르게 혼자 감정을 정리했을 연인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왜 혼자서 그렇게 정리를 하고 그거를 말로 표현을 한건지... 슬프고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그 이후에 만날때는 제가 더 조바심이 들고 보채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그사람의 굳은 표정, 말투, 카톡시간에 신경을 쓰게 되고 물어본다면 이 관계가 그대로 깨져버릴 것 같아서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이미 제가 우유부단한 모습을 몇번 보이기도 했고, 더 이야기하면 그사람이 질려서 떠나갈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듭니다.. 천천히 이별을 향해 가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치만 헤어진다면 그래도 건강하게 헤어지고 싶고, 아쉬움과 조급함과 불안.. 이 감정들을 건강하게 정리하고 헤어지고 싶습니다.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었는데 위 사건을 기점으로 자신감이 오히려 꺾이고, 오히려 확신이 약해진 제 모습이 이해가 안갑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것들을 연인에게 잘 전달하고 잘 헤어질 수 있을까요?
제가 첫사랑이고 정말 제 모든 걸 사랑해준 사람이랑 만났어요 제가 권태를 잘 느끼는 편이어서 연락을 좀 쉬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 하고 9~10일 뒤 새벽에 먼저 연락해서 생각좀해봤어? 이런 느낌으로 말햇어요 1분만에 답장이 오더라고요 난 이제 이 취미 접을건데 니가 공통된취미 없이도 날 계속 만날 수 있냐 이런 식으로 말하길래 공통관심사야 다시 만들면 된다 했더니 그래도 안될것같다면서 갑자기 자기가 과거(중학생때)에 날라리였다 친구들이랑 오토바이도타고 도박에도 손댔다는 얘기를 하길래 너무 충격받아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제 답은 듣지도 않고 나는 니 빛을 다 꺼트리는 사람이라고 나때문에 니가 못 빛나는 것 같다고 헤어지자 하더라고요 당장 다음주에 제가 걔 사는지역 놀러가기로 약속까지 해놨는데 이건 어떡할거냐고 하니까 죄책감때문에 제 얼굴을 못보겠대요 한순간에 다 무너지니까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저 아이만큼 절 계산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해준 사람은 처음이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사귈 땐 별로 잘해주지도 못해서 더 미련 남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제 말은 듣지도 않고 헤어지자고만 하길래 그냥 알았다 하고 SNS는 다 차단했어요 까먹고 차단 안한 계정이 있었는데 거기로 내가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도박했다는건 거짓말이었다 이런 디엠 몇개가 와있었고 그게 마지막 연락이었어요 과거 숨기고 만나고 도박얘기로 절 속였다는게 화가나는데도 걔가 좋아요 만나면서 제가 못해주기까지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때까지 만났던 사람들한테는 헤어지자 하고 그뒤로 진짜 끝이었는데 이 아이랑은 이대로 끝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하하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사람때문에 이렇게 울어본적이 없는데.. 당장 다음주에 놀러가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며 어떻게 해야 다시 잘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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