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되게 잘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선을 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Y43532
·5년 전
난 되게 잘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선을 넘는 말이 많았고 상처주고 있고 무서울 수도 있다고 그런 말들이 듣고 싶지않다고 말해주지 않는다 친절이 과도해져서 상처가 된다는 말 너무 잘알았고 그건 나에게도 상처가 됐다. 날 허상처럼 대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인데 난 그저 허상이었고 그사람을 잘 알지 못했다. 약간 맥도 풀리고 나혼자서 열을 내며 했던 모든 말들이 그에게는 상처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멘붕이 왔다. 난...그저 친밀한 관계라 생각했을 뿐인데 아니었다. 이젠 선을 넘지도 말아야하고 다른 힘든 투정도 하지말라고 매번 뭐라 하던 사람의 말과 그걸 동감하던 그도 낯선 타인일 뿐이란걸 너무 잘 알게 돼서 그 이상의 관계를 갖지않는 것도 연습해야한다는 걸 선을 긋고. 그 이상 하지 말아야 했다는 걸. 그런 걸 알게되니 마음이 너무 상해서 속상한데도.. 그런 말도 하면 안된다는 걸 알게되니까. 어차피 그런 말을 그는 신경도 안 써왔으니까 속상하면 연을 끊는게 다니까. 가벼운 인연인 탓에. 떠날 것도 가벼울 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그는 매번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얼마나 싫었을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