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장소가 없어진다는 건 마치 아끼는 사람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좋아하는 장소가 없어진다는 건 마치 아끼는 사람이 떠나가는 것과 같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선짓국이었는데, 단골집이 문을 닫자 싫어하는 음식으로 바뀌었을 때. 타지로 나와 살게 되니 고향집 내 방이 없어졌을 때. 나와 꼭 맞는 옷을 팔아 종종 들리던 옷집이 리모델링을 하고는 개성을 잃어버렸을 때. 커서는 하지도 않던 주니어 네이버가 어느 날 사라졌을 때.. 말로 못 다할 상실감이 드는데, 더 슬픈건 내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거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