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입니다 고1밖에 안됐는데 이제 고1인데라고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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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고1입니다 고1밖에 안됐는데 이제 고1인데라고도 많이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찌보면 대학갈때까지 3년밖에 안남았고 사회에 나가는것도 어찌보면 3년 남았습니다 저는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열심히하면 4등급은 맞을수있을거라생각했어요 그런데 공부를하고 시험을본뒤 등급 앞 몇몇 숫자들로 바뀐걸보면 그게 4등급보다 낮다면 상상만해도 너무 두렵습니다 중학교에서 온지 방학빼면 1달됐는데 너무나 많은것들이 바뀌었고 갑자기 현실이라는게 확 다가온것같고 지금 공부를한다고 내 미래가 얼마나 달라지는걸까 내가 지금하는일은 공부는 무엇을 위한 일인것일까 이렇게 공부해서 하루에 12시간 공부대신에 일히고 혹은 12시간이상 일하면 행복할까 내가왜 지금 3년 죽었다 생각하란 말을들으면서 공부를해야하는걸까 담임이라는 사람도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라 말합니다 안정적 직업 취업난 3D업종등 지금까지 취업또는 직업에대해 교육받았던것들이 고등학교들어온지 1달만에 제 머릿속에서 터져버렸습니다 저는 제지신이 강하다 생각했고 실제로 눈물은 그것도 영화나 드라마보고도 아닌 그먕 생각하며 운적은 없었죠 그런데 이걸 쓰는 지금은 어제도 오늘도 울고있습니다 이 울음은 무엇이고 왜 우는것일까요 너무나 막막합니다 그냥 누군가 저에게 넌 그냥 이정도인 아이야 이정도만 공부해서 이렇게 살아! 라고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힘듭니다 제 몸도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씩씩하고 활기찬 아이들이부럽습니다 지금 저는 160에 40키로입니다 네 거의 저체중이죠 공부는 무슨 학교에 12시간 앉아있기도 지칩니다 감기나 독감하나걸리면 나은뒤에 몇주는 힘들어집니다 왜냐고요? 몸무게가 38키로 39키로가 되기때문이죠 제 친구는 요리사가 꿈이라고 다른 학교로 갔습니다 자기꿈을위해 노략하는데 멋있어보이고 즐거워보이더군요 제 옆자리 아이는 검사가 꿈이랍니다 너무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 아이에게 저는 어떻게 보일까요 얼마나 한심해 보일까요 공부자극글귀에 이런게 있더군요 공부벌레에게 잘하세요 그 사람밑에서 일할수도있으니 ㅋㅋㅋㅋ 이런게 공부자극글귀입니까? 저는 이거 읽고 더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제가 비정상인걸까요 차라리 성적보다는 체력을 먼저 잡아야될것같기도 합니다 지금 이렇게 살다간 죽어버릴것같아요 아는사람은 없지만 학교끝나고 10시에 항상 아파트 옥상으로 갑니다 용기가 생기면 떨어질려고 말이죠 그런데 올라갈때마다 무섭더라고요 이렇게라도 살다가 죽는게 나아 나 자신아 라고 말하며... 죽을용기도 없는 제기 싫습니다 물론 너보다 힘든분들도 있으실거에요 공부를 하고싶어도 못하는 친구들도 있을거고요 하지만 지금 제 정신상태도 충분히 힘들어요...공부라는걸 꼭 잘해야 인생을 잘사는건 아니겠죠 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은 잘살겁니다...저는 이게 모순이고 역설인것같아요 이상하잖아요..누군가 제 옆에서 울어도된다고 토닥거려주면 좋겠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평생간다는사람들이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친구가없어요 단톡방에도 초대를 받지못했고 초대해달란 말도 하지못합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수업할때마다 죽여버리고싶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할때마다 느끼죠 난 그럴 용기도 없는 겁쟁이야 라고요 저는 겁쟁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겁쟁이 나를 이렇게 칭하면 지금 내가 못하고있는것 안하고 있는것이 모두 해결되는 느낌이거든요 무슨 얘기를하다 여기까지온건지 학교에서 공부를 할때면 해야할께 너무나 맣게 느껴져 그 한순간 머리가 텨져버립니다 그러면 적어도 30분은 회복을못하죠 그러면 전 다른 아이들보다 30분 뒤쳐진거죠? ㅋㅋ 제가 30분 머리 터졌다고 저를 위로해주거 기다려주는친구는 없습니다 전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이 4과목도 하는게 지칩니다 그런데 한문 한국사 등등 암기과목도 해야되죠 수능 보는데 영단어 몇개가필요할까요 그걸 언제 다 외우죠? 자이스토리 컨셉을 풀러보면 단어때문에 문제를 못풉니다 수학? 재능 과목이죠 과학? 물화생지 2개 재능있어야되죠뭐 국어? 재능이죠 이것도 그렇다고 암기과목만해서 되냐? ㅋㅋㅋ 저희때부터는 생기부전형이 커진답니다 그말은? 쉬는 기간이 없어야하죠 생기부에 저를위해 2달 쉬었습니다? 말도안되죠 학기에 교냐대회 상 하나씩? ㅋㅋ 3학년 상위권이 싹쓸어갑니다~1학년에게 기회따윈없죠 과학대회지원했는데 갑자기 단열재를 만들라내요? 예선 탈락했죠뭐...해보려고하는데 되는게 없습니다 하...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 말투가 갑자기 바뀌에서 죄송핮니다 쓰면서도 몇번을 울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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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fps
· 5년 전
힘든상황에 부정정인 생각드는게 당연한것이지만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고3입니다 저도 님처럼 그런시기가 오랫동안 있었어요 친구관계가 한순간에 멀어진다는걸 깨닫고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루하루 예민했어요 저는 그하루하루를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있겠지 하며 버텼어요 너무 흔한말이지만 그시간은 지나요 저도 지났구요 그렇다고 힘든일이 안생기지는 않아요 지금은 지금나름대로의 상황에 힘들어하지만 돌아보면 내가왜 그때 힘들어했지?하는 생각이 들 날이 올거에요 성적은 뭐라 해줄 말이없네요 힘든상황에 공부까지 하려니 얼마나 벅차겠어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당연한 얘기밖에 못해줘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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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2003
· 5년 전
저와 같은 고1인데 저두 친구가 없이 외로워하기에 톡을 하구싶은데 톡디 seohyeoung으로 갠톡 가능할까용? 서로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제가 따뜻한 응원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